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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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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7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664쪽 | 805g | 140*210*35mm
ISBN13 9788959792689
ISBN10 895979268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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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은 아름다움을 다루는 학문이다?
미학(aesthetics)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아이스테시스’(aisthesis)이다. 즉, 감각적 인식에 관한 학문이 바로 미학인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의 감각이 인식하는 모든 것이 미학의 연구 대상에 포함된다. 아름다움뿐 아니라 추악함도, 향기뿐 아니라 악취도 미학의 연구 대상이 되는 것이다. 만약 미학이 아름다움만을 다루는 학문이었다면 ‘에스테틱스’가 아니라 ‘칼리스틱스’(kallistics)라 불렸을 것이다. 그리스어로 ‘칼로스’(kallos)가 ‘아름다움’을 뜻하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가 일으킨 것이다?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가 건국되기 이전에 일어났다. 그 사실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등장인물들이 누워서가 아니라 앉아서 식사를 한다는 점, 나아가 역풍에는 항해를 할 수 없다는 대사 등으로 미루어볼 때 트로이를 공격한 군대는 그리스가 아니라 미케네였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다. 참고로 미케네의 영주들은 펠로폰네소스의 굳건한 성곽 안에 살면서 약탈 행위로 부를 축적했고, 기원전 16세기경부터는 지중해의 상권을 장악했다. 하지만 기원전 1100년경부터 그리스계 부족들이 몰려오면서 미케네 문명도 결국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 본문 중에서

네로 황제는 로마에 직접 불을 지른 뒤 기독교도들에게 누명을 씌웠다?
서기 64년 7월, 로마에 대화재가 발생했고, 네로 황제(Nero, AD 37-68)는 그것을 기회 삼아 ‘도무스 아우레아’(Domus Aurea), 즉 황금 별장을 건설했다. 그러자 네로 황제가 방화범이고, 로마가 불에 타는 내내 신이 난 네로가 노래를 불렀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로마의 역사학자 타키투스(Tacitus, AD 55-115)의 기록에 따르면 불이 난 당시 네로 황제는 로마가 아니라 안티움(Antium)에 체류 중이고, 화재 소식을 접한 즉시 로마로 돌아와 공원과 각종 공공건물들을 비상대피소로 지정했다고 한다. 이후, 화재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기독교도 200-300명이 처형되었다고는 하지만, 당시 처형된 이들이 독실한 기독교도들(christiani)이 아니라 부동산 중개업으로 고리를 취득한 고리대금업자들(chrestiani)이었다는 말도 없지 않다. 즉 네로가 기독교를 탄압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백년전쟁은 정확히 100년 동안 지속되었다?
프랑스와 영국은 정확히 114년 동안 전쟁을 치렀다. 시작은 1339년, 영국 왕 에드워드 3세(Edward III, 1312-1377)가 자신이 프랑스의 왕위 계승권자임을 주장하면서부터였다. 프랑스 왕 샤를 4세(Charles IV, 1295-1328)가 후계자 없이 사망하자 샤를 4세의 조카인 자신이 프랑스의 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샤를 4세의 사촌인 발루아 가문의 필리프 6세(1Philippe VI de Valois, 1293-1350)를 국왕으로 추대해 버렸다. 그렇게 촉발된 전쟁은 1453년, 카스티용(Castillon) 전투를 끝으로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전쟁 결과, 영국은 프랑스의 왕좌를 포기해야 했음은 물론이고, 나아가 칼레(Calais)를 제외한 프랑스 내 모든 점령지도 넘겨주어야 했다. --- 본문 중에서

