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연애의 감정학

연애의 감정학

K-픽션-024이동
리뷰 총점8.6 리뷰 5건 | 판매지수 24
정가
8,500
판매가
7,6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130g | 115*188*20mm
ISBN13 9791156624011
ISBN10 11566240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고장 나지 않는 제품이 아니라, 고쳐 쓰고 싶은 제품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완벽한 사람을 만나는 게 아니라, 노력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상대가 바뀌길 바라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의 생각을 바꿀 만큼 가치 있는 상대를 만나는 일 말이다. 태희에게는 종수가 그런 사람이었는지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
This called for products that made you want to go to the trouble of fixing it, not one so hardy it never broke. What people needed wasn’t the perfect someone, but someone who made them want to change; it wasn’t about waiting for the partner to change, but finding someone who was worth changing your attitude for. But Tae-hee wasn’t sure if Jong-su was that certain someone. --- p.32

우리 시대의 이별에 대한 얘길 해보고 싶었다. 과거, 사람을 찾는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로 이별은 단절을 의미했다. 입학이 있으면 졸업이 있었던 셈. 하지만 지금 과거의 사람들이라는 말은 시대착오적이다. 24시간 연결된 SNS 세상에서 우리는 이제 친구, 친구의 친구, 아는 사람, 알 수도 있는 사람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별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구조의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I wanted to write about breakups of our time. In the past, breaking up meant complete severing of ties?so much so that there were TV shows devoted to helping people find their past lovers, out of touch for years. Beginning a relationship naturally entailed the end of it. But nowadays, the phrase “past lover” sounds somewhat anachronistic. In the world of social media, we are connected 24 hours with our friends, friends’ friends, people we know, and people we may know. These days, breaking up is not about our willpower, but about social institutions. ---「창작 노트, Writer’s Note」중에서

태희의 사랑은 물론 모든 사랑과 이별은 읽기의 행위와도 닮아 있는지 모른다. 사랑과 이별은 자신과 상대에 대한 책을 펼쳐볼 수 있는 기회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연애는 인생의 독서와도 같다는 비유가 가능해진다.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날과도 같이 모든 것을 다 읽고 났을 때, 비로소 우리는 인생의 한 장을 또 넘길 수 있다. 백영옥 작가가 그려내는 ‘읽기의 사랑’과 ‘사랑의 읽기’, 거기에는 이 시대 사랑의 풍속은 물론, 우리에게 삶을 가르치는 사랑의 영원한 본질도 포착되어 있는 것이다.
For Tae-hee, and every other contemporary lover, falling in love and breaking up encompass the act of reading. The beginning and the end of a relationship give us an opportunity to open the “cover” of ourselves and ones we love and loved. In this sense, all romantic love is a form of reading. Only after we finish reading all the materials within the relationship can we start a new chapter in our own lives. Or like the sky after clouds of fine dust particles have cleared up. Baek’s portrayal of how we love like a reader, and how we read our love, captures not only the latest trends in dating but also the lasting effect of love as a life lesson.
---「해설, Commentary」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6.0점 6.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6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