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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지

임원경제지

: 조선 최대의 실용백과사전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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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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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632쪽 | 2204g | 170*240*70mm
ISBN13 9788956372457
ISBN10 895637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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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서유구
풍석 서유구(1764~1845)의 본관은 달성(대구), 경기도 파주 장단이 고향이다. 조선 성리학의 대가로서 규장각 제학, 전라 관찰사, 수원 유수, 이조 판서, 호조 판서 등 고위 관직을 두루 역임했음에도, 경학이나 경세학보다는 천문· 수학· 농학 등 실용학문에 심취했던 서명응(조부), 서호수(부), 서형수(숙부)의 가학家學에 깊은 영향을 받아, 조선시대 최고의 실용백과사전이자 전통문화 콘텐츠의 보고인 『임원경제지』 113권을 저술했다. 토갱지병土羹紙餠, 즉 ‘흙으로 끓인 국이나 종이로 만든 떡’처럼 입으로만 만리장성을 쌓는 관념적 학문에 염증을 느낀 풍석은, 사대부라면 누구나 즐겼던 시 짓기도 거의 하지 않았다. 벼슬에서 물러나 있는 동안 고향인 임진강변 장단에서 직접 농사짓고 물고기 잡으며, 술 빚고 음식 만드는 부엌을 드나들면서, 임원林園에 사는 선비로서 가족을 건사하고 덕을 함양하는 데 필요한 전반적인 실용지식을 집대성하는 데 전념했다.

이를 위해 조선과 중국, 일본의 온갖 서적을 섭렵하여 체계적으로 모은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지식과, 직접 경험해보고 듣고 관찰한 내용을 16분야로 분류, 엄밀하게 편찬 저술하기 시작했다. 관직에 복귀한 뒤 호남 지방에 기근이 들자, 굶주린 백성을 위해 『종저보』를 지어 고구마 보급에 힘쓰기도 했던 풍석은, 재야나 한직에 머물렀던 당시의 여느 실학자와 달랐다. 실현 가능한 개혁을 추구하는 조정의 최고위 관료였고, 농부이자 어부, 집 짓는 목수이자 원예가, 술의 장인이자 요리사, 악보를 채록하고 거문고를 타는 풍류 선비이자 전적과 골동품의 대가, 전국 시장과 물목을 꿰고 있는 가문 경영자이자 한의학과 농학의 대가였다. 늙어 벼슬에서 물러나, 그동안 모으고 다듬고 덧붙인 엄청난 분량의 『임원경제지』를 완결한 그는 경기도 남양주 두릉에서 82세의 일기를 다했다. 시봉하던 시사가 연주하는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운명했다고 한다.
역자소개
정명현(임원경제연구소 소장)
고려대 유전공학과를 졸업하고, 도올서원과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그 뒤 서울대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담긴 해양 박물학의 성격」으로 석사를 마쳤으며,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본리지》를 김정기와 함께 번역하였고, 《본리지》의 설명대로 파주에서 농사를 아주 조금 짓고 있다. 서유구의 농업정책서인 《의상경계책》을 역주하고 분석하는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민철기(임원경제지 번역팀장)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도올서원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세친의 훈습 개념 연구」로 연세대 철학과 석사를 마쳤다. 종교학이 본래 전공이지만, 《임원경제지》 번역의 수렁에 빠져든 이후 번역 사업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위선지》의 역자이다.

정정기(임원경제지 교열팀장)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하고, 도올서원과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동 대학원에서 성리학적 부부관에 대한 연구로 석사를, 「조선시대 가족의 식색교육 연구」로 박사를 마쳤다. 『정조지』와 『전공지』의 역자로, 『정조지』에 나오는 술 빚는 법을 재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전종욱(임원경제지 의학팀장)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도올서원과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동신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한의사로 활동하다가 KAIST 의과학대학원에 진학했다. 「패장초의 HUVEC셀에 대한 혈관 신생 효과」로 박사 학위를 마쳤으며, 그 결과는 SCI급 저널인 《Microvascular Research》에 게재되었다. 《인제지》와 《보양지》의 역자로, 《인제지》의 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상용화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현재 한국한의학연구원 의료연구본부 침구경락연구그룹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역자 입니다.
2013-04-09
임원경제지는 조선의 물질문명의 총화입니다. 한 문명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철학 종교 사상 제도와 함께 그 상부구조를 떠받치면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의식주와 경제, 물질적 환경을 파악해야 하겠지요. 임원경제지는 조선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열쇠입니다. 통짜배기 온전한 이해를 위한 출발입니다.

