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시인을 위한 물리학

시인을 위한 물리학

[ 개정판 ] 한승유레카 -19이동
로버트 H. 마치 저 / 신승애 역 | 한승 | 2000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2건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개정판 <시인을 위한 물리학>(에코리브르 발행)로 주문하세요!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46쪽 | 65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865516
ISBN10 898686551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물리학은 가장 근본적인 개념에서 두 번에 걸친 급격한 변화의 시기를 거쳤다. 혁명이란 단어는 영어에서 너무 남용된 감이 없지 않으나 이 경우에는 그 말이 매우 적절하다. 첫 번째 혁명은 17세기 전반에 걸쳐 일어났는데, 그것은 너무도 완벽해서 그 이전의 것은 거의 모두가 현대의 관점에서 볼 때 전혀 물리학으로 볼 수 없게 되었다. 두 번째 혁명은 20세기 내내 진행되고 있으며 아직도 그 끝을 명확하게 보지 못하고 있다.

첫 번째 혁명은 갈릴레오(Galileo)로부터 시작해서 뉴턴(Newton)에 이르러 그 절정에 도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리하다(이 두 영웅의 여러 훌륭한 선배나 동료들에게는 좀 부당한 처사처럼 보일런지 모르지만). 이 혁명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명쾌한 이론인 고전 역학을 창조하였다. 이 이론은 2세기 동안 여러 가지 현상을 하나씩 하나씩 역학적으로 설명해감으로써 그 이전의 모든 것을 휩쓸어 버렸다. 19세기 말에 가서는 이것이 모든 과학을 다 흡수하는 것처럼 보였다.

사실 그 당시의 많은 과학자들은 몇 가지 사소한 것을 제외하면 이미 그러한 흡수가 다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 사소한 것을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중에 그 훌륭한 이론이 폐기처분되어야 하는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뉴턴 역학과 같은 수없이 많은 확실한 사실들에 근거한 성공적인 지적 체계가 완전히 다른 것으로 대치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여 줄 것이다.

뉴턴 역학의 승리는 광범위한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창조주를 시계를 만드는 기술자 정도로 간주하게 된 수많은 이름없는 이신론(理神論)의 신학자들을 제외하고라도 우리는 서구 문명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그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많은 지성적인 지도자에게 뉴턴의 물리학은 모든 인간의 지식이 본받아야 할 하나의 표본이 되었다. 이것은 불행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위대한 이론의 힘은 우리의 실제적인 매일 매일의 삶을 지배하는 중요하지만 지저분한 구체적인 것들을 무시함으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그러한 영향은 오늘날까지도 뉴턴의 모델이 지배적인 경제분야에서 더욱 치명적이었다. 현대 물리학은 우리에게 이론이 아무리 좋아도, 측정이 아무리 정확해도, 컴퓨터의 위력이 아무리 커도, 미래는 대부분 예측을 불허한다고 알려주고 있다.

두 번째 혁명은 상대론과 양자론이라는 서로 다른 새로운 두 방향으로 터져 나왔으므로 통일된 뉴턴의 체계와 같은 완전한 것에 도달하지는 못하고 있다. 상대론은 대부분이 아인슈타인이라는 한 사람의 창작품이다. 그러나 양자론은 여러 사람들(아인슈타인을 포함하여)의 공헌으로 발전되어 왔다. 상대론은 일반적으로 기괴하고도 불분명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양자론은 여러 면에서 상대론보다 더 심오하다.

양자론은 매우 작은 대상에 적용되는 반면 상대론은 매우 크고 빠른 것들을 취급한다. 그 둘이 만나는 매우 작고 빠른 입자의 세계에서 그들은 아직도 조화로운 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해결되지 못한 키 포인트는 갈릴레오의 혁명을 시작시켰으나 물리학의 오랜 문제거리로 남아있는 중력이다. 이 문제야말로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듯이 우리 우주의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

이 두 이론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같은 정신을 가지고 있다. 즉 세상을 실제로 관찰하는 과정에 대한 비판적 평가의 정신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 둘은 주로 일상적인 경험의 범위 밖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취급한다. 그 현상 자체가 우리들이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것들과는 거리가 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가르치기가 어렵다.

그러나 뉴턴 물리학에 대하여도 같은 식으로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의 집이나 난로가나 작업대에서의 관심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문제인 행성의 운동을 설명함으로써 큰 인기를 얻었다. 우리들 대부분은 뉴턴 이전의 것으로 밖에는 생각될 수 없는 상식적인 생각으로 실제적인 일에 접근한다.
--- 머리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