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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 오늘의 중국을 이끄는 힘

저우언라이, 오늘의 중국을 이끄는 힘

: 현대 중국의 중심에 선 2인자

리뷰 총점9.0 리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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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40g | 153*224*30mm
ISBN13 9788993119442
ISBN10 8993119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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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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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는 스무 살 나이 때부터 영원한 공산당의 얼굴이다. 페어뱅크의 말대로 ‘48년 정치국 위원’이었다. 마오쩌둥, 주더, 류사오치, 린뱌오가 모두 그의 지휘권 안에 있었다. 한 사람씩 그를 제쳤다. 그들이 그를 제친 것이 아니라 저우언라이 스스로 낮은 데로 흘러갔다. 모두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몸이 으스러지도록 일했다. 중국공산당 안에 그가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는 산이 아니라 물이었다. 그는 물이었고, 중국공산당은 배였다. 저우언라이 없이 중국공산혁명이란 배는 움직여지지 않았을 것이다. --- p.14

저우언라이를 만난 외국의 언론인, 작가, 외교관, 정치인들 중 그의 매력에 빠지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 안으로는 비정할 정도로 자기 통제력이 뛰어나고, 밖으로는 부드러운 표정과 유머가 넘치며, 열정과 겸손이 공존하는, 매력이 넘치는 중국의 정치가가 바로 저우언라이였다. ‘죽의 장막’ 속에서 그는 언제나 신비스럽고 마술과 같은 빛을 뿜고 있었다. --- p.41

저우는 자의식이 강하고 주관적 판단능력이 뛰어났다. 마오쩌둥에 대한 저우언라이의 태도는 진지했고 극진했으며 헌신적이었다. 많은 기록들이 마오쩌둥에 대한 저우언라이의 헌신을 두고 중국공산당에 대한 헌신, 중국 인민에 대한 헌신으로 평가한다. 저우언라이는 마오쩌둥을 맹목적으로 섬긴 것이 아니었다. 마오쩌둥이라는, 자기와는 전혀 성격이 다른, 자기가 못 가진 장점을 가진 지도자를 통해 중국 인민을 섬기며 자기의 경륜을 폈다. --- p.68

중국의 지난 반세기 역사를 닉슨은 마오쩌둥, 저우언라이, 장제스 세 사람의 역사로 보았다. 닉슨은 중국 현대사에 끼친 세 사람의 영향력과 역할을 탁월하게 평가했다. 장제스와 마오쩌둥은 극과 극의 관계였다. 어쩌면 천하를 양분할 수도 있는 시대에 살면서 두 사람은 전쟁과 협상으로 각자의 ‘지분’을 확장해나갔다. 반면에 저우언라이는 스스로 철저하게 지분을 배척했다. 그는 지분 대신 시대적 소명과 역할을 택했다. --- p.83

국정 운영에서 마오쩌둥은 저우언라이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했지만, 혁명과 국가건설의 지향점에 있어서 저우언라이와 마오쩌둥은 철저하게 달랐다. 마오쩌둥은 저우언라이가 자신보다 더 오래 살 경우, 자신이 추구한 혁명의 이념성과 지속성이 철저하게 파괴되리라는 것을 훤히 내다보고 있었다. 문화혁명의 정당성만은 어떻게 하든 꼭 붙들고 싶은 것이 마오쩌둥의 욕망이었다. 이런 이야기들은 아직까지는 중국공산당이 공식적으로는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다. --- pp.90-91

덩샤오핑은 저우언라이의 기대에 보답했다. 2012년, 오늘 우리가 보는 중국의 실체와 미래, 그것은 저우언라이가 그렸던 밑그림을 덩샤오핑이 다듬고 빛깔을 얹힌 오늘의 중국, 그것이다. --- p.94

임종을 앞두고 저우언라이는 깊은 회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잉차오, 왜 투쟁은 끝없이 해야 하는 거요? 마르크스 철학은 투쟁의 철학인 거요? 도대체 누구와 투쟁하는 거요? 어찌해 나라가 이 지경까지 온 거요? 알 수가 없소. 이해가 되지 않소!” 1975년 5월 10일, 덩잉차오의 일기에 기록된 저우언라이의 분노와 탄식의 목소리다. --- p.102

덩샤오핑이 미래의 카드라면 저우언라이는 오늘의 카드였다. 마오쩌둥이 당장 써먹어야 할, 반드시 필요한 비밀병기가 있다면 저우언라이였다. 린뱌오, 장칭, 그리고 천방지축으로 설치는 4인방을 견제할 수 있는 카드는 저우언라이가 유일했다.
---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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