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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봄, 역사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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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 교양서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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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20g | 150*220*20mm
ISBN13 9788976827616
ISBN10 8976827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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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그레고리 엘리어트(Gregory Elliott)
영국의 옥스포드 발리올 칼리지(Balliol College)에서 루이 알튀세르를 주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1985). 이후 저술 및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Althusser: The Detour of Theory(국역본 『알튀세르: 이론의 우회』, 2009), Perry Anderson: The Merciless Laboratory Of History(1998), Ends in Sight: Marx/Fukuyama/Hobsbawm/Anderson(2008) 등이 있다.
역자 : 신기섭
1990년 초 학교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하여 2012년 현재까지 일하고 있다. 2000년부터 『이제는 미국이 대답하라』(당대, 2000), 『싸이버타리아트』(갈무리, 2004), 『탈근대 군주론』(갈무리, 2005) 등 몇 권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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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근 홉스봄의 맑스주의와 공산주의를 경시하면서 형식적으로 찬사를 보내는 행태에 대해 중도파와 우파에서 비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사실 때문에 착수하게 된 훨씬 평범한 연구다. 여기서는 1991년 해산할 때까지 영국공산당에 남아 있었고 “과거 신념을 버리길 체계적으로 거부한” 인물로서 그가 “희귀한 것뿐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것에도 흥미”를 갖고 있다는 자신의 주장이 정당함을 증명할 것이다.---p.6

자서전 작가로서 자신을 묘사할 때의 초연함을 역사가로서는 덜 보여 주는 홉스봄은 “제 과거를 부인하는 걸 체계적으로 거부할” 뿐 아니라 그 과거의 상당 부분을 변함없이 자기 미래 속에 적극적으로 보존하기까지 했다. 『흥미로운 시절』을 읽을 때 드는 생각보다 훨씬 더 깊고 넓게, 학생 홉스봄이 어른 홉스봄의 아버지였고 이는 변치 않았다.---p.54

홉스봄은 활동 경력의 상당 기간 동안 ‘새로운 종류의 노동당’, 사회주의 정당을 이뤄 가는 과정에서 공산당을 중요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노동당을 바랐다. 1980년대에 그는 과거의 다양성을 회복한 노동당 정부로 눈높이를 낮췄다. 이런 형태의 정부는 1960년대와 70년대에 신자유주의를 준비시키고 벤의 파벌주의를 낳으면서 제 존립 기반이 되는 선거 연합을 망친 사회민주주의 행정부의 실패, 바로 그것이었음을 망각한 채 말이다. 1990년대 후반부에 이르러 홉스봄이 보게 된 것은 상상할 수 없이 새로운 노동당 정부, 확실히 새로운 것만 좇는 노동당 정부였다.---p.93

『극단의 시대』의 연대기로 보자면 당시 정세는 21세기로 넘어가는 10여 년에 달려 있었다. 그리고 몇 년 뒤, 미국이 지배하는 새로운 세계 질서는 충격과 공포로 다가오는 어떤 것 안에 담겨 있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인 ‘미국의 전쟁’ 대실패는 북대서양조약기구가 그루지아까지 거침없이 확장하는 걸 러시아가 막고 나섬으로써 더욱 악화됐다. 특히 맑스주의자들이 주기적으로 예상하던 동시다발적인 경제 위기가 신자유주의의 법과 워싱턴 컨센서스의 예언가들을 무색하게 만들며 때맞춰 터졌다. 아마 저 역사가는 중요한 포럼에서만, 비유를 섞어서 말하자면 트로츠키가 언젠가 자비를 모르는 역사의 실험장이라고 부른 곳에서만, 타당성을 인정받았을 것이다.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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