콜럼버스가 달걀을 세웠다?
달걀을 세운 것은 콜럼버스가 아니라 이탈리아의 선구적 건축가 필리포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 1377-1446)였다. 1421년, 브루넬레스키는 피렌체 대성당의 설계도를 공개했는데, 경쟁자들은 모두 다 하나같이 도저히 실현불가능한 계획이라며 혀를 찼다. 그러자 브루넬레스키는 경쟁자들에게 달걀 하나를 세로로 세워 보라고 요구했고, 모두들 브루넬레스키의 황당한 요구에 어리둥절한 표정만 지었다. 그때 브루넬레스키는 계란의 한쪽 끝을 깬 뒤 탁자 위에 세로로 세웠고, 대성당 건설 계획도 그것과 마찬가지라고 역설했다. 해결책을 알고 나면 결국 간단한 문제라는 것이었다. 참고로 이 일화가 사실인지 아닌지도 제대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이 일화가 ‘콜럼버스의 달걀’ 이야기로 와전된 것만큼은 분명하다. --- 본문 중에서

대부분 질병은 심인성 질병이다?
오랜 세월 동안 인류는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들 중 심리적 원인을 경시해왔다. 그런데 이제 그 부분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모든 질병의 원인을 정신신체적(psychosomatic) 원인에서 찾으려 하고 있다. 예컨대 위염이나 위궤양도 분노를 억누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분류되는 것이다. 실제로 그런 사례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심리적 이유와는 상관없이 오로지 신체적, 물리적 이유만으로 위염이나 위궤양을 앓는 환자들도 분명 있다. 예를 들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같은 균에 의해 병변이 발생하는 것이다. 참고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의한 질병은 심리 요법이 아니라 항생제로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 본문 중에서

맹장 수술 시에는 맹장을 제거한다?
우리가 흔히 맹장이라 부르는 기관은 사실 맹장(cecum)이 아니라 맹장 끝부분에 붙어 있는 8cm 정도 길이의 충수돌기(appendix)이다. 맹장염에 걸려 수술을 받는다 하더라도 맹장 전체가 아니라 충수돌기만을 제거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한때 맹장이 쓸모없는 기관이라 해서 어릴 때 이미 제거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맹장 제거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맹장이 면역 체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살을 빼면 무조건 건강해진다?
비만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이제 누구다 다 아는 상식이다. 그러나 그 말이 곧 다이어트가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단기간에 걸친 집중적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만 초래할 뿐이다. 나아가 무리한 다이어트는 신진대사 체계를 교란시키고 체내 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며, 간, 쓸개, 심혈관계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으니 특히 더 지양해야 한다. 게다가 체중만 줄이면 심장마비나 동맥경화증 발발 위험이 낮아진다는 보장도 없다. 따라서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식습관을 개선하고 서서히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 본문 중에서

뚱뚱한 사람들은 많이 먹어서 뚱뚱해진 것이다?
많이 먹어서 뚱뚱해진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뚱뚱한 사람이 빼빼 마른 사람보다 식사량이 더 적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비만의 원인은 음식물 과다 섭취가 아니라 유전적 원인이나 운동 부족, 신진대사 장애 등이다. 참고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줄어든 경우에는 적게 먹어도 살이 찔 수 있다고 한다. --- 본문 중에서

저칼로리 식품을 먹으면 날씬해진다?
바야흐로 저칼로리 식품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일반 식품에 비해 설탕과 지방 함량이 낮은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저칼로리 식품들을 만들 때에는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쓴다. 설탕처럼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기 때문에 저칼로리 식품의 재료로 쓰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만 섭취한다 해서 무조건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인공 감미료는 우리 몸에 ‘자, 이제 단것이 들어갈 예정이니 소화할 준비를 하세요!’라는 신호를 보내고, 그 신호에 따라 우리 몸에서는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문제는 인슐린이 분해해야 할 ‘진짜 당분’이 없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인슐린은 설탕 대신 혈당을 분해해 버리고, 그러고 나면 혈당 수치가 낮아져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공복감이 엄습한다. 즉, 인공 감미료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되고, 결국은 살이 더 찌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참고로 진짜 기름을 대체하는 가짜 기름 역시 인공 감미료와 비슷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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