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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몬 라

오몬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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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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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54g | 130*198*20mm
ISBN13 9788992975698
ISBN10 8992975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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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빅또르 올레고비치 뻴레빈(Виктор Олегович Пелевин)
『오몬 라』는 위로 올라가고 싶었던 어느 소년의 이야기, 달을 향한 소년의 꿈이다. 후일 자신의 여정이 이 세상에서의 여행이 아니라, 자기 영혼의 변화였음을 알게 되는 시련과 성장의 드라마이다. _빅또르 뻴레빈

거구에 선글라스, 짧게 깎은 머리. 새로운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그것이 문학적 사건이 되고, 작품 자체가 그 시대의 상징이 되는 작가. 책이 출간되는 족족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그를 둘러싼 일화만으로도 수많은 ‘작가 신화’를 탄생시킨 장본인. 세계 평론가들에 의해 카프카와 헤밍웨이, 불가꼬프, 곰브로비치, 하루키에 비견되는 예술가. 러시아 문단에 혜성처럼 나타난 뻴레빈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인기 작가이자 러시아 젊은 세대의 우상이다. 『뉴요커』는 1994년 가장 뛰어난 세계의 35세 이하 작가 6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뻴레빈을 꼽았으며, 「뉴욕타임스 매거진」은 그를 가리켜 러시아 신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라고 격찬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현재 러시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가장 밀도 있게 다루는 작가로, 개방 전 시대였다면 정신병원에 가거나 망명해야 했을 정도로 신랄하다. 한편 러시아 녹색당은 2000년 뻴레빈을 총리 후보로 올리기도 했고, 2009년 러시아의 한 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러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으로 명명되기도 했으며, 어느 프랑스 잡지는 세계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현대인 1000명 목록에 뻴레빈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불교적인 색채를 띤 작품을 많이 발표해 왔는데, 숭산 스님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선을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따금 한국의 절에서 동안거를 지내기도 하는 그는 선을 종교가 아닌 일상적인 삶의 일부이며 삶 그 자체라고 이야기한다. 말로 표현하는 소설의 사상에는 한계가 있기에 이를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참선에 몰두한다고. 그는 참선을 통해 새로운 언어, 새로운 소설을 창출하고 있는 작가이다. 또한 뻴레빈은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베일에 싸인 작가, 침묵하는 작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그리고 인터뷰를 하게 되더라도 작품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인간의 정신이나 본성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뻴레빈의 작품에는 플롯, 등장인물 설정, 문체, 서술 언어에 관한 작자와 독자 사이의 대화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텍스트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독자라는 그의 철학과도 부합한다. 그런데 이 철학은 때로 그의 짓궂은 농담을 동반한다. 이를테면 『P 세대』의 뒤표지에는 “이 책을 읽을 때 순차적으로 떠오를 수 있는 사상은 모두 저작권의 대상이 된다. 그것들을 허가 없이 사고하는 일은 금지되어 있음”이라는 뻴레빈의 말이 실려 있다. 한편 뻴레빈은 여러 사람 앞에서 절대 선글라스를 벗으려 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1년 일본에서 있었던 러일작가회의에 참석한 그는 선글라스를 벗어 달라는 한 청중의 요청에 “당신이 입고 있는 바지를 벗어 주시오, 라고 말하면 당신은 벗어 줄 수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나도 선글라스를 벗겠다”라고 응수했다고 한다. 그는 『P5―삔도스딴 정치 피그미들의 이별가』를 제외한 2009년 이전에 출판된 작품에 한해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될 경우, 러시아어 텍스트를 인터넷에 게시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뻴레빈은 1962년 11월 22일, 당시 쏘련의 모스끄바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올렉 아나똘례비치는 모스끄바 바우만 고등기술전문학교의 군사학과 교사였고, 어머니 예프레모바 지나이다 쎄묘노브나는 뻴레빈이 졸업한 명문 중등영어특수학교의 영어 교사였다. 1985년 모스끄바 에너지 연구소의 전기 설비·산업 및 운송 자동화 학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1989년에는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그는 ‘열대기후에서 곤충으로부터 미그기의 전자장치를 보호하는 법’ 프로젝트에 엔지니어로 참여한다. 1988년부터는 고리끼 문학대학의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가끔씩 잡지에 원고를 싣거나 편집 일을 하게 된다. 편집 일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까를로스 가스따네다의 번역집이 있으며, 20대 초반에 뻴레빈은 쏘련에서 지하 유통되던 가스따네다의 작품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1989년 손바닥 크기의 작은 잡지 『과학과 종교』에 첫 번째 단편 「마법사 이그나뜨와 인간들」을 발표하는데, 당시 이 작품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엔지니어에서 작가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모스끄바 지하의 동굴과 터널에서 살고 있는 스딸린의 비밀 상속자에 대한 이야기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한번 풀어내 보고 싶었다. 그 이야기가 특별히 훌륭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것을 쓸 때 내가 갖게 되는 느낌이 좋았다. 그래서 단편을 쓰기 시작했다” 뻴레빈은 한동안 이 잡지에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동양의 신비주의에 관한 시리즈를 담당했다. 또한 이 잡지에 게재한 논문 「양털로 점치기」가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후에 그는 이 논문을 고리끼 문학대학에 개설된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의 해외 문학’ 과정의 학년 말 과제로 제출했으며, 양털 수집을 위한 설명서 용도로 이것을 어느 협동조합에 팔아 버렸다고 한다. 고리끼 문학대학은 중퇴한다. 1991년 뻴레빈은 잡지 『즈나먀』에 편집자로 취직해 공상과학소설 분야 팀장을 맡았고, 첫 단편선 『청색 등불』을 내놓는다. 이후 첫 장편소설 『오몬 라』를 비롯하여 『벌레처럼』 『차빠예프와 공허』 『P 세대』 『어디에서인지 모르고 어디로인지도 모르는 과도기의 변증법』 『마물의 성전』 『공포의 헬멧』 『엠파이어 V』 『t』 『S.N.U.F.F.』 등의 작품을 발표해 왔다.

