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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숨은 골목

서울의 숨은 골목

: 어쩌면 만날 수 있을까 그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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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482g | 128*188*30mm
ISBN13 9788927803331
ISBN10 892780333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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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사진 : 이동미
동강과 서강이 굽이치며 돌아나는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났다. 취재기자로 전 세계를 쏘다니다가 프리랜서 여행 작가로 일하고 있다. 여행 중에 만나는 골목과 맛, 재미난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골목 작가’로 불리는 걸 좋아한다. 누군가를 만날 설렘과 또 다른 세상에 대한 기대로 가슴을 두근거리며 1년 열두 달 서울 골목길을 걸었다. 저서로는 『여행 작가 엄마와 떠나는 공부 여행』『골목이 있는 서울, 문화가 있는 서울』『역사가 살아 있는 야외 박물관, 강화도』 등과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111』『맛있는 경북 여행』 등 다수의 공저가 있다. 2011년 '한국관광의 별'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여행작가 협회 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순천향대학교 글로벌 관광경영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신문ㆍ사보ㆍ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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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은 집보다 큰 세상이었고, 우주만큼 끝없는 재미가 쏟아지는 멋진 세상이었습니다. 동경과 아쉬움, 슬픔과 ‘꺼리’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골목이 자꾸만 사라집니다. 오늘 또 다시 골목에 섭니다. 그곳에서 무수한 단어와 이야기가 말을 걸어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언덕길을 오르는 일은 때론 힘겹다. 그럴 땐 잠시 멈춰 서서 한 박자 쉬어 가야 한다.
때론 잠시 뒤를 돌아보는 여유도 부려보아야 한다. (중략)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쉬지 않고 앞으로 앞으로만 달려가면 팽팽해진 고무줄처럼 모든 것을 놓아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땐 쉬어야 한다. 그리고 뒤돌아보아야 한다.
발밑에서 웃고 있는 노란 배추꽃이 빙그레 웃으며 나를 토닥여 줄 것이다.
--- p.21
서민들의 애환과 숨결이 곳곳에 스미고 서민들을 보듬어 주는 골목이 바로 피맛골이었다. 피맛골은 어머니의 손길처럼 뜨끈한 청진동 해장국을 비롯해 광화문에서 동대문까지 이어지는 종로통 양쪽에 있었다. 하지만 일제 이후 도로확장과 재개발로 여기저기 으깨지고 뭉개졌으며, 이마저도 피맛골 재개발로 다시 허물어져, 간신히 명맥만 이어오고 있다. 시간 창고 같았던 피맛골은 서서히 우리 곁을 떠나가고 있었다. 실은 떠나고 싶지 않은 피맛골을 우리가 몰아내고 있었다. 금세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 p.123
숭인동 골목에 삼거리가 펼쳐진다. 창신역과 동모역 그리고 동망봉으로 향하는 이 길목에는 동네의 오랜 터주대감, 삼거리 슈퍼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불어 삼거리 복덕방, 삼거리 세탁소까지, ‘삼거리’라는 단어는 이 길의 아이콘이다. 이곳에 서서 어디로 갈까 고민해 본다.
마치 인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듯이…….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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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골목 출신이다. 그것도 뒷골목이다. 그 뒷골목의 은근한 힘으로 나는 지금까지의 생을 버터온 것인지도. 골목길에서 끼쳐오는 그 후끈한 냄새도, 들어왔다 밀려나가는 그 바람도 나에게는 모두 사람 냄새였고 사랑이었다. 그 사랑이 아니고는 지금까지 버틸 힘이 없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이 한권의 책을 읽고 덮는 순간에도 나는 여전히 두근거린다.
이병률 (시인, 『끌림』의 저자)
골목은 숲입니다. 골목을 내달리는 아이들의 미소는 꽃이고 웃음소리는 새소리입니다. 이동미 작가는 그 숲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눈으로 시작한 책 속의 여행이 발로 함께하는 골목여행이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최석구 (PD, C&M 다큐 「골목에서 서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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