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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척하는 놈 전학 보내기

잘난 척하는 놈 전학 보내기

책 읽는 도서관-15이동
박현숙 글 / 송진욱 그림 | 문공사 | 2012년 05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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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74쪽 | 401g | 153*224*20mm
ISBN13 9788945220080
ISBN10 894522008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전학 온 친구다.”
선생님은 칠판에 ‘이일수’라고 썼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일수라고 합니다.”
인사하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일수는 앞으로 한 발 나섰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 취미는 공부입니다. 특기도 공부입니다.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쉽고 재미있습니다.”
허! 인사말을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왔다. 자식, 잘난 척깨나 하게 생겼다.

“옳지, 옳지, 그렇구나.”
쿵짝쿵짝!
선생님과 이일수는 박자도 잘 맞았다.
밥맛이 딱 떨어졌다. 나는 계란찜을 계속 뒤적여 계란 국으로 만들었다. 밥도 젓가락으로 휘휘 저었다. 밥알이 으깨지며 서로 달라붙었다. 나는 뭉쳐진 밥알을 쌓기 시작했다. 식판 위에 밥 탑이 생겼다.
‘이일수를 무찌르게 해 주세요.’
나도 모르게 밥 탑을 보며 두 손을 모았다.

“달민이 너, 우리랑 같은 편 할래?”
수로가 물었다.
“같은 편? 뭐하는 건데?”
“너도 이일수 싫어하잖아? 나도 그래. 봉구도 그렇고. 그러니까 우리가 힘을 합해서 이일수를 무찌르는 거야, 작전을 세워서. 어때?”
수로는 아주 심각하게 말했다.

“먼저 작전 이름을 정하는 게 좋겠어. 어떤 이름으로 하면 좋을지 의견을 말해 봐.”
“‘이일수 무찌르기’는 어때? 지난번 밥 탑 앞에서 그런 소원을 빌었잖아.”
수로가 말했다.
“그 이름은 김새지 않냐? 그렇게 빌었는데도 안 들어줬잖아!”
“그럼 ‘이일수 없애기’는 어때?”
수로가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속이 시원한 이름이긴 한데 왠지 섬뜩했다.
“그런데 자꾸 이일수, 이일수 하고 이름을 불러야 해? 나는 그 이름 부르기 싫은데.”
달민이가 볼멘 목소리로 말했다. 하긴 미운 놈 이름이 뭐가 좋다고 계속 불러야 하나. 이일수 대신 ‘잘난 척하는 놈’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이일수’라는 녀석이 전학 왔다. 처음부터 잘난 척이 말도 아니게 심하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소개를 하더니, 취미도 공부고 특기도 공부라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이일수가 등장한 뒤부터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시도 때도 없이 계속되는 이일수의 ‘잘난 척’ 때문에 기분이 상하는 것은 예삿일이고, 엄마와 선생님, 교장 선생님에게까지 콕 찍혀서 학교생활은 나날이 험난하기만 하다.
더 이상은 안 되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봉구와 수로, 달민이! 이 셋은 이일수를 ‘잘난 척하는 놈’이라고 부르기로 하고, ‘잘난 척하는 놈 전학 보내기’ 작전에 돌입한다. 방심은 금물, 똑똑한 것은 기본이고 눈치까지 빠른 ‘잘난 척하는 놈’을 과연 작전대로 전학 보내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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