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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He, Story

안철수 He, Story

: 세상 누구도 듣지 못한 안철수 리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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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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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60g | 153*224*20mm
ISBN13 9788901146393
ISBN10 8901146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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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2-06-02
저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젊은 대학 시절의 정의로운 생각들을 점차 잃어갔습니다. '세상은 원래 그런 것이야!'라고 스스로 합리화했습니다. 부패와 부조리에 눈감고 현실과 타협했습니다.

그러나 '바른생활 사나이' 안철수 박사를 만난 이후 저는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이렇게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구나!'라고 희망을 갖게 됐지요. 갑자기 제 가슴을 열정으로 뛰게 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먼저 돌아보는 계기였습니다. 제가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블로그를 개설한 것도 그 이유였지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른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물려줄 세상은 '함계 살아가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입니다. 더불어 따뜻하게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저는 치열한 야생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열정이 있다면 언제나 시작입니다. 그래서 또 도전이고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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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외부에서 인사청탁을 받는 경우도 있을 텐데, 그럴 땐 어떻게 하세요?”
그러자 안철수 박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무리 높은 사람 부탁이라도 그냥 그 자리에서 거절해요.”
우리나라는 고위직 인사의 청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괘씸죄로 곤혹을 치르기도 하지 않던가. 게다가 평소 그는 거절하는 일을 몹시 어려워하는 사람이 아닌가. 그런 그가 사람을 앞에 두고 그 자리에서 거절하다니.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괘씸죄도 있는 나라인데 정말 그 자리에서 거절하세요?”
“예전에도 한번 장관급 인사로부터 청탁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도 그냥 그 자리에서 거절했지요. 왜냐하면 제가 인사청탁을 들어주게 되면 직원들이 일하기 힘들어지잖아요.”--- p.20

그런 모습은 대전 카이스트 캠퍼스에서도 종종 목격됐다. 새벽 3시 카이스트 교정 안 도로의 횡단보도에 누군가 서 있었다. 횡단보도의 신호등은 빨간 불이었지만 새벽이라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고 교정을 질주하는 자동차도 없었다. 그는 파란 불이 켜지자 비로소 횡단보도를 건너갔다. 그 사람은 바로 안철수 박사였다.--- p.35

“딸에게 ‘공부는 숨을 쉬는 것과 같다’고 말했어요. 숨은 한꺼번에 쉬거나 멈추는 게 아니잖아요. 공부도 마찬가지예요. 어차피 공부의 길로 들어섰다면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릴 때부터 길고 오래 공부하는 것에 습관을 들였던 것 같아요. 아파도 꼭 해야 하는 게 공부였으니까요.” --- p.56

“가족에게는 늘 미안해요. 가족에게 군대 간다고 얘기도 안하고 군대 간 것이 생각나요. …V3를 완성한 날이라 기억이 나요. 밤새 일하고 원고를 통신망에 보내고 열차 타고 곧바로 군대 갔어요. 다른 사람들은 전날 가족과 식사도 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저는 혼자 일만 하다가 군대에 가서 가족에게 미안했어요. 그리고 아내가 수술할 때 일하느라고 못 갔을 때도 미안했어요. 아내는 이성적으로는 이해해도 마음은 섭섭했을 거예요. 나중에 나이 들어 나를 버리고 갈까 걱정이에요. (웃음)" --- p.97

어느 날 안 박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가 김철수 사장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의 가족들이 잘 지내는지, 특히 큰아들이 미국의 대학에 유학중이었는데 무사히 학업을 마쳤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잠시 후 나는 안 박사에게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이 김철수 사장 큰아들의 유학 학비를 대고 있다며 나에게 걱정 말라고 했다. 그렇게 얘기하던 안 박사의 얼굴에는 특유의 어색한 미소가 떠올랐다. 안 박사와 가까운 직원이나 지인들도 모르던 이야기였다. 안 박사는 자신의 사비로 남몰래 고(故) 김철수 사장의 아들을 돕고 있었던 것이다. --- p.110

김제동 씨와 박 원장은 폭소를 터트렸다. 안철수 박사가 연예인을 잘 몰라 당황했던 적은 이뿐이 아니었다. 한번은 안 박사가 방송에 출연했는데 대담자가 그에게 “아이유를 아시나요?”라고 묻자 그가 “외국인인가요?”라고 반문한 것이다. 대중들이 다 아는 가수 아이유를 모르다니. 이런 안 박사의 이야기에 박 원장과 김제동 씨는 박장대소할 수밖에 없었다. --- p.127

그렇다면 안철수 사장이 극비리에 사임을 준비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2005년 당시 ‘안철수 없는 안랩’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그가 사장으로 있던 2005년 2월의 어느 날, 안 사장은 CEO실로 나를 불렀다. 언제나 그렇듯 그는 온화한 표정을 하고서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했다. “CEO직에서 사임할 겁니다. 준비해주세요.” 결국 올 것이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물었다. “그러면 회장님이 되시는 건가요?” 그는 웃으며 답했다. “아니요. 아무것도 맡지 않을 겁니다.” ---- p.133

기자들이 “오늘 박원순 변호사도 함께 참석하나요?”라고 내게 물었고, 나는 박 상임이사의 참석 여부를 확인하는 메시지를 안 박사에게 보냈다. 안 박사의 답변은 ‘아마도’였다. 그제야 ‘아무래도 오늘 중대 발표를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 p.149

언젠가 그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사회적 발언을 서슴없이 하면 정부나 권력의 괘씸죄에 걸려 회사에는 오히려 악영향이 미치지 않을까요?” 빙그레 웃으며 안철수 박사가 답변했다. “저도 그게 걱정이긴 해요. 하지만 누군가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을 말해주지 않으면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적 모순은 바뀔 수 없잖아요. 저 혼자라도 끊임없이 이야기할 수밖에 없어요. 미약하겠지만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으니까요.”
---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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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늘 말해왔다. “저는 ‘상식파’ 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렇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그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우린 왜 이제야 깨달았을까? 안랩에서 안철수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저자가 바라본 안철수는 따뜻하지만 철저한 사람이었다. 남을 배려하는 안철수, 화가 나면 샤워기를 틀어놓고 고함 지르는 안철수, 아닌 것은 단호하게 응징하는 안철수, 거기다 ‘안철수가 달라졌다’는 얘기까지?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책장을 펼쳐라. 이 책을 읽어보면 다~ 나온다. 히히.

김미화 (방송인)
일상생활에서 바라보던 그 모습 그대로의 안철수 박사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 안랩에서 함께 일하던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큰 감동을 주는 안철수 박사의 일상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
이희조 (전 안랩 CTO, 고려대 정보통신대학 교수)
4년 넘게 안랩을 출입한 기억을 되살려보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과장과 보탬이 없는 순도 100퍼센트의 안철수를 수묵화처럼 담담히 그려냈다는 사실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안철수 박사를 보좌한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압축한 필자의 꼼꼼함에 감탄을 보낸다.
장동준 (전자신문 콘텐츠산업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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