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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의 주인공

허공의 주인공

: 한국의 유마, 백봉거사 선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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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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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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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372g | 128*188*30mm
ISBN13 9788997188109
ISBN10 899718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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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전근홍
거사선풍(居士禪風)을 크게 떨친 백봉 김기추(1908~1985) 거사의 제자. 1965년 창립한 보림선원(www.borim.co.kr)에서 매 주말 철야정진과 여름ㆍ겨울 휴가에 맞춰 실시하는 일주일 용맹정진과 스승의 유고(遺稿) 출판작업을 40여년 간 이어지도록 노력해 왔다.
현재 보림선원 서울선원(02-3452-3033) 원로회 예백실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 길상사 사무장 소임을 맡아 대중포교에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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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죽음에 대한 문제 해결에 절실해 있을 때 친구를 통하여 백봉 김기추 선생님을 만남으로 해서, 죽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불교공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선생님의 설법과 수행방편을 통하여 사람은 누구나 죽지 않는 법신(法身)을 가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으니, 백봉 선생님이야 말로 영원한 생명을 구해 준 그야말로 생명의 은인이라 아니 할 수가 없다.--- 머리말 중에서

불교공부가 내가 그토록 고민해 왔던 죽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며 이와 함께 우주의 본체를 밝혀야만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말씀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다. 실감이 쉽게 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몸뚱이만을 난줄 알고 다른 생각을 해보지 못했으나 설법을 듣고 처음으로 허공과 같은 법신이 나에게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만약 이것이 실감이 난다면 충분히 죽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p.44

“우리의 몸뚱어리, 성품이 없기 때문에 볼 줄도 몰라 들을 줄도 몰라. 그럼 눈이 보는 것은 눈이라는 기관을 통해서 보는 놈이 따로 있거든요. 법신, 다시 말하자면 허공으로서의 나. 다시 말하자면 절대성자리.”--- p.54

"우리가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이걸 다 버려버려. 경계에 머물지 안 해.”
그러하면 이 “색신으로서인 내가 아니라 허공으로서인 내”가 된단 말이여.
허공으로서인 내가 되면 내 몸뚱이는 어떻게 되느냐?
“바로 이 허공이 내 몸”이라.
그러면 산이 높고 물이 낮고 해 봤든 내 속에 있는 것이거든. 그거 내 손발이지 뭣이여. 이런 거야.--- p.58

○… “일체 경계에 들어앉지 마라. 일체 경계란 헛거다.”
“헛것에 들어앉지 않으면 그만 본래로 하늘과 땅이 생기기 전 그 소식에 들어앉느니라.”--- p.64

○… 하루는 연탄 배달부가 연탄을 싣고 왔다. 당연히 우리는 주인의 입장에서 연탄 500장을 가져온 사람이 혼자 다 옮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서서 보고 있었다. 이때 이를 본 선생님은 호통을 치시며 공부하는 학인의 태도가 그래서는 안된다시며 같이 연탄을 나르도록 하신 것이다. 그때부터 어떤 일이 닥치면 분별없이 내일과 같이 하는 습관이 생겼고 특히 선원일이라면 더욱 앞장서서 일을 하게 되었다. 선원 잔디밭에 풀을 뽑고 마당에 흙을 돋우고 밭에 거름을 주는 일을 하면서 허공으로서 내가 한다는 생각을 놓치지 않고 일을 하다 보니 힘든 줄을 몰랐다.--- p.101

있어야 죽지. 보고 듣고 말하는 놈, 죽을 것이 있어야 죽는다 말이여. 죽을 것이 없어. 또 났어. 날 것도 없어. 났다 하는 것은 전부 헛거 거짓, 바다에 파도가 이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러기 때문에 효봉 스님 글씨 써 놓은 것, ‘생불생 사불사(生不生 死不死)’. 나도 난 것이 아니요 죽어도 죽는 것이 아니다. 이래 써 놓은 것 아닙니까?---p.144

