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면 올해는 꼭 성경을 한 번은 읽어야지 하고 다짐하지만 창세기부터 읽어나가다가 레위기와 민수기를 넘어서지 못하고 포기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그러다가 언젠가 여름 휴가지에서 아이들이 보던 만화 성경을 손에 들게 됐고, 그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나니 성경 전체의 스토리를 상당 부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고 나서 성경을 읽으니 끝까지 일독하는 것이 이전보다 훨씬 수월했다. 만화로 성경을 읽으면 재미는 있지만 성경의 메시지와 전체적인 흐름을 읽을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성경일독 플러스 만화 성경』은 성경을 읽는 관점과 핵심 메시지를 짚어주어서 만화 성경의 아쉬움을 훌륭하게 보강해주었다. 성경의 시대와 사건을 시간순으로 읽을 수 있도록 배열한 365 성경 일독표도 큰 도움이 되었다.
- 김영철 (서현교회 장로)
최근 들어, 하나님 나라와 언약 사상을 중심으로 한 성경 읽기와 신학적 조명이 한국교회 가운데 다양하고 풍성해지고 있는데, 이를 쉽게 접근하게 하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만화 성경책이 등장해 매우 기쁘다. 성경의 각 권 및 주요 장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통해 성경에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언약을 이해하고, 만화 성경과 더불어 개인 성경 통독을 진행해간다면, 이전과는 또 다른 성경 이해의 맛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주일학교 어린이에서부터 청년, 더 나아가 50대 이상의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성경일독 플러스 만화 성경』을 한국교회에 강력하게 추천한다.
- 손진원 (따스한교회 담임목사, 학원복음화협의회 교회실행위원장)
성경은 결코 박제된 문장들의 집합이 아니다. 성경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이후 인류 역사에 변화를 일으켜온 생명의 원동력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것은 그리스도인이건 비그리스도인이건 한평생을 사는 동안 반드시 거쳐야 할 필연성을 가진다. 그런 의미에서 이 땅에 반드시 성취되어야 할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언약의 시각에서 읽고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출간된 『성경일독 플러스 만화성경』은 모든 이들에게 감동의 선물 그 자체다.
- 이상화 (서현교회 담임목사)
성경 읽기는 깊은 사유를 필요로 하며, 따라서 상대적으로 직관적인 방식인 ‘만화’는 성경을 읽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본서는 그러한 한계를 넘어 풍부하고 깊이 있게 성경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대다수의 만화 성경이 그저 성경 내용의 전달에 그치거나, 피상적이고 윤리적이기만 한 적용으로 성경 내용의 풍성함을 드러내지 못하는데 비해, 『성경일독 플러스 만화성경』은 신학적으로 든든한 하나님 중심적 관점으로 원래 성경 이야기의 부요함을 명료하게 드러낸다. 성경 전체의 이야기의 큰 그림을 바른 방식으로 이해하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권한다.
-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세상에는 세상의 기원과 문제와 해결책을 다루는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다 가짜다. 어느 신학자의 말처럼 성경만이 하나님께서 주신 '세상에 대한 유일한 이야기'다. 그러나 여러 장르로 수십 명의 저자에 의해 우리와 전혀 다른 문화와 시대 속에서 기록된 성경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책이다. 영상물에 익숙해진 다음 세대들은 성경을 있는 그대로 읽고 이해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경은 우선 그 자체로 하나의 이야기로 쉽게 이해되어야 한다. 놀라운 작업이 이루어졌고 너무나 기쁜 소식을 한국교회에 전한다. 이 책, 『성경일독 플러스 만화성경』을 보라.
- 이종필 (세상의빛교회 담임목사, 킹덤처치연구소 소장)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로 삼고 그 이야기에 참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 하나님 말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하나님 나라’와 ‘언약’의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미로운 만화, 그리고 정확하고 친절한 해설에 담아낸 멋진 책이 있다. 『성경일독 플러스 만화성경』은 성경 이야기에 처음으로 입문하려는 어린이와 학생들뿐 아니라, 그 이야기 전체를 정확히 듣고 참여하기 원하는 어른들에게까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 정한욱 (신용산교회 안수집사, 우리안과 원장)
성경의 스토리를 쉽게 가르치는 방편으로써 만화 성경의 필요를 인정한다. 가장 쉽게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만화 성경은 성경의 개별적인 이야기들이 어떻게 성경 전체가 말하는 거대한 이야기와 연결되는지를 잘 보여주지 못한다. 『성경일독 플러스 만화성경』은 그런 의미에서 특별한 시도를 했다. 성경 각 권의 서두에, 쉬운 문체로 각 권의 이야기가 성경 전체의 이야기인 ‘하나님 나라와 언약’이라는 틀에서 어떻게 읽혀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글을 둔 것이다. 만화 성경의 약점을 정확하게 보완한 멋진 도전이다. 쉽고 즐겁게 그러면서도 바르게 성경의 이야기를 읽기 원하는 이들과 그렇게 읽히기 원하는 부모에게 훌륭한 선물이다.
- 조영민 (나눔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