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정가인하
채식의 유혹

채식의 유혹

: 육식의 족쇄를 풀어라

리뷰 총점9.3 리뷰 25건
베스트
인문 top100 3주
재정가
14,800 10,000 (32% 인하)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626g | 153*224*30mm
ISBN13 9788997838004
ISBN10 89978380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채식하면 예민해지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렸던 원래의 감각을 되찾을 뿐이다. 아이들을 보라. 아이들은 기운이 뻗쳐서 하루 종일 놀고도 자기 직전까지 또 논다. 그러다 쓰러져 잔다. 이렇게 힘이 넘치는 아이라도 몸에 안 좋은 것이 들어가면 쉽사리 복통을 일으킨다. 아이가 면역력이 약해서 그럴까? 아니다. 그것이 정상이다. 몸에 안 좋은 물질이 들어가면 복통이 일어나야 정상이라는 말이다. 안 좋은 것을 먹고 배도 안 아프고 기껏해야 속이 좀 불편한 듯하지만 평소에도 자주 그랬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간다면, 과연 이런 것이 정상일까? --- p.23

채식이 좋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맛을 포기할 수 없어서 채식을 못 한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 “살면서 먹는 낙이 얼마나 큰데….” 그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하지만 채식은 ‘맛’을 포기하는 식단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음식’을 다시 정의하는 작업이다. --- p.41

어떤 이는 하루아침에 담배를 끊어버리지만 어떤 이는 담배를 끊는 데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누군가는 몸무게 10kg를 빼는 데 두 달 이면 되지만 누군가는 1년이 걸린다. 누군가는 팬티를 먼저 입고 티셔츠를 입지만 누군가는 티셔츠부터 입고 팬티를 나중에 입는다. 우리는 다 다르다. 채식이 좋다고 생각해서 채식으로 바꾸려는 마음이 일어났더라도,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접근법이 있을 것이다. 나는 한 번에 바꾸는 쪽이 더 편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부담스럽거나 단순히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천천히, 느긋하게 한 걸음씩 다가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 p.54

나는 채식을 ‘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싶지 않다.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생각하고, 동물들의 고통을 생각하고, 공장식 축산 때문에 벌어지는 이웃의 고통을 생각하고, 지구 전체를 생각한다면 채식을 하면 된다. 채식을 ‘의식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 p.110

채식은 날마다 자기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에 ‘소중한 한 표’를 던져서, 자본주의 체제에서 느리지만 확실하게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다. 그것은 몇 년에 한 번 특정 인물에게 투표하고, 그 후로는 신문이나 뉴스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들으며 한탄하는 데 그치는 일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급진적인 정치 활동이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정 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하고, 축산 폐기물로 고통 받는 이웃을 돕고, 기아와 환경 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살려고 발버둥치는 생명을 구하는 일이다. 이 모든 거대담론이, 우리가 자기 입에 무엇을 집어넣느냐는 지극히 사소한 행동에 달려 있다. --- p.198

우리는 대부분 거짓말이 나쁘다는 데 동의한다. 그리고 되도록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럼에도 때때로 거짓말을 한다. 때로는 흰색 거짓말을, 때로는 시커먼 거짓말을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어느 정도의 가책은 느낄 테지만, 그것 때문에 이제 이왕 버린 몸이니 앞으로는 도둑질도 해야겠다고 생각하거나, 거짓말을 매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채식’의 문제로 넘어가면, 사람들은 0 아니면 1 둘 중에 하나만 알아듣는 컴퓨터가 되어버리는 것 같다. 채식을 하려면 절대로, 그 어떤 일이 있어도 고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는 식이다.
--- p.29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채식을 시작하면서 의사로서 의학의 새로운 영역을 알게 되었고, 약으로 해결하기 힘든 여러 문제들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나와 타인, 인간과 지구상의 모든 존재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채식은 단지 먹는 것을 바꾸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런 변화는 경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이런 경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매우 친절한 안내서다.
이의철 (『채식이 답이다』의 저자)

회원리뷰 (1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