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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래 10년

중국의 미래 10년

: 시진핑 시대의 중국을 조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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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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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08쪽 | 726g | 152*224*35mm
ISBN13 9788959944019
ISBN10 895994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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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용성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출신으로 중국 문학과 중국 철학, 중국 역사에 심취해 중국인의 내면에 대한 이해가 깊다. 외환은행 수습행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외환은행 본점에서 3년 동안 실물경제에 대한 경험을 쌓은 뒤 언론계에 뛰어들어 파이낸셜뉴스 기자로 활동했다. 경제신문에서 경제계와 산업계 전반을 취재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중국 경제와 관련된 기사들을 쏟아 냈다. 2010년 12월부터는 아주경제의 베이징 특파원으로 중국 현지를 취재하고 있다. 방대한 양의 중국 관련 서적과 연구 보고서를 탐독했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의 많은 석학, 신진교수, 외교관, 재계 인사들과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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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2일에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7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7기 1중전회)에서 새로운 상무위원과 정치국위원이 선출되었다. 17기 1중전회는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었지만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는 행사장 밖까지 흘러나왔다. 선거를 비롯한 전체회의가 끝난 뒤에 새롭게 선출된 상무위원들이 서열대로 기자회견장으로 걸어 나왔다. 후진타오, 우방궈, 원자바오, 자칭린, 리창춘에 이어 여섯 번째로 시진핑이 등장했다. 시진핑의 등장에 기자들의 손이 빨라졌다. 카메라 플래시는 눈을 깜빡일 여유조차 주지 않으려는 듯 쉴 새 없이 빛을 뿜었다. 이는 시진핑이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열 6위에 올랐음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나아가 차기 공산당 총서기에 내정되었음을 뜻했다. ---p.14

그만큼 시진핑은 내공이 강한 정치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는 그동안 1인자에 올라서기 위해 자신의 뜻을 드러내지 않은 도광양회(韜光養晦)의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그에게는 분명한 자신의 생각과 정치적인 지향점이 존재한다. 시진핑은 총서기직과 국가주석직을 거머쥔 이후 입지가 안정되면 자신이 미래상으로 삼는 중국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켜 낼 것이다. 물론 그의 정치적 비전이 무엇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어떤 경우든 시진핑은 자신이 처한 입장과 현재 공산당 내 구조상 자신을 낙점해 권력을 부여해 준 원로 그룹들과 권력을 분점하고 있는 상무위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하는 과정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p.21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경제 성장을 최상의 목표로 하는 대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며,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제환경이 필요한 상황이다. 게다가 경제적·군사적으로 비할 바가 못 되는 미국과의 군비 경쟁은 승산이 희박할 뿐 아니라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은 본격적인 군비 경쟁보다는 미국과의 협력 속에서 경제력 증강을 꾀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실력을 배양하고 있다. ---p.80

민주주의 요소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시진핑이 어떤 역할을 할지가 기대된다. 이미 대세가 되어 버린 민주주의 확대의 길에서 시진핑이 얼마나 통치의 묘를 살려 중국의 안정을 유지하는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너무 급진적인 확대는 중국 사회에 예기치 못한 혼란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통해 시진핑이 자신을 어떤 지도자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적극적으로 보수파를 설득하는 이미지를 보일지, 아니면 마지못해 민주주의 확대를 수용하는 자세를 보일지에 중국의 시대상이 담길 것이다.---p.148

중국은 한계 기업과 오염 기업에 대해서는 철퇴를 가하고 있지만 새로운 첨단산업들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중국 당국은 12·5 규획에서 7대 신흥 산업 발전을 천명했다. 이들 산업에 포함되는 기업에는 음으로 양으로 엄청난 지원이 쏟아진다. 중국의 즐비한 국영 은행들을 독려해 이들 업체에게 저리로 자금을 융자하게 하며, 세제상의 혜택을 준다. 그리고 중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국영기업과 지방정부들, 관공서를 통해 해당 기업의 제품을 경쟁 외자업체의 제품보다 비싼 가격에라도 구매해 준다. 미국이 자꾸만 중국에게 조달 시장의 문호를 개방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정부의 혜택이 특정 기업에 몰리면 경쟁의 의미가 퇴색한다. 하지만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다면 자국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탄탄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p.241

한중 간의 경제 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두 중 하나는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일단 중국은 한중 FTA 체결에 대한 의욕이 강하다. 후진타오 주석이나 원자바오 총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중 FTA 체결을 촉구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한미 FTA로 큰 진통을 겪은 데다 마늘 파동을 겪은 만큼 한중 FTA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2012년 1월에 중국을 방문해 조만간 한중 FTA에 대한 논의를 개시하겠다고 공언했다. 따라서 조만간 한중 FTA에 대한 논의가 개시될 것이고, 중국에 차세대 지도부가 들어서더라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p.258

한반도의 현상 유지를 바라는 중국에게 북한의 붕괴는 바람직하지 않다. 김정일이 세상을 떠난 후에 중국이 신속하게 북한을 지원하고 나선 데에는 이 같은 배경이 있다. 게다가 중국은 김정은 체제를 지원함으로써 북한에서 각종 이권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북한 역시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가 순탄하게 이루어지기 위해 중국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 같은 배경 때문에 김정일이 사망한 뒤 북한은 곧바로 중국에 소식을 전했고, 중국은 김정일 사망정국을 주도해 나갔다. 김정일 사망 이후 북중 관계는 더욱 밀착해 가는 분위기이다.
---p.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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