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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

대승불교

: 교리적 토대와 성립

[ 양장 ] 세존학술총서-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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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04쪽 | 153*224*40mm
ISBN13 9791189269203
ISBN10 118926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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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서문

이 책에서는 대승불교의 사상과 이 분야에 대한 최근의 학문적인 성과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불교 전체 혹은 불교사상에 대한 기본 학문적 소개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불교 개론서로는 동료 루퍼트 게딘(Rupert Gethin)의 『불교의 기초』(옥스퍼드대학 출판부, 1998)를 추천한다. 불교 사상을 위해서는 나와 앤소니 트라이브(Anthony Tribe)가 함께 쓴 『불교사상; 인도부파에 대한 완전한 소개』(Routledge, 2000)를 추천한다. 이 책이 비록 대승불교에 대한 필수적인 배경을 소개하고는 있지만, 독자들이 이미 붓다가 누구이고 그의 기본적인 가르침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 책의 초판은 1989년에 출판되었다. 물론 그 책은 이전 학자들의 연구서보다 완전하다고 생각했고, 평판도 좋았다. 책은 그 주제에 대한 기본서로 널리 사용되었고,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었다. 그러나 1989년 이래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비록 매년 책의 재판을 출판하였지만 근래의 학문적 연구를 소개하고자 하는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난 것도 사실이었다. 이 재판본은 비록 초판본과 같은 구조 형식을 띠고 있기는 하지만, 필요하다고 느낀 곳마다 문장들을 새로 다듬고 문단을 재배치하였다. 몇몇 섹션이 추가되었고, 초판본보다 분량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초판본과 비교하면 독자들은 동아시아 불교와 대승불교의 수행에 대한 언급이 더욱 많아졌음을 알 것이다. 네팔의 불교도 관련 있는 곳에서 언급하였다. 또한 주석을 많이 달아 더 자세한 내용을 추가하고, 본문의 논쟁을 더욱 상세하게 다루고, 이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단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와 참고 문헌들을 제공하였다. 그러므로 이 책이 이 주제에 대한 합리적이고 개괄적인 소개와 함께 연구를 더 진행하고자 하는 고급 수준의 학생들을 위한 참고서로의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여전히 흥미 있는 많은 영역들 가운데 생략한 부분도 있고 상대적으로 피상적으로 다룬 영역도 있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밀교와 선불교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는 점이다. 밀교는 복잡하고, 명료하지 않고, 때로는 교리에 있어서도 기원이 매우 다른 분야로서 대승불교와는 별개로 다루기를 요구한다. 인도 밀교의 교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앤서니 트라이브와 공저한 『불교사상』의 제7장이 훌륭한 소개서가 될 것이다. 선불교에 대해서는 많은 책들이 나와 있다. 이 책에서는 불교의 독특한 모습인 선불교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필수적인 교리적 기초를 제공했다고 믿는다. 이 책에서는 지면이 한정되어 다룰 수가 없다.
이 책의 초판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 개정판에서 중국인명과 중국어 표기를 핀인(중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역자) 체계의 로마자로 했음을 알아차릴 것이다. 다만 처음 나오는 곳에서는 예전의 에이드-길스의 중국어 로마나이즈도 표기하였다(한자발음과 이 두 가지 방식의 표기법을 색인에 모두 넣어두겠다. 독자들이 원문을 찾을 때나 다른 서양 불교서를 읽을 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렇게 번역하였다. -역자). 또한 모든 현대의 일본 이름은 성을 뒤에 쓰는 서양 방식을 가능한 한 채용하였다. 전통적으로 일본에서 성은 처음에 오고 다른 책들에서는 그런 방식으로 언급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학자들과 학생들도 원고를 읽고 유용한 코멘트를 제공해 주었다. 초판의 경우 스티븐 콜린스(Steven Collins), 리처드 곰브리치(Richard Gombrich)와 존 힌넬스(John Hinnells)가 지속적인 용기와 격려를 해 주어서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특히 랜스 커즌스(Lance Cousins)는 상좌부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장(章)에서 상세하고 광대한 주석을 제공해 주어서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이개정판에서 브리스톨대학 불교학 연구소의 동료 루퍼트 게딘(Rupert Gethin), 존 키스닉(John Kieschnick), 리타 랭거(Rita Langer)와 존 피콕(John Peacock)에게 감사를 드린다. 존 키스닉은 자신의 책들을 빌려주고 모든 중국어에 있어서 지속적인 도움과 용기를 주었기에 특별히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나는 불교학 연구소와 신학 및 종교학과의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행운아다. 이 책을 그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담아 바친다. 또한 유타대학 철학과의 유키오 카치(Yukio Kachi) 교수와 폴 해리슨 교수 이 두 사람은 몇몇 오류와 오타를 교정하여 보내 주었기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켄 로빈슨(Ken Robinson)도 또한 내 원고의 오타를 바로잡아 주었고, 편집자 사라 홀(Sarah Hall)은 많은 잘못과 부적절한 표현들을 바로잡아 주었다. 이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아내 샤론(Sharon)에게도 감사하다. 나의 자녀들과 그들의 사랑스런 배우자, 그리고 멋진 손자·손녀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책을 쓰는 것은 쉽다. 그러나 현재, 훌륭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가치 있는 도전이다.

