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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농반X로 살아가는 법

반농반X로 살아가는 법

: 자연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살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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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96g | 139*204*20mm
ISBN13 9791186900857
ISBN10 118690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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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농반X와 전원생활의 차이점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물을 때마다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전원생활의 무대는 전원이어야 하지만, 반농반X의 무대는 전원이 아닌 도시여도 괜찮습니다.”
생각해보면 반농반X는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설사 고층 아파트에 산다 해도 상관없다. 반농반X의 삶은 전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반농반X란 지속 가능한 농업이 있는 소규모 생활을 유지하면서 타고난 재주(개성과 능력, 특기)를 사회에 나누고 천직(X)을 수행하는 삶의 방식, 생활 방식을 말한다.
반농반X의 특징 중 하나는 X의 사회성이다. 반농반X와 전원생활의 결정적 차이는 사회적 사명을 자각하느냐 못 하느냐에 있다. 즉 반농반X는 스스로 쌀이나 채소 등의 농작물을 길러 안전한 식재료와 자연이 주는 영감을 얻고, 동시에 개성을 살린 자영업에 종사하여 사회에 도움이 됨으로써 일정한 생활비를 버는 균형 잡힌 삶의 방식이다. 돈이나 시간에 쫓기지 않고 정말로 중요한 일에 집중하며 인간성을 회복하는 라이프스타일이기도 하다. --- 「반농반X와 전원생활, 어떻게 다를까?」 중에서

가끔 반농반X에 관해 이렇게 묻는 사람이 있다.
“왜 농사와 X를 함께 추구합니까?”
농사든 X든 하나만으로도 벅찬데 왜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두 마리 토끼를 쫓다가는 한 마리도 못 잡을 것 같다는 걱정도 이해가 간다.
내 경우, 내 삶의 방식을 이것저것 모색한 결과 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 반농반X라고 결론 내렸다. 반농이란 농사를 반만 짓는다는 것이 아니라 신중하게 산다는 뜻이다. 지속 가능한 생활을 영위하며 영혼의 표현을 만족시키는 것이 나의 반농반X 스타일이다. 어쩌면 그것을 중용의 삶이라 표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 「농사와 X,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이유」 중에서

새삼 ‘나는 어째서 이런 구식 농사를 짓고 있을까’라고 자문해보았다. 분명 존엄을 지키고 싶어서일 것이다. 돈으로 사먹기는 간단하다. 그보다 땀의 존엄, 쌀 한 톨까지 소중히 여기는 마음, 인간 이외의 생명을 경외하는 마음, 그리고 (지구별의 수입원인) 신의 힘을 빌리는 지혜, 화석 연료에 되도록 의존하지 않으려는 의지 등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나가고 싶다.
왜 농업과 X를 병행해야 할까? 앞에서 이미 말했듯 농업이 천직을, 천직이 농업을 심화하기 때문이다. 농업과 X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농업을 통해 자연의 섭리와 지구의 리듬을 느끼고 감성을 연마하면 새로운 발상이 솟아나고 창조력이 강화된다. 또 그렇게 심화된 X는 농업을 다시 심화한다. 반농반X는 일종의 문화를 창조하는 라이프스타일이기도 하다. --- 「수작업 능력, 자급능력, 자기방어 능력-이것이 반농 능력의 기본」 중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능력’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전원생활에도 해당되는 말이어서, 소통이 잘되어야 전원생활도 잘할 수 있다. 잘 듣는 능력도 중요하다. ‘경청 봉사’라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전원생활에도 경청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일에 자신을 앞세우는 사람이 많다. 모두 누군가에게 자기 말을 들어달라고 요구하기 바쁘다. 만약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면 그 취미를 살려 마을의 지혜를 수집하는 일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누구에게나 X가 있다. X를 발견하여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은 중요하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매력을 찾아내고 전파하는 재능은 무엇보다 귀중하다. 그리고 그 기본은 ‘센스 오브 원더’가 되어야 한다.
대인 관계 이외의 또 다른 중요한 능력은 만들기와 수작업이다. 이것 역시 대단히 중요한 능력이다. 무엇이든 돈으로 살 수 있는 사회이기에 ‘있는 것’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아름다울 정도다.
나는 전원생활을 잘하는 사람의 조건으로 위의 두 가지 능력을 들고 싶다. 소통 능력이나 창의력이 지금은 변변찮다 해도 그 중요성만 인식하면 전원생활은 차차 자연스럽게 능숙해질 것이다.
--- 「전원생활을 잘하기 위한 두 가지 조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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