대중문학의 해일이 순문학을 삼켜 버리는 듯했던 1990년대 초반에, 뻴레빈의 출현은 쏘련-러시아의 새로운 독자 세대 모두에게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환상 영역과 현실 영역을 유동적으로 왕복하면서 그 경계 넘기를 서술 형식으로 보여 준 뻴레빈. 이야기와 역사에 대한 인식과 감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그의, 이야기의 의미란 무엇인가를 묻는 철학자적인 아우라에 전 세계 독자는 열광했다. 존재 조건의 복수성, 이러한 중층의 영역을 파악하는 서술에서 나오는 서정에 독자의 감각은 저항을 잊고 스스로 그의 작품 세계에 몸담게 된다. 한편 어느 인터뷰에서 기상천외한 작품들을 쓸 때 영감은 하늘에서 오는가 내부로부터 나오는가 라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하늘이란 어디에 있는가. 외부인가 아니면 내부인가. 우리 눈에 보이는 이 세계는 우리 내부에 있는 것인가 외부에 있는 것인가. 외부에 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 ‘외부’란 모두 ‘내부’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내부라고 파악하자마자 거기에는 전혀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된다. 이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반야심경이다. 이 ‘전혀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영감도 온다. 그 영감을 방해하는 것도 함께”

그의 작품은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있으며, 영화와 연극으로 재탄생되었다. 한 문학상 선정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은 그를 탈락시키며 “뻴레빈은 러시아의 문화적 기억을 집어삼키는 바이러스”라고 한 목소리로 비난했지만, 후일 이 상의 보수성이 도마에 오르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그는 러시아 문학의 가장 강렬하고 도발적인 인물의 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역자 : 최건영
연세대 영문과 졸업. 토쿄대 및 바르샤바 대학에서 수학. 현재 연세대 문과대학 외국어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 주요 저서로는 『블라지미르 나보꼬프―언어의 치외법권자』 『바르샤바』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예술과 책임』 『폴란드 문학의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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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안락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은 것처럼 허공에 앉은 자세로 그는 공중에 떠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고, 그 뒤에 달린 호스가 마찬가지로 느린 속도로 늘어나고 있었다. 그의 헬멧 유리는 검은색으로, 삼각형의 반사광이 환하게 언뜻언뜻 번득일 뿐이지만, 나는 그가 나를 볼 수 있음을 알았다. 그는 어언 몇 세기 동안 쭉 죽어 있었던 것처럼 보였다. 확신에 찬 태도로 팔은 별을 향해 뻗고, 두 다리는 너무도 당연히 아무 지지도 필요로 하지 않아서, 그 모습을 본 순간 나는 인간에게 진정한 자유를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무중력뿐임을 영원히 절감했다. […] ---pp.18∼19

“[…]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우리의 사상이 옳다는 것을 증명할 시간이 없었어. 전쟁이 너무 많은 힘을 소진시켜 버렸으니까. 과거의 잔재나 내부의 적들과의 싸움도 너무 길었지. 기술 면에서 서방을 제압할 시간이 없었던 거야. 하지만 사상 경쟁은 한 순간도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지. 역설은―이 또한 변증법의 일면인데―우리가 거짓으로 진실을 지탱한다는 데 있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정복하는 진실을 안에 담고 있는 마르크스주의와 자네가 목숨을 바쳐 추구하게 될 그 목표라는 건 형식적으로는 일종의 거짓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이것은 그대가 영웅이 되기 위해……” ---pp.72∼73

[…] 타인에게 일어나는 일을 우리는 우리에게 다다른 반짝이는 기만적인 빛으로 판단하며 평생을 우리가 빛이라 부르는 것을 향해 가는 여정으로 소모한다. 그 광원은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나 자신으로 말할 것 같으면, 구호가 거론하는 노동자와 농민, 군인과 창조적 지식인들 위로 날아오르는 순간을 향해 일생을 바쳤으며, 이제 여기 빛나는 어둠 속, 보이지 않는 운명의 실과 궤도에 달랑 매달려서 다음의 인식에 이르렀다. 천체가 된다는 것은, 환상 철도선을 정차 없이 뱅뱅 도는 죄수용 객차에 탄 채 종신형을 사는 것과 많이 다르지 않다는 것. ---p.168

“[…] 우주 정복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선두에 서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의 순수하고 성실한 영혼만 있으면 충분하다. 멀리 있는 달 표면에서 사회주의 승리의 깃발이 펄럭이게 하는 데는 그런 영혼이 하나만 있으면 돼. 하지만 여하튼 하나, 일순간이라도 그러한 영혼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깃발은 그 영혼 속에서 펄럭일 테니까……”
---p.221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으로 인류를 놀라게 한 쏘련의 우주개발. 하지만 달 착륙 프로젝트에서 쏘련은 미국에 선수를 빼앗긴다. 냉전의 한복판. 달에서 평화/레닌/쏘련이라는 글자를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자 쏘련의 우주개발 팀은 회심의 작전에 돌입하는데……. 지상의 현실에 좌절해 하늘을 꿈꾼 소년 오몬 끄리보마조프는 언젠가 우주비행사가 되어 달로 날아가리라 생각했다. 미국의 아폴로호가 착륙한 곳이 달의 표면이었다면, 쏘련의 오몬은 달의 뒷면을 향한다. 로켓으로 달나라에 간 영웅은 지금도 필사적으로 자전거 페달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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