우리가 불교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성태(聖胎)를 키워야 되는데 성태, 성태란 ‘거룩한 태’라 그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옳지 삼천 대천 세계라도 이것이 실다운 것이 아니다. 이것이 전부 하나의 그림자요 빛깔에 지나지 못한 거다. 우리의 몸도 물론 그렇고. 그렇다면 이 빛깔이요 그림자 이것은 그 절대성자리가 나투는 상대성의 놀음놀이다.” 이러한 생각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 성탭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태를 기르는데 있어서는 밥을 먹으면서도 기를 수가 있고 논을 매면서도 기를 수가 있고 장사를 하면서도 기를 수가 있습니다.--- p.199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바로 절대성자리 가리킨 겁니다. 요걸 깨쳐 알면은 여러분이 바로 허공의 주인공입니다.
왜 허공의 주인공이냐. 허공은 마음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인 안될래야 안될 도리가 없습니다. ‘나는 누리의 주인공 아니다. 삼계의 주인공이 아니다.’하고 여러분이 도망을 친다 합시다. 도망치는 고 자리가 바로 허공의 주인공이에요. 딴 거 아닙니다.--- p.261

허공은 어디에 의지해 있나?
허공은 여러분의 마음에 의지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맞추어봐도 딱 맞는 말인데 마음에 의지해 있다는 얘기를 하면 그만 신용이 안 가. 여러분의 마음이 없다면 허공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또 허공이 없다면 여러분의 마음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p.269

야, 이거 참 온누리가 그렇구나. 차별현상 전부가 ‘듯’이로구나. 내가 지금 하는 모든 행동 이것도 ‘듯’이로구나. 이거 여러분들이 철두철미하게 실감이 간다면… 깨치겠다 뭐하겠다 이거 다 소용없습니다. 미했다 그런 생각도 가지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미했더라도 ‘미한 듯’ 한 겁니다. 여러분이 만일 깨쳤더라도 ‘깨친 듯’ 한 겁니다. 미한 듯 깨친 듯, 그 까짓거 ‘듯’에 우리가 들어앉을 필요가 뭐 있습쾴까? 그만 그대로에요. 그만 그대로에요. 이렇게 여러분이 알아서 달려드는 것이 그대로 입지 성불하는 소식입니다.--- p.295p

그러하니 생사, 이것도 꼭두(환상, 꿈)다. 남자 여자 이것도 꼭두놀이다. 젊었다 늙었다 이것도 꼭두놀이다. 부처님 말씀 따라서 이렇게 알아버려. 그러면 나는 뭣꼬? 도대체가 꼭두라고 생각을 하고 말하는 놈은 뭣꼬? 찾아봤자 없거든. 그만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는 그 자리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생각을 해서 굳혀. 이것이 견성 아니면 이 이상 무슨 놈의 견성 찾을 거여. 이것이 ‘부모 미생전(父母未生前)의 면목(面目)’ 아니에요? 이것이 ‘뿌리 없는 나무’ 아니에요? 이것이 ‘밑빠진 배’ 아니에요?--- p.308

어떻든지 제일 하나 부탁은 여러분들이 바로 부처다 말이지,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그러나 지금 행은 부처행을 못해. 못하는 것이 많아. 중생의 행을 하거든요. 그건 몰라서 그런 것이고, 차차차차 알고 보면 “내가 부처로구나 내가 부처이기 때문에 이 중생이라는 몸도 갖고 이런 저런 일을 하는 거구나.” 아시고 부처행을 그대로 해버리세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p.344

○… 약무공중월(若無空中月: 만약 공중에 달이 없다면)이면, 안득천강월(安得千江月: 어찌 천강에 달을 얻으리오)이리요!
여러분이 참말로 여러분의 그 자리를 본다 할 것 같으면 참이니 뭣이니 이거 다 없습니다. 안다 모른다 이거 다 없습니다. 사실 우리의 참말로 본래의 소식자리, 그건 사람의 마음입니다. 별 거 아닙니다. 이것이 겁나다면 굉장히 겁난 것입니다만 늘 쓰고 있거든요. 늘 쓰고 있어. 그리고 본래 그 자리가 있기 때문에 다른 것도 씁니다.
---p.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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