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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음이 보이네

이제, 마음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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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치유 에세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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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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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42g | 140*200*20mm
ISBN13 9788927803317
ISBN10 89278033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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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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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권혁재
찰나의 아름다움을 영원으로 남기는 사진전문기자
글작가가 하나의 글을 완성하기 위해 수많은 경험을 하듯이, 그도 한 장의 사진 속에 피사체의 이야기와 전달자의 마음을 모두 담기 위해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좇고 있다.
2003년 일간지 최초로 '사진전문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지금까지 중앙일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영국 윌리엄 왕자가 노숙자 재활을 돕는 자선재단 크라이시스와 공동으로 마련한 ‘어 포지티브 뷰’ 국제사진전에 한국 대표 사진작가 11인 자격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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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묻습니다. “집착도 없이 어떻게 직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습니까?”라고요. 정말 그럴까요? 집착을 틀어쥐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과 집착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누가 더 창의적일까요, 누가 더 지혜로울까요, 누가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답은 바로 집착 없이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왜냐고요? 스스로 그어놓은 한계선이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솟아나오는 겁니다. --- p.28

타성에 젖는 순간, 쉽게 그 본질을 놓치고 맙니다. 불교뿐만 아닙니다. 개신교도 그렇습니다. 개신교에선 십일조를 하죠. 십일조의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러나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뭘까요. 모른다고요? 그렇다면 물어야 합니다. “나는 왜 십일조를 하는가?” 스스로 그걸 물어야 합니다. (중략) 그렇지 않고 ‘나의 의무를 다했으니 하늘의 보상을 받겠지‘라며 뿌듯함을 채운다면 오히려 ’영적 비만‘에 걸리고 맙니다. --- p.48

‘1년짜리 고통’ 이 있는 게 아닙니다. ‘1년짜리 고집’ 이 있는 거죠. ‘10년짜리 고통’ 있는 게 아닙니다. ‘10년짜리 고집’이 있을 뿐입니다. 평생 가는 고통, 영원한 고통도 없습니다. 평생 가는 고집, 영원한 고집이 있을 뿐입니다. --- p.77

우리의 마음에는 두 가지 힘이 있습니다. 쥐는 힘과 펴는 힘이죠. 세게 움켜쥐는 것도 내 마음의 힘이고, 활짝 펴는 것도 내 마음의 힘이죠. 그래서 우리는 양쪽 다 쓸 수가 있습니다. 둘 다 나의 힘이니까요. 양쪽 힘을 다 쓸 때 마음이 숨을 쉽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펴는 힘’보다 ‘쥐는 힘’에 훨씬 더 익숙합니다. 그래서 고통의 유통기한이 길어지는 겁니다. --- p.78

누구나 두렵습니다. 저마다 1등을 자처하는 가수들이 ‘7등 가수’가 될까 봐 겁이 납니다. 그러나 영원한 1등도 없고, 영원한 7등도 없습니다. 1차 경연에서 1등 했던 가수도 2차 경연에선 7등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경연에서는 더 치열하게 갈고 닦아서 나옵니다. 그래서 무대가 즐겁습니다. 늘 변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우리가 숨을 쉬는 이 세상처럼 말입니다. ---- p.87

"죽음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죽음을 눈앞에 둔 이들의 이야기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아름다운 죽음’을 맞을 수 있을까. 역설적이지만 그건 ‘아름다운 삶’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삶을 체험할 때 아름다운 죽음이 가능하고, 평화로운 삶을 체험할 때 평화로운 죽음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p.103

평화로운 삶을 위해선 필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일입니다. 자신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면 남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내 안에서 좋은 점을 찾아야, 남들에게서도 좋은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게 안 되면 다른 사람의 잘못된 점만 찾고, 그래야만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신을 이해해야 남을 이해하게 되고, 삶을 이해해야 죽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현대인은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합니다. -- p.108

“신앙과 미신의 차이가 뭔가요? 미신은 내가 가진 재물과 재능으로 신을 어르고 달래서 내 뜻을 이루는 겁니다. 자기 강화를 위한 거죠. 신앙은 다릅니다. 신이 내 마음대로 다룰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대신 내가 신에 의해 다루어지는 겁니다. 그걸 위해선 받아들임과 자기부인이 필요한 겁니다.” -- p.121

‘우리는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정말 그렇다. 살면서 한 번도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우리는 종종 그 실패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다. 어떤 상황과 결과가 오더라도 받아들인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물었다. --- p.122

"영국에는 티 타임tea time이 있어요. 손님이 오면 첫인사가 ‘차 한잔 하실래요Would you like a cup of tea?"입니다. 낯선 사람이 문을 두드리면 예수님이라고 여기는 정서도 있거든요. 그때도 차를 권합니다. 차는 위로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누군가 ’남편이 죽었다‘고 하면 옆에 있는 사람이 자동적으로 ’차 한잔 하자‘고 말합니다. 차를 통해 ’연민‘을 표시하는 겁니다.“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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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하면서도 부드럽고 직선적이면서도 곡선적인 저자 특유의 따듯함이 스며있는 글. 이미 정평이 나있는 백기자의 글에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감칠맛의 향기가 있다. 우리의 삶을 근원적으로 돌아보고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빛과 힘으로 독자들을 기도하게 만든다.

이해인 (수녀·시인)
백성호 기자의 첫 인상은 소년 같았다. 커다란 바오밥 나무 아래 앉아 별똥별 떨어지는 풍경을 바라보는 소년.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물으며 세상을 순례하는 선재동자 같은 사람이라고나 할까? 그가 쓰는 글을 볼 때마다 나는 신선한 자극과 배움을 얻곤 했다. 그가 펴낸 책이 인생의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나무그늘 아래 놓인 의자 같이 편안한 벗이 되기를 기대한다.

정목 (스님)
바쁜 스케줄과 일상의 고민에 쌓여 하루가 훌쩍 가곤 하죠. 백성호 기자의 책을 읽고 복잡한 마음이 열쇠를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굴곡진 인생길을 소박하고 아름답게 걸어가고자 소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수근 (방송인)
인간관계를 적시는 감성, 사실을 꿰뚫는 이성, 인류를 위하는 영성. 이 셋은 외교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 모든 소통에 힘이 됩니다. 영성을 담고, 이성을 키우고, 감성을 심는 길을 알려주는 백성호 기자의 따뜻한 책을 깊이 있는 삶을 꿈꾸는 미래세대에게 추천합니다.
김병국 (국립외교원장,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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