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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

: 멈춰 섰을 때 비로소 깨달은 인생 교훈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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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76g | 140*210*20mm
ISBN13 9788964710623
ISBN10 896471062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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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짐 히글리
저자이자 강연가이자 삶에 대한 관찰자. 그는 마흔한 살이 되기 전에 이미 어머니, 아버지, 형을 암으로 잃었다. 평생 ‘나도 암에 걸릴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살다가 자신도 결국 마흔넷에 전립선암 선고를 받았고, 현재 수술 후 암과 싸우고 있다. P&G 프로덕션에서 후원하는 ‘세계 최고의 아빠’ 경연대회의 초대 우승자로 유명세를 탄 그는, 〈시카고트리뷴〉에 ‘아버지와 부성(父性)’을 주제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여러 온라인 출판물의 필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많은 역할 가운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세 아이 ‘케빈, 월리스, 드류’의 자상한 아빠 역할이다. 그가 암과 싸웠던 석 달은 그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 놓쳐왔던 삶의 중요한 것들과 ‘오늘 더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그 깨달음을 정리한 소중한 기록이다.
역자 : 노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철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해피어》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완벽의 추구》 《베이비 위스퍼》 《육아는 과학이다》 《최고의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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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누구보다도 나의 세 아이들에게 가장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나는 아이들이 일어나기 훨씬 전에 집을 나섰고 저녁에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왔다.
“오늘은 어땠니?”
이것은 내가 아이들의 세계와 연결을 시도할 때 늘 하던 질문이었다. 그러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월리스는 하루를 보내면서 경험한 놀라운 사건과 감정을 장황하게 설명하곤 했다. 풍선에서 헬륨가스가 빠져나가듯, 아이는 숨도 쉬지 않고 재잘거렸다. 그러면 나는 미키 맨틀 인형처럼 미소를 띠고 연신 머리를 끄덕이며 귀를 기울이는 척 했지만 아이가 하는 말은 대부분 화살처럼 곧바로 나에게 맞고 튕겨져 나갔다.
고개만 끄덕이는 나쁜 아빠! 아이들은 똑똑하기 때문에 부모가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금세 알아차린다. 그래서 그 애들은 대화를 그쯤에서 멈추고 투덜거리거나 자기들도 고개만 까딱하고 만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서로 고개만 끄덕이는 아빠와 세 아이로 구성된 가족이 되었다. ---pp.8~9

어머니를 잃고 나서 나는 곧바로 한 가지 게임을 하기 시작했는데, 오랜 세월 동안 그 게임을 아주 훌륭하게 해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비극을 겪은 후에 하는 게임이다. 나는 그것을 ‘면제게임’이라고
부르고 심리치료사는 ‘현실 부정’이라고 말한다. 그 게임은 우리가 살면서 정말 힘든 뭔가를 겪은 후에 이제 한참 동안은 또 다른 고통, 슬픔, 상실의 차례에서 면제받을 거라고 믿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고통을 겪은 우리 자신에게 주는 일종의 무임승차권이다. 그 게임은 효과적이었고 나는 십대, 이십대 그리고 삼십대까지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면제게임에 의지하고 있으면서도 나는 어머니가 49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 두려움을 갖고 살았다. 눈썹 하나가 안쪽으로 자라면서 계속 눈을 찌르는 것처럼 그것은 언제나 거기 있었다. 암…. p. 21
“하지만 만일 당신이 마음과 가슴을 연다면 이 상황으로부터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선물을 받게 될 거예요. 당신이 받는 선물은 오직 당신만의 것이 되는 거죠. 그리고 당신은 예전과 달라질 거예요. 암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그녀는 내게 노트를 하나 건네주었다.
“글을 쓰세요, 짐.”
그녀가 말했다.
“시간을 내서 쓰세요.”
며칠 만에 처음으로 나는 흥분했다. 카렌은 아무도 할 수 없는 특별한 방식으로 내 삶을 바로잡아주었다. 나는 그녀의 에너지로 채워졌을 뿐 아니라 나 자신의 방식으로 삶을 새롭게 음미하기 시작했다. 카렌은 나에게 가르침을 주었다. 그리고 나는 귀를 기울였다. 분명어딘가에 내 이름이 적힌 선물이 있다. ---p. 55

갑자기 마치 내 위쪽에서 조명이 비추는 것처럼 느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아무도 없었지만) 내가 달리기를 멈추고 마지막 노랫말을 곱씹고 있는 것을 쳐다보고 있는 것처럼 느꼈다.
“그래, 운명의 시간이 오면 나는 달리기를 할 거야.”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귓불에 땀이 뚝뚝 떨어졌다. 두 눈은 땀 때문에 따가웠다. 신발과 양말은 흠뻑 젖었다. 그리고 나는 그 순간 어느 때보다 살아 있는 것을 느꼈다. 이것이 바로 카렌이 내가 발견하게
될 거라고 말한 선물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이래 나는 뭔가 큰 것을 찾고 있었다. 그러면서 잠깐씩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었다. 마음속으로 ‘그것’을 발견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으므로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분석하게 되었다. 나는 검증을 원했다. 하지만 얼핏 뭔가를 깨달은 것처럼 느낀 그 순간, 나는 단지 그때의 발걸음에 좀 더 집중했을 뿐이다.
---pp.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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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해서 여러 사연들을 만났다.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아픔…. 하지만 지금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 모든 일상적 기억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평범한 하루하루를 더욱 뜻깊게 만들어가려고 노력한다. 이 책을 손에 들고서 저자의 이야기를 읽고, 그저 그가 던지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기만 한다면 누구라도 지금 이 순간 더 행복해지는 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조수빈(KBS 아나운서)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딱히 완벽주의자가 아닌데도 늘 뭔가 더 준비해야 할 게 남았고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시간에, 일에 쫓겨 고개만 끄덕이는 인형으로 살아간다. 나 역시 기획하고 강의를 하고 스토리를 만드는 일을 하면서도 정말 쓰고 싶은 인생의 책은 여전히 준비만 하고 있다. 이 세상은 누구나 예외 없이 단 한 번 밖에 살지 못한다. 더 늦기 전에 팔을 내밀어 지금 이 순간을 힘껏 포옹해보자. 우리에게 오늘 더 행복해지는 방법을 깨닫게 하는 고마운 책이다.

박현찬(《경청》,《마중물》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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