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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로 그려낸 한국현대사

우표로 그려낸 한국현대사

: 한 일본인 우표수집가의 눈에 비친 역사의 순간 181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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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153*224*30mm
ISBN13 9788946054479
ISBN10 8946054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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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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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매년 8월 15일에 이를 경축하는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른다. 그러나 해방 5주년이었던 1950년에는 6월 25일에 한국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에 8월 15일에 기념행사를 거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해방 5주년 기념우표가 발행되지 않았다. 반면에 북한은 해방 기념일보다 2개월 가까이 이른 6월 20일에 해방 5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북한 당국이 해방 5주년 기념우표를 본래의 해방 기념일보다도 2개월이나 빨리 발행한 것은 실제 해방 기념일인 8월 15일에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것이 곤란하다는 사실을 그들 자신이 사전에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이런 ‘예상’은 우표의 발행으로부터 겨우 5일 후인 6월 25일에 한국전쟁이 발발함으로써 현실로 적중했다. 그러므로 북한이 발행한 해방 5주년 기념우표는 북한이 용의주도하게 무력남침을 개시했다는 사실을 짐작하게 해주는 상황증거라고도 할 수 있다. 북한 당국은 한국전쟁을 한국이 도발했다는 자신들의 주장이 허무맹랑하다는 것을 자신들이 찍어낸 우표를 통해 결과적으로 고백하고 있는 셈이다.---pp. 62-62

북한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요도호 납치범들이 북한 당국의 뜻에 따라 해외에서 암약하며, 일본인 납치사건에 관여해왔다는 것이 밝혀진 것은 몇 년 전의 일이다. 현재 미국은 북한을 ‘테러리스트 지원국가’로 지목하고 있는데, 요도호 납치범들에 대한 망명수락과 그 후 그들이 벌였던 활동은 이러한 북한의 성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가운데 하나라고 하겠다. 요도호 사건의 흔적은 우편물에도 남아 있다. 사건 당시 요도호에는 적잖은 우편물이 실려 있었는데, 사건이 해결되기까지 4일간 배달되지 못한 채 그대로 비행기에 탑재되어 있었다. 사건이 종결된 후 이들 우편물에는 “이 우편물은 납치당한 일항기에 탑재되었기에 지체되었습니다”라는 첨부설명서가 붙여져서 수취인에게 배달되었다. 이들 우편물은 우표만이 아니라 우편물이 우송된 흔적 자체만으로도 역사의 증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p.167

한국의 GDP를 살펴보면 1981년부터 1988년까지 연평균 9.3%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종합주가지수 또한 1986년 2월에 206.02포인트를 기록하며 200포인트대를 돌파한 후 상승세를 몰아갔다. 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 10월에는 713.39포인트, 올림픽이 끝난 1989년 9월에는 951.58포인트까지 올랐다. 이 수치는 1981년 9월의 올림픽 개최 결정 당시보다 무려 6.72배나 상승한 것이다. 한국은 이렇게 올림픽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올림픽 개최를 향해 매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강의 기적’을 능가할지언정 결코 그에 뒤처진다고는 할 수 없는 고도성장의 시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p. 235

결국 한국의 거센 반발에 놀란 중국은 한 발짝 물러설 수밖에 없었고, 2004년 8월 한중 양국 정부는 “역사해석의 문제가 정치쟁점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에 합의하지만, 한국 내 여론은 좀체 가라앉을 줄 몰랐다. 2006년 9월 ASEM 정상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에게 “학술연구기관의 차원이라고는 하지만 양국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항변하기에 이른다. 이처럼 고구려의 역사적인 귀속을 놓고 한중이 대립이 첨예화하던 2005년 7월 1일부터 한국우정은 ‘고구려 시리즈’라는 제목으로 특수우표 발행에 나서는데, 고구려가 한국의 왕조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오녀산성과 백암성 양 지역은 현재의 행정구역상으로는 중국에 속한다.
---pp.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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