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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성역 2

원수성역 2

: 뉴 에덴(New Eden)

노블엔진 팝(NE pop)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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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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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444g | 131*189*23mm
ISBN13 9791131995228
ISBN10 113199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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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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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탄제는, 물론 우리의 선조가 살던 행성인 지구를 그리워하며, 그곳이 어떤 별이었는지 재확인하고, 그리고 이 뉴 에덴이 어떻게 개척되었는지를 안다, 그리고 개척한 선조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경축일이라는 사실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 잊어서는 안 되는 게, 어째서 선조가 이 별로 와서 이런 고난을 겪어야만 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본래라면 저희는 존재하지 않았죠. 태양이라는 항성의 플레어가 지구를 삼키고, 우리 선조는 소멸했어야 합니다. 단 한 줌의 극악인을 제외하곤 말이죠. 인류가 구축한 지식과 기술, 그리고 인류에게 주어진 재산을 혼자 독점하고 지구를 도망친 에디슨 일당입니다.--- p.49

노란 표시는 N-혼을 부착한 본인이 배우자를 선택할 나이가 되었다는 걸 나타냈다. 그리고 의사를 표시하면 자신과 상성이 좋은 이성을 주민기본대장 컴퓨터, 일명 ‘주대컴’이 소개해준다.
주대컴은 N-혼을 통해 모든 생활 정보, 성격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그러니까 배우자를 결정하는데 가장 좋은 후보를 몇 명 선출해준다. 그 몇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음 몇 사람을 알려준다.
그러지 않으면 직접 배우자를 결정할 수 없을 것이란 이야기다. 노란색 표시는 배우 예정자가 결정되고, 주대컴에 등록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계속 표시되는 것이다.
마이크한테도 N-혼의 표시가 뜨게 되었다고 한다. 노아즈 아크호에서는 자손이 끊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모든 주민의 사명이며 의무다. 인류가 번식에 필요한 숫자를 약속의 땅으로 가지고 가는 게 최우선 사항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일정 이상의 번식률을 배 안에서 유지해야 했다.
그러나 단은 그런 주대컴의 ‘추천’에 따르는 게 정말 참을 수 없이 싫었다.--- p.167~168

다시 한 번, 미츠히로는 벽면의 관측 장비들을 봤다. 이것들을 통해 지구에서 오는 우주선의 접근을 전달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리라. 그리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 부녀는 계속 관측하는 것이다.
“할아버지가 이 관측소에 관해서 말했을 때, 나는 에디슨의 세대 간 우주선에 대한 복수라든지, 그런 걸 느낀 적은 없어.”
“그건 그렇지.”
아버지는 텐뇨의 말에 동의했다.
“우리의 사명은, 계속 관측하는 것이야. 그리고 노아즈 아크호의 접근을 확인하는 것뿐이지. 그걸 어떻게 판단하는 가는 뉴 에덴에 사는 사람 하나하나에 달려 있을 거야. 그리고…….” --- p.290~291

그 내용은 약속의 땅에 도착해서 위성 주위 궤도에서 어떤 단계를 밟아 이주를 종료하는가 하는 방법론이 아니라, 약속의 땅에 도착한 노아즈 아크호의 승무원들이, 어떻게 다른 별의 환경 아래에서 개척을 진행해서 천국 같은 멋진 생활을 손에 넣고, 인류의 자손을 번영으로 이끌 수 있는가 하는 게 적혀 있었다.
즉, 그건 노아즈 아크의 이상적 결말을 이야기하는 것뿐이고 실무상으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키스 램버트 자신이, 대통령 취임 시에 주어진 대통령 코드로 약속의 땅 도착에 따른 비밀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지 검색했었다.
존재하지 않았다.
있었던 거라고는 선내의 인간관계를 연대별로 표시한 것. 그리고 함 내의 역사 기록. 그레이엄 램버트가 대통령에게 요구한‘ 7개 조약 약속’이라는 것뿐이다.
키스는 그저 어이가 없었다. 출발할 때의 사람들은 인류가 진짜 약속의 땅에 도착할 수 있다고 믿지 않았던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 p.318

그 젊은이는 교회에 들어가자마자 한 장의 번호표를 뽑고 담당 성직자의 이름을 훑어보았다.
오늘은 세 명의 성직자가 담당해주는 모양이었다. 〈아버지〉, 〈어머니〉, 〈형〉이다. 젊은이는 순간, 망설이다 〈형〉의 방으로 들어갔다. 〈형〉의 방은 성당 오른쪽의 좁은 통로를 지나야만 했다.
멀리 통로 안에서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최근 유행하는 곡이다. ‘에디슨 일당을 몰살’이라는 곡이었다.
〈피로 죄에 대해 속죄하라〉라든지 〈정의를 널리 알리라〉라든지 〈눈알을 뽑고, 손가락을 모두 잘라내라〉라는 무참하기 이를 데 없는 가사가 그 곡에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p.387

그 재생시간이 표시되었다.
76분.
76분 만에 인생이 바뀌어 버렸다고 조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 p.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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