역자 서문

(중략)

『대승불교』에서 다루는 주제들 중 역자는 대승의 기원에서 주체의 문제에 관심을 두었다. 기존의 일본 학자들의 저서에서 보인 재가자 중심의 대승불교와 달리 이 책의 저자는 출가자들이 이론과 수행의 원천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출가자들이 불교의 근본정신과 수행을 통한 이론에 접근하는 것이 가장 잘 되었다는 점이다. 즉 저자는 불교 이론과 수행의 프로가 출가자이기에, 출가자를 대승불교의 중심 세력이라고 보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불교를 공부하고, 가르쳤던 역자의 입장에서 대승불교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에 대한 나름의 소회를 밝혀서 『대승불교』를 읽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먼저 종교의 본질에 대한 입장이다. 역자는 종교가 죽음의 두려움으로 대표되는 여러 가지 두려움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고 본다. 인간의 두려움에 대한 본질적인 해결 방법을 경우에 따라 달리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승불교는 중생이라는 말로 대표하는 인간과 모든 생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것이 때로는 철학적인 접근, 인식론적인 접근을 통해 스스로가 해답을 찾게끔 유도하기도 한다. 이는 불교의 근기(根器)라는 관점에서 보면 수행이 가능한 경우와 수행이 어려운 경우에 각각의 중생들에 접근하는 다른 내용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승불교는 일체중생의 이익이라는 말을 쓰고 있지만, 역자의 관점에서 보면 대승불교는 하나하나의 중생들의 아픔과 고통에 대해 치유하고 해답을 제시하려고 노력한 종교이다. 즉 대승불교는 중생들 각각의 경우에 맞게 중생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한 종교이다. 그러한 결과로서 하나하나가 모여 전체가 되는 구조, 그래서 일체중생의 이익을 위한 불교가 되었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독자들이 대승불교를 통해 자신의 경우에 맞는 해답을 찾고 불교 그리고 대승불교가 궁극적으로 목표한 ‘고통에서 벗어난 해탈’의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한국불교에 대한 소개가 적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한국이라는 우물에서 벗어나 한국불교를 세계에 전파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반성을 해 본다.
이러한 반성의 차원에서 그리고 원문을 통한 이해를 돕고자 가급적 영어 및 산스크리트어, 중국어, 일어 등의 원문을 살려 주는 쪽으로 번역하였다. 원래의 제목에 대해서는 참고 문헌을 참조하기 바란다.
대승불교가 시간적으로 2천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공간적으로 인도부터 티베트, 중국, 일본, 한국 그리고 동남아시아에 걸쳐서 발달하고 활동을 해 왔기에 표기되는 언어들도 다양하다. 역자의 능력이 모자라서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다. 이는 광대한 시공간을 다루는 어렵고 힘든 작업임을 알아 독자들이 너그럽게 보아 주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대승불교』의 새로운 개정판 출판을 어려운 불교 출판계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서원을 세우고 추진해 주신 성법 스님과 민족사 윤창화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여러 나라 언어가 포함되어 있는 책을 꼼꼼히 읽고 교정해 주신 민족사 편집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9. 2.
조환기 올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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