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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

: 목욕 가방 들고 벳푸 온천 순례

리뷰 총점9.9 리뷰 84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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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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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04g | 140*197*30mm
ISBN13 9788961963473
ISBN10 8961963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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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는 온천도, 내리쬐는 햇볕 아래에서의 온천도 좋았다. 낡고 낡아 세월이 느껴지는 허름한 공동 온천도, 한껏 멋들어진 호텔 온천도 저마다 매력이 있었다. 알몸으로 만난 사람들은 온천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금세 친구가 되었다. 온천이 일상인 ‘프로 온천러’인 벳푸 사람들은 어설픈 온천 초보인 이방인에게 한없이 친절했다. 온천 자체로도 행복이었지만, 그 행복에 윤기를 더해준 것은 사람들이었다. ---「시작하며-꿈 대신 행복을 발견했습니다」중에서

간나와 무시유(?輪むし湯)는 무려 1276년에 처음 문을 연 곳이다. 우리로 치면 고려시대쯤 문을 연 온천이 오늘날까지 성업하고 있는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간나와를 유명한 온천 마을로 만든 승려 잇펜쇼닌(一遍上人)이 무시유를 개발하면서부터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에 간나와에서는 꼭 무시유를 체험하리라 마음먹었다. 땀을 쭉 빼고 개운했다는 후기를 읽고 나니 어쩐지 설레기까지 했다. ---「1분 30초의 사투, 간나와 무시유」중에서

“벳푸에서 단 하나의 온천에 간다면 어디에 가야 할까?”
누가 물어본 적은 없지만 준비된 답을 한다면, 역시 다케가와라 온천(竹瓦?泉)이 아닐까. 벳푸 온천을 대표하는 곳이니까 말이다.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실제로 방문한 때는 온천 명인에 도전한 지 한참 지났을 무렵이었다. 왠지 아껴두고 싶은 마음이었달까. 하지만 다케가와라 온천에 가보지 않고 명인이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서둘러 그곳으로 향했다. ---「종합선물세트, 다케가와라 온천」중에서

온천은 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입구의 온천 수도만큼은 24시간 열려 있어 언제든 필요할 때 무료 생활용수로 쓸 수 있다고 한다. 몸을 담그는 것뿐만 아니라 먹고, 입고, 생활하는 모든 것에 쓰이는 넉넉한 온천수라니, 텐만초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러웠다. ---「축복의 물결, 텐만 온천」중에서

그간 일본 목욕탕 문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도 타일 벽화였다. 후지산은 물론이고 알프스까지 멋들어지게 그려놓고 그림을 바라보며 마음의 때를 씻어내는 사람들. 언제 어디서든 산과 물을 즐기겠다는 그들의 진지한 태도가 귀엽게 느껴졌다. ---「한 폭의 그림처럼, 스에히로 온천」중에서

온천의 따뜻한 열기가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동안 차가운 빗방울이 계속해서 머리를 두드렸다. 빗방울은 머리끝에서 손끝으로, 이어 수면으로 고요하면서도 경쾌하게 번져나갔다. 그 불규칙한 리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마치 물방울이 와글와글 말을 걸어오는 것 같았다. 따뜻하면서도 상쾌하고, 고요하면서도 시끄럽고, 안락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고, 경험하고 나서는 잊을 수 없는 감각. 빗속의 온천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 ---「비 오는 날의 행복, 호텔 시라기쿠」중에서

투명하면서도 초록빛이 감도는 온천수는 깨끗했다. 갓 끌어올려진 온천수는 원천 그대로 파이프를 지나 탕으로 흘러내렸다. 높고 큰 창 덕분에 따사로운 햇살이 투명한 물결 위로 내려앉았다. 물과 빛이 만드는 빛깔과 무늬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마음을 건드렸다.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마쓰바라 온천」중에서

은은한 유황냄새가 코끝에 번지고, 부드러운 물이 온몸을 휘감았다. 실크를 두른 것처럼 매끄러운 촉감이 황홀했다. 뽀송뽀송한 이불 속에 안긴 듯 따뜻하고 편안했다. ---「숲속 비밀의 샘, 무겐노사토 슌카슈토」중에서

온천과 나, 세상에 단둘이 남겨진 것 같은 극도의 일체감. 이것이 꿈이 아니라면 무엇일까. 잡념이 사라지니, 모든 걱정이 덧없어졌다.
---「숲속 비밀의 샘, 무겐노사토 슌카슈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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