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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원의 행복

100만 원의 행복

: 돈밖에 모르던 부자, 전 재산을 행복과 맞바꾸다

리뷰 총점8.8 리뷰 19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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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496g | 148*220*20mm
ISBN13 9788996670216
ISBN10 89966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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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카를 라베더
“100억에 가까운 재산을 아무 조건 없이 다 내어주고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내” 1962년 오스트리아 린츠(Linz)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시장 장사를 도와주며 자랐다. 일에 대한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그는 실내 장식 사업으로 큰돈을 벌게 되고 30대 초반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그러나 이런 ‘부’와 ‘성공’은 그에게 삶의 의미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그는 돈을 벌면서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부는 단지 짐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카를 라베더는 삶에 대한 만족과 의미를 쉼 없이 찾아다니다가, 중남미에서 무담보 소액대출이라는 아이디어와 만나게 되고, 그런 적은 돈으로도 빈곤한 사람들이 스스로 생계 수단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에 감동을 받는다. 그래서 그는 소유했던 것들을 차례로 조금씩 팔아서 직접 소액대출을 위한 단체를 세운다.

결국 그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기부하고 ‘마이 마이크로 크레딧(소액 대출 기관)’이라는 기관을 설립하여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의 경제적인 독립을 돕고 있다. 이전의 백만장자였던 사람이 가진 것은 이제 배낭 두 개에 모두 들어갈 만큼 줄어들었다. 하지만 생애 처음으로 마음은 편안해졌다. 그는 우리에게 만족하는 삶을 살려면, 돈이 많고 적고의 문제를 떠나서 자신의 직관을 따를 수 있는 용기를 갖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는 현재 오스트리아 티롤에 살고 있으며, 개발 원조 외에도 세미나를 열고 있고, 회사 임원과 일급 운동선수들의 코치로도 활약하고 있다. 유럽 사람들은 마이 마이크로 크레디트를 통해서 저개발국가에 있는 빈곤한 사람들에게 소액대출을 전달할 수 있고 그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역자 : 손희주
충남대학교 독문과 졸업.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미술사학과 석사학위를 취득. 석사논문으로 「빌 비올라의 “The Passion” 시리즈에서 다루어진 감정과 제스처」를 발표하였으며, 독일의 현대미술 여행사이트의 필진으로 다수의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뒤셀도르프, 쾰른, 에센 지역의 전시행사 전담 통/번역을 담당하며 독일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독일에 거주하면서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역서로는 『별과우주』 『남자는 왜 잘 웃지 않는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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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만 생각하는 사람은 그러는 동안 자신의 삶을 보는 눈은 감기게 된다. 이런 사람의 은행 계좌에 돈은 점점 불어나겠지만, 그의 행복 계좌는 채울 수가 없다. …… 이 부분에서 치명적인 사실은, 돈은 재생산이 가능한 자원이지만 반대로 자기 인생과 시간은 그렇지 못하다는 부분이다. 일에 파묻혀 더 이상 삶을 즐길 수 없다면, 은행에 들어 있는 재산이나 본인 소유의 집, 멋진 자동차 같은 소유나 지위가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모든 것은 극복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이다. 때때로 아직 확실하게 가늠할 수 없는 결과를 위해 무언가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는 가지고 있는 모든 용기를 끌어모아야 한다. 하지만 훗날 뒤돌아 봤을 때, 진정한 행복의 느낌을 주는 것들은 이렇게 무모해 보이는 결정에서 비롯된다. 실제로 성공적으로 비행을 마치고 실버-C 시험의 끝에 쉐어딩 비행장이 시야에 들어온 순간,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나라는 사람이 이 지구에서 얼마나 작은 먼지와 같은 존재인지 깨닫고 나서는, 무엇보다도 남반구 사람들의 희생 덕에 북반구에 있는 사람이 잘 살고 있다는 진실을 알게 된 후로는 생각이 바뀌었다. 모든 것이 풍족하고 만족스러운 세계에 속해 잘 살아가면서, 이런 세상으로부터 이익까지 얻고 있다는 사실은 조용한 순간에 나를 몹시 괴롭혔다.

사실 정말 내가 스스로에게 솔직했다면 그때 그 계획들을 곧바로 휴지통에 던져버렸을 것이다. 당시 나는 이런 일들을 한다고 해서 행복해지진 않으리란 것을 이미 마음으로 느끼고 있었다. 내 안에서 이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계속 들려왔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오늘날 내가 마음의 목소리라고 부르는 어떤 힘이었다. 나에게는 그 목소리가 매우 분명하게 들렸지만 내 의식 깊은 곳까지 그 말을 받아들일 용기는 없었다.

