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이 출간되면 저자 사인회를 열고 싶다. 복잡하고 어수선하지 않으면서 초라하지 않은 사인회를 열고 싶다. 간단한 다과도 나누고 싶다. 피아노 3중주의 잔잔한 선율이 흐를 수 있게 준비하고 싶다. 감사와 정성 그리고 사랑이 충만한 사인회를 열고 싶다. --- p.49

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얘기하는 순간을 꿈꾼다. 여러분들은 소중한 존재라고. 그리고 체념하지 않고 충분히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다고. 여러분은 체념하고 미워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고. 설레고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함께 행복하자고. --- p.59

내 성공은 나만의 성공이 아니게 될 것이다. 나는 이기적인 영혼이 아니다. 작은 의식으로 이룬 성공은 금세 다른 보금자리를 찾아 떠난다. 성공은 머물 자리를 안다. 나는 성공이 머물 영혼이다. 나는 나의 큰 성공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는 사람이 되기로 결정했다.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기로 결정했다. --- p.78

한 분야에서 버킷리스트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중국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언어들도 완벽하게 공부해서 그 언어 분야에서도 전문가가 되고 싶다. --- pp.97~98

이제야 인생이란 걸 조금 알 것 같다. 가장 가까웠던 가족들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다. 가까워서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거라 생각했다. 너무나 가까워서 보이지 않았다. 가까운 사람들을 먼저 챙기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것이다. --- p.135

한 달 해외에서 살기는 그렇게 나의 버킷리스트에 올랐다. 매년 해외에서 한 달 살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극복할 것이 많다. 하지만 나는 그 방법을 찾을 것이다. --- p.151

나는 사람들에게 영업 경력을 가지도록 권한다. 어떤 일을 하는지 제대로 알기를 바란다. 더 잘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 주기를 원한다. 나는 반드시 영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1인 기업가, 메신저가 될 것이다. --- p.163

성공은 큰 비전을 가지고 나 자신을 믿고 행동할 때 가능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런 나를 보고 너무 큰 꿈을 꾼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난 나를 믿고 행동하고 있다. 분명 내 이름으로 된 토지 관련 책이 출간될 것이다. 그날을 기다리면서 나는 오늘도 열심히 달린다! --- p.178

“늙기도 설워라커든 짐을 조차 지실까”라는 시조를 들어 봤을 것이다. 늙는 것은 어찌 못한다 하더라도 짐은 지워 드리면 안 될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친정 엄마와 아버지를 초대한다. 가브리엘라의 집으로! --- p.209

아인슈타인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오로지 두 가지 방식이 있다고 했다. ‘기적이란 없다고 믿고 사는 것과 어디에나 기적이 존재한다고 믿고 사는 것’이 그것이다. 나는 그동안 전자였다. 기적이란 없다고 믿고 살았다. 스스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꿈만 꾼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어디에나 기적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 p.227

복잡한 생각들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힘과 용기가 필요할 때면 만병통치약처럼 내 노래를 듣고 치유되었으면 좋겠다. 누가 들어도 “이 곡은 박지수 노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나만의 색깔이 뚜렷한 사람이고 싶다. --- p.248

뼈아팠던 나의 과거를 책으로 써 보며 스스로를 치유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올바르고, 건강한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었던 비법들까지 낱낱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싶다. 그리고 나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나 목소리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 힘든 고난과 역경 속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강연을 펼치고 싶다. --- p.254

별은 수백 광년 떨어진 거리에서 사라진 빛의 흔적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밝게 빛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인간도 사라지지만 그들의 지혜와 깨달음은 우리들 품에서 영원히 빛날 것이다. 그런 멘토들의 공간이 스타리 나이트(Starry Night) 케어센터다. 나도 그들과 함께 별이 되고 싶다. --- p.295

나는 아주 넓은 저택에서 살고 싶다. 동물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있는 집. 아이가 강아지와 고양이와 생활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지금처럼 이렇게 글을 쓰고 있을 내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 p.312

새로운 곳을 여행한다는 것은 설레면서도 두려운 일이다. 해 보지 않은 것에 대한 낯섦. 나를 규정짓지 않고, 낯선 두려움을 향해 또 한 발 내딛는 나를 상상해 본다.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여행은 나를 찾아 가는 또 다른 여정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 p.325

내 버킷리스트가 완성되기 전에는 작게나마 월드비전 후원 아동 수를 늘려가고 싶다. 또한 아토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도 약산성 목욕제품을 전하며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 이후 100억 원대 자산가가 되면 나의 기부 롤모델인 김연아처럼 꼭 통 큰 기부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