또 하나 전통이 비극적으로 단절된 우리 역사는, 막연하게 동경하거나 아니면 쳐다봐주기 어려울 정도로 낙후된 것으로 여기거나 양극단의 포지션에서 바라보기 쉽습니다. 하지만 거시적으로 균형있는 평가를 내리기에는 그간에 제공된 소스가 너무도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이 책이 제시합니다. 평가가 조선문명에게 박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최소한 이 정도의 책의 내용은 일반에 공유되고 난 이후에나 내려져야 한다는 게 저자들과 공감 독자들의 한결같은 소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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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임원경제지,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일상이 살아 숨쉬는 공간
전통문화 내용을 집대성한 임원경제지는 단순히 당시의 지식만 담고 있는 게 아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높고 맑은 조국의 산하에 조선 호랑이와 곰과 멧돼지, 사슴, 토끼, 각종 새들, 온갖 물고기들이 뛰놀고, 논밭 일구고, 곡식과 나무 심고, 소 돼지 치고, 베 짜고 술 빚어 오순도순 나누던 우리 조상들의 일상이 숨쉬고 있다...... 임원경제지의 번역출판은 자연과 어울려 살던 조상의 지혜와 민족정기를 되살리는 작업이다. 임원경제지의 전모를 밝히는 개관서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 유명준(전국자연보호중앙회 총재)

전통가옥 콘텐츠를 오롯이 담고 있는 책
20년 전 전통건축 분야로 인생행로를 결정했을 때, 내 마음에는 온통 임원경제지에 대한 열망이 가득 차 있었다. 우리 한옥의 원형을 찾아 원전의 이곳저곳 더듬거리던 세월도 지나, 이제 전통 살림살이의 온갖 내용을 담고 있는 임원경제지가 마침내 임원경제연구소에서 번역 완료되었다고 한다. 웅대한 임원경제지의 전모를 담은 번역서가 하루빨리 출간되기를 기원한다.
- 이충세(목수)

전통한지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실용지식 창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우리 한지의 산업화에 헌신해 오면서, 늘 아쉬웠던 것은 전통 한지에 대한 홀대와 무관심, 소략한 기록이었다. 나의 이런 갈증을 최근 한방에 날려 버린 것이 바로 이 임원경제지다! 우리나라 한지뿐만 아니라 당시 중국 ·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한지, 붓, 먹, 하다못해 서책과 그림의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가히 동아시아의 실용지식 창고라 할 만하다.
- 차우수(한지산업진흥회)

전통주와 전통음식 복원의 메카
전통주의 맥을 잇고 복원하기 위해 이곳저곳 오랫동안 헤매다가, 전통문화 콘텐츠가 집대성된 임원경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제대로 번역되지 않아 읽지 못하고 애태우고 있던 차에 소장학자들이 전권 번역 출판 일에 매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일을 하고 있다니! 임원경제지의 출판은 나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이들 모두에게 큰 축복입니다. 개관서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번역 출판이 완료될 때까지 연구소 여러분과 한마음으로 같이하겠습니다.
- 조태환(전통주 연구가)

귀농인들의 진정한 교과서
임원경제지야말로 귀농운동의 진정한 교과서이다. 뿌리를 잃고 도시생활에 지쳐 귀농하는 모든 이들에게, 농촌생활에 필요한 영육 간의 모든 지식과 삶의 회복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강한 일상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조선 후기, 서유구라는 한 실학자의 붓 끝에서 태어난 임원경제지라는 놀랍고 놀라운 기적을 우리는 보고 있다.
정용수(전국귀농운동본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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