사실 ‘천국’에 도착한 첫 순간부터 우리는 기쁨이 찌그러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가 만난 모든 사람이 마치 달콤한 미소를 띤 가면이라도 쓴 것처럼 가식적인 연극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이들에게서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인간미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멋진 날이죠?”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들은 분명 속으로는 ‘날도 한번 진짜 덥네. 아휴, 제기랄. 다시 또 성가신 유럽 사람이야? 영어도 제대로 못 하고.’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들이 “정말 아름답죠!”라는 부드러운 말로 나에게 말을 건 순간부터 나는 이 사람들이 내 앞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불쾌해졌다. 우리는 그곳에서 3주를 보냈지만 그동안 진정성 있는 사람을 만났다는 인상은 도통 받지 못했다.

내가 중남미에서 경험한 사람들은 보잘것없는 형편이면서 옷도 단출했지만 진정 행복해 보였다. 나는 거의 미라에 가까운 사람들로 가득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서 있을 때보다 그들 사회 속에서 훨씬 더 행복을 느꼈다. 만약 이들이 중남미에서 소위 불행하고 가난한 사람들이라면, 나도 기꺼이 가난해지겠다고 생각했다. …… 그렇지만 이렇게 깨달음은 명쾌했지만 이것을 일상에 그대로 접목시키는 일은 무척 힘들었다. 수십 년간 내 속에서 자라온 가치관은 내가 오늘내일 안에 넘어서기에는 너무나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의 나의 삶을 단칼로 베는 대신에 이를 체계적으로 조금씩 버리기 시작했다.

저개발국가의 사람들을 금전적으로 후원할 여러 가능성을 모색하다가 이미 몇 년 전부터 시행하던 무담보 소액대출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약 50유로(약 7~8만 원)만 있어도 충분히 생활의 기반을 세워나갈 수 있는 나라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린하우스 프로젝트의 틀에서 보면, 청소년과 성인들이 채소재배자로서 작은 온실을 세우고 독립하려면 단지 500유로(약 70~80만 원)만 있으면 된다.

종이 한 장을 놓고 가운데 줄을 죽 긋는다. 왼쪽에는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매길 수 있는 것들을 적는다. 여기에는 육체적, 정신적 건강, 친구들, 가족, 자연, 환경, 영성 등이 올 수 있다. 만약 다섯, 여덟, 열 개 항목이 적혀 있다면, 이들 중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에, 덜 중요한 것은 아래로 나눠 본다. 그다음에는 종이의 오른쪽에 오는 과제이다. 이곳에는 일하는 날의 하루가 일상적으로 어떻게 지나가는지를 적어본다. 만약 여기에 예를 들어서, 여섯 시 기상, 급하게 커피로 아침 때우기, 사무실까지 45분 걸려서 도착, 열한 시간, 열두 시간 노동이라고 적은 게 보이면, 이 연습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사실 말 안 해도 뻔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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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빈 마음에 행복이 있습니다
‘돈이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고 외치는 황금만능주의와 개인주의에 함몰된 현대인들에게 삶의 방향을 올곧게 제시해 주며, 우리시대 소금과 빛으로 사는 삶이 진정 어떤 삶인지를 매우 감동적으로 펼쳐 보여드리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최일도 목사(시인, 다일공동체 대표)

내가 만드는 작은 혁명
한 사람의 선한 마음과 참여가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됩니다. 《100만 원의 행복》이 전해주는 카를 라베더의 깨달음과 실천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 가는 감동적인 모습은 이 땅에서 그 뜻을 함께 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작은 혁명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김성수 이사장(사회연대은행)

가진 것이 없어도 모든 것을 줄 수 있습니다
그는 이제 50세의 나이에 모든 소유를 판 뒤에, 자신은 숲속 작은 오두막에서 한 달에 100만 원 정도의 생활비를 직접 벌어 생활한다. 자신의 이전 소유에서 어떤 이득도 취하지 않는다. 무슨 얘기를 하더라도 돈과 소유가 우리의 행복을 결정하는 것 아니냐는 우리 사회의 냉소적인 생각에 대해, 그의 삶과 자유로운 정신은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정명기 이사장(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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