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도 탐사’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빌립보서의 핵심 어구는 ‘그리스도 안에’입니다. 따라서 ‘제자도 탐사’의 목표는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확신, 연합, 의, 사랑으로 인해 기뻐하게 하는 것입니다.
-누가 이 책을 사용하면 좋을까요?
‘제자도 탐사’는 전문가든 초보자든,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이 그 내용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일대일 만남에서든 더 큰 규모의 모임에서든,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자도 탐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제자도 탐사’는 여덟 번의 만남으로 되어 있으며, 각 만남에서 빌립보서의 한 짧은 단락을 탐사합니다. 구성은 단순합니다.
- 영상 | 15분 - 빌립보서 탐사 | 45분
각 만남 사이에는, 참석자들이 집에서 성경을 읽으며 탐구하도록 돕는 ‘후속 탐사’ 과정이 있습니다. ‘후속 탐사’ 과정은 신자들이 매일 성경 읽기, 암송, 기도의 리듬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1부 “출발” 중에서
*이 편지의 독특한 점은 무엇인가요?
빌립보서는 신약성경에서 기쁨의 서신이라 불립니다. ‘기쁨’이라는 단어는 빌립보서에서 다양한 형태로 열여섯 번 나옵니다.
또한 ‘코이노니아’의 서신이기도 합니다. 이 헬라어는 협력 혹은 하나 됨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빌립보서 1:4-5을 보십시오. 바울은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코이노니아’)하고 있기 때문이라”라고 씁니다.
‘코이노니아’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얼마나 공동체적인지 강조하는 단어입니다. 누군가 바울에게 자신들이 예수님을 사랑하지만 지역 교회에는 헌신하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바울은 그들을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라고 확신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단어는 신자인 우리와 그리스도의 연합을 묘사하는 데도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코이노니아’)…가 있거든”(빌립보서 2:1).
바울은 그리스도와의 ‘코이노니아’가 다른 신자들과의 ‘코이노니아’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1부 “빌립보서에 대하여” 중에서
*** 다음은 『제자도 탐사 영상 자료(DVD 포함)』에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
빌립보 교회에 보낸 바울의 편지를 읽기 시작했을 때 ‘이건 연애편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린도나 갈라디아 교회에는 그가 이런 식으로 쓰지 않았으니까요.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빌립보서 1:8). 또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서로 사랑했다면, 우리 교회가 얼마나 달라 보였을까? 그게 가능한 걸까?’
이제 빌립보서 속으로 여행을 떠나 봅시다. 저는 바울이 어떻게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불평과 다툼과 내분으로 독이 퍼질 위험에 처한 교회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고 싶습니다. 무서운 반대에 직면했을 때도 어떻게 굳건하게 서 있으라고 권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가 사셨고 죽으셨으며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음을 확신합니다. 또 이 모든 것으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과 화해하고 그분을 영원히 즐거워할 수 있게 되었음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정말로 그리스도인임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요? 하나님이 제 삶 속에서 일하고 계심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요? 예를 들어, 제 인생이 끝날 때도 제가 여전히 그리스도인일 것임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제자도 탐사 영상 자료』 중, 첫 번째 만남 그리스도 안에서 확신함
당신은 교회에 있는 모든 사람과 다 잘 지내시나요? 피하려는 사람이 있나요? 질투심을 느끼는 사람은요? 권력, 정보, 인정을 얻으려고 경쟁하기도 하나요? 연합에 대한 바울의 관심은 빌립보서 전체에서 볼 수 있지만, 특히 이 부분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즉 모든 신자에게 주어진 성령으로 서서]…마음을 같이하여…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빌립보서 1:27, 2:2).
그는 ‘코이노니아’라는 헬라어를 여러 차례 씁니다. 이는, 사귐, 참여, 협력, 하나 됨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유대가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제자도 탐사 영상 자료』 중, 세 번째 만남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
출산을 했을 때 아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내 심장이 아들 안에 있는 것 같았죠. 그리고 처음 떠오른 생각은, ‘와우,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많이 사랑하시는구나’ 하는 거였어요. 그리고 그 아이를 볼 때마다, 심지어 아이가 실수할 때도, 먼저 이런 마음이 들었어요. “하나님은 네가 네 아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너를 더 사랑하시고, 네가 아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준비해 놓으셨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죠. “너희가 악해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제가 잃은 것 또는 제가 갖지 못한 것을 생각하며, 슬퍼했죠. 슬퍼하는 게 맞죠. 하지만 그 순간에 바울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이 있어요.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당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기억하며, 당신이 누구인지 기억하십시오.”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나는 그분 안에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풍요롭습니다. 그래서 동력이 떨어져 나간다 해도, 나는 평안을 누립니다.
--『제자도 탐사 영상 자료』 중, 여덟 번째 만남 그리스도 안에서 만족함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