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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를 만난 한국인

파랑새를 만난 한국인

[ 양장 ]
문미선 | 북산 | 2019년 02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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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548g | 153*224*21mm
ISBN13 9791185769219
ISBN10 118576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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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앞으로 더욱 복잡해질 것이 확실하다. 이 때문에 문화공동체인 국가뿐 아니라 개인들도 점점 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골똘히 생각해야만 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에게 서양 지식에 대한 이해가 결정적으로 중요했다면, 이제는 그에 못지않게 나와 우리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내가 자연스럽고 평안해야, 우리가 평안한 사회를 유지할 수 있고, 비로소 남을 진심으로 이해하며 다른 사회도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서양을 따라잡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할 수 있고,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 p.30

서양지식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우리의 전통을 복원하여 미래의 독창적인 고리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먼저 21세기를 지배하는 핵심적인 외래어들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3종 세트를 추려보았다. 알고리즘, 리버럴아츠, 큐비트. --- p.40

이처럼 우리 생활 가까이 파고든 알고리즘이나 리버럴아츠, 큐비트 같은 외래어들은 이미 여러 전문적인 분야에서 실현되어 실용적으로 쓰이고 있는 과학과 문화의 개념들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질적이고 낯선 외래어라고 불편해하기보다는 21세기를 살아내고 뛰어넘어야 할 중요한 핵심 키워드로 받아들일 때가 되어,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 p.41

세계의 많은 교육자들은 그 변화의 출발선이 공교육의 정상화라는 데에는 동의하고 있다. 단지 빅토리아시대의 공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학교가 너무나 견고하여 21세기의 기술과 의식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 세기에 인류가 발전시켜 성과를 거두었던 교육모델은 시효성이 다 되었기에 폐기를 해야 마땅함에도, 2020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조차도 그 대안이 아직 투명하게 떠오르지 않아 전 세계의 교육자들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고민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구촌의 문제이다. --- p.96

한국인은 오랫동안 세계사의 변방에 머물러왔다. 21세기에는 우리도 지구촌의 중심으로 들어가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일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여기에는 국가적인 차원이건, 개인적인 차원이건, 스스로를 성찰하여 해체해 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야 질문할 수 있고 새로운 해석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리기 때문이다. 참새만이 항상 범주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할까? 누가 그 권위를 부여하였는가? 새의 원형에서 멀어져 가장자리에 서 있는 펭귄도 중심으로 진입할 수는 없을까? --- p.202

남은 한 가지는 우리가 편하게 느끼는 사고방식에서 출발하여 미국식의 직선적 사고방식으로 관통하는 것이다. 한국 전통의 나선형 중심을 서양의 과학기술인 직선이 뚫고 지나가는 형태이다. 이는 한국식과 미국식을 개별적으로 인정하며 필요할 때마다 방법론적인 묘수를 대안으로 삼는 경우이다. --- p.225

“살아있네!”
살벌한 환경에서 많이 쓰여서 점잖은 우리말 표현은 아니지만, 이말이 공유되는 순간 장내는 웃음바다가 된다. 우리의 정서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드러내며, 알 수 없는 우리만의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일까. 누군가 상대의 내면을 읽어 그 존재감을 드러내 주는 도움의 순간, 우리의 해학은 폭발한다. 논리가 아니라, 편견을 깨는 겸허한 마음으로 우리를 해체해 보려는 그 단 한 번의 용기가 우리를 하나로 만든다.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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