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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주는 부모 스스로 크는 아이

기회를 주는 부모 스스로 크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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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18g | 153*224*20mm
ISBN13 9788952765376
ISBN10 895276537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우리 책 읽을까?” 하며 은연중에 수동적인 행동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가 만난 미국 부모들은 “퍼즐 할래? 아니면 책 읽을래?” 하는 식으로 아이가 직접 선택을 하게 했다. 물론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큰 울타리 안에서 아이들에게 주도권을 주는 식이다.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는 그 선택에 따른 책임도 함께 가르친다는 것이다. 가령 두세 살짜리라도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나 책을 치우는 과정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한다.
그리고 아이가 비효율적인 방향을 선택하더라도 “He will learn(깨닫게 될 거예요)” 하며 내버려둔다. 우리는 넘어질까 봐 걱정하고, 다칠까 봐 미리 그렇게 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대신 준비해줄 때가 많은데 말이다. --- p.33

‘모두 부모인 우리 책임이에요’라고 생각하는 한국 부모들은 아이들의 행복은 물론 모든 행동에 책임을 지고,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렇게 하지 못했을 때 죄책감마저 느낀다. ‘아이의 행복이 부모의 책임’이라고 믿게 되면 부모는 필요 이상으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필요 이상의 책임감은 지나친 간섭을 유발하여 아이 문제를 부모가 나서서 해결하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직접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된다. --- p.44

아이들은 처음에 “선생님, 꼭 해야 해요?”, “왜 필요한데요, 도전이나 극기가?” 하면서 도망가고만 싶어했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본 적이 없으니 ‘왜 내가 그걸 꼭 해야 하나’ 하는 필요성이나 목표의식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부딪쳐야 하는 상황에 적당히 대처하고, 피할 생각부터 하는 것은 당연했다. (wndfir) 어떻게 대처할지 선택은 본인 몫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선택하고, 그 과정에서 잘 이겨낼 때 자존감이 더욱 견고해지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도전 기회가 주어졌을 때 겁내지 않고 상황에 맞게 잘 이겨내도록 “그래, 잘할 수 있을 거야. 잘 해결할 수 있을 거야” 하고 용기를 주고 이겨낼 의지를 갖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할지 선택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결과만큼이나 중요하다. 사춘기 시절, 혹은 어른이 되었을 때 보다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능력을 기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 p.8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된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몇 번이고 ‘그렇지’ 하며 공감했다. 특히, 어른들의 딜레마를 우리 아이들도 똑같이 겪고 있다는 점에 놀랐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터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대학교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의 시각과 노하우, 이 모든 것이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그 안에 우리 아이들을 향한 애정이 절절하다. 애정의 또 다른 표현은 ‘함께함’이다. 오늘 당장 아이와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눠보라. 기적을 체험할 것이다.

조성진 (매일경제교육센터 부장)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늘 무엇이 올바른 교육 방법인지 고민하게 된다. 아이들의 글로벌 인성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적극 공감한다. 특히, 미래 경쟁력을 위한 9가지 키워드를 통해 아이의 진정한 행복과 미래를 위해 부모로서의 내 역할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다. 훗날 아이들이 자라 세계를 무대로 달려 나가길 원하는 부모에게 이 책을 권한다.

양근만 (조선일보 미디어 그룹 조선 에듀케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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