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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의 재발견 벗겨봐

섹스의 재발견 벗겨봐

: 섹스는 사랑이고, 사랑이 섹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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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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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00g | 140*210*30mm
ISBN13 9788997385126
ISBN10 899738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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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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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 사랑이 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성적갈등을 함께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성적갈등을 가지고 있으면서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위선이다. 성적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섹스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현재 겪고 있는 성적갈등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 자신이 완벽하지 않은 게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완벽한 척하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이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표현하지 않으면 갈등의 골은 깊어진다.---p.28

한 여자가 바나나를 빨아 먹는 장면을 보고 인터넷 누리꾼들은 너무 선정적이라고 질타를 한 적이 있다. 과연 바나나를 베어 먹든 빨아 먹든 그게 무슨 문제일까? (…) 성적욕구를 북돋우는 것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어떤 사람은 스타킹을 보고 흥분을 하고, 어떤 사람은 나뭇가지를 보고도 여자의 음부로 상상하기도 한다. 이런 것들은 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선정적인지는 그것을 보는 사람의 마음이다. (…) 아무리 선정적이라 해도 자신이 만족한 성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것을 선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배가 부른데 무엇 때문에 음식을 거들떠보려고 하겠는가.---p.34∼35, 37

멋진 섹스 파트너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그래서 파트너의 부족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잠재된 능력을 믿기 때문이다. (…)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의 잠재된 성적능력을 최대한 끌어내서 함께 성적즐거움을 나눌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사랑의 기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물론이고 파트너의 잠재된 성적능력을 높일 수 있는 지식을 가지고 그 능력을 하나씩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멋진 섹스 파트너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p.51

여자가 섹스란 말보다 사랑이라는 말을 쓰는 데는 더 큰 욕심이 숨어 있다. 여자는 단지 남자들이 말하는 그런 섹스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한 섹스를 원한다. (…) 만일 여자가 사랑을 원한다고 해서 섹스를 하지 않고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꽃이나 선물하고, 가볍게 키스나 스킨십으로 끝낸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여자는 남자에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화를 낼 것이 뻔하다. 여자의 로맨틱한 환상에는, 사랑하는 남자라면 자신을 만족시켜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비록 자신은 신데렐라처럼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 해도 남자가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신과 결혼해서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채워주고 욕구까지 만족시켜주어야 한다. ---p.69, 71

남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나를 사랑하면서 자신의
우리는 사랑에 빠지면 사랑하는 사람의 속삭임이 달콤하게 들린다. 그 사람의 손길이 감미롭다. 키스를 하면 황홀하다. 그리고 행복하기까지 하다. 이런 표현들은 육체적인 자극보다는 마음으로 느끼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말들이다. 바로 성적감각은 정신이 느끼는 것이다. (…) 원래 정신이 황홀해지면 육체도 쾌감을 느끼게 되어 있다. (…) 육체는 정신적인 쾌감을 기억한다. (…) 우리가 사랑에 빠지면 행복하다고 느낀다. 바로 성적감각이 깨어나게 한다는 것은 정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서 몸도 행복하게 만들거나, 아니면 몸을 행복하게 만들어서 정신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일이다. 이것이 바로 성적감각을 깨우는 이유이다. ---p.116∼117, 120

‘섹스’라는 단어를 편안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오히려 성을 억압하는 사람일수록 자신도 모르게 모든 것을 성적인 것과 연관시켜 생각하려고 한다. 그래서 알몸이 되었을 때 그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한다. 자신의 몸을 자세하게 바라보는 것도 부끄럽게 생각한다. (…) 자신의 성기를 살펴라. 직접 손을 대고 그곳을 벌려서 살펴라. 잘 보이지 않는다면 거울을 이용해도 좋다.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그려보라. 그것이 어떤 특정 부위가 아니라 자기 몸의 일부일 뿐이다.---p.123

여자가 남자의 성적문제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이유는 성에 대해 모르기 때문이다. (…) 여성들이 남성에 대해 성적불만을 가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발기가 되지 않아 성욕이 없다고 하면서 섹스를 기피하는 경우이다. 그리고 여자가 느끼기도 전에 너무 빨리 사정하는 경우이다. 마지막으로 전희를 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여성에게 성지식이 있다면 이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냥 남자의 몸을 만지며 장난치는 사랑놀이만 하면 된다. 문제는 성문제가 생기면 서로 눈치를 보면서 육체적으로 가까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p.160

모든 감각을 열어야 파트너의 사랑을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파트너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파트너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나 스스로 감각을 개발해서 성적쾌감을 두려움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 스스로 자신의 욕구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랑을 결정하는데 성급하지도 않다. 진정으로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을 만나 함께 사랑을 즐기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기쁨을 나누게 된다. 그것이 바로 행복인 것이다.---p.175, 176

신체접촉이 섹스리스를 해결하는데 지름길이다. 서로에게 친밀감을 가지고 스킨십 하는 부부라면 약간의 성지식만 알려주어도 함께 의논하고 협력하기 때문에 당연히 성문제도 쉽게 해결된다. 섹스 트러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체접촉부터 해야 한다. 당장 삽입섹스를 하지 않는다 해도 두 사람의 성적만족은 스킨십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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