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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석을 따라 제국에서 민국으로 걷다

표석을 따라 제국에서 민국으로 걷다

표석으로 읽는 서울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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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58g | 153*211*25mm
ISBN13 9791195695973
ISBN10 119569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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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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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유학생들이 독립선언을 했다. 일명 ‘조선청년독립선언’이라고도 하는데, 3·1운동 전후에 발표된 독립선언서 중 2·8독립선언서는 학생들에 의해 작성되었다는 점과 3·1운동 발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 ---「두 번째: 2·8독립선언」중에서

기독교와 천도교의 연합이 시사하는 점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종교와 이념을 초월하여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교분리와 유일신을 따르는 배타적인 기독교의 교리 때문에 정치운동에 참여하는 것과 타 종교와의 연합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당시 천도교와의 연합을 놓고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은 ‘죄악’이라고 비판했다. ---「민족주의와 결합한 기독교」중에서

3·1운동은 제1차 세계대전 후 미국의 윌슨 대통령이 주창하고 파리평화회의에서 채택된 민족자결주의라는 대외적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일본에 의해 나라를 빼앗긴 조선 민중들이 식민 지배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주독립국을 원하는 혁명적 사건으로 재평가되어야 한다. 더 이상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의 백성이 아니라 인민으로서 모두가 나라의 주인이 되는 ‘민국(民國)’으로의 열망이 폭발한 사회적 현상이기 때문이다. ---「대한으로 망한 나라, 대한으로 다시 흥하자」중에서

3·1운동의 직접적 결과물인 임시정부는 상하이와 한성에서 수립한 두 개뿐이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무려 8개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그중 러시아령 연해주의 대한국민의회, 중국 상하이의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내의 한성임시정부는 실체가 있고, 조선민국임시정부·대한민간정부·고려임시정부·임시대한공화정부·신한민국임시정부 등 나머지 5곳의 임시정부는 계획 단계에만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진다. ---「임시정부에 관한 논의가 시작되다」중에서

1947년 3월에는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의 총파업 배후로 지목되어 중부경찰서에 잡혀가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때 그를 체포한 경찰이 독립운동을 탄압한 친일 경찰로 악명을 떨친 노덕술이었다. 일제 경찰에서 미군정청 경찰로 변신한 노덕술은 김원봉을 ‘빨갱이 두목’이라 부르며 모욕을 주고 구타와 고문을 가했다. 약관의 나이 22세부터 의열단을 만들어 광복을 맞아 귀국한 48살까지 무려 26년 동안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상태에서도 일제에 맞서 싸워 왔던 김원봉으로서는 정작 광복되었다는 조국에서 또 다시 역사적, 인간적 모멸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김원봉과 의열단」중에서

김향화는 2개월의 감금과 고문 끝에 경성지방법원 수원지청에서 징역 6개월의 확정 판결을 받고 서대문형무소로 이감되어 옥고를 치렀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를 보면, 8호실에 유관순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수감된 모습이 나온다. ---「김향화, 기생들의 만세 행렬」중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도왔던 외국인 중에는 놀랍게도, 공훈을 인정받아 독립유공자로 예우를 받는 일본인이 두 명이나 있다. 한 명은 2017년 영화 [박열]로 유명해진 가네코 후미코이며, 다른 한 명은 조선인 활동가들에게 전적인 신뢰와 존경을 받았던 후세 다쓰지 평화인권변호사다. ---「일본의 쉰들러 후세 다쓰지」중에서

1910년 당시 일본으로부터 조선 귀족 작위를 받은 사람은 총 76명에 달한다. 이중 후작 작위는 이씨 왕족 일가 4명과 윤택영(순종의 계비인 순정효황후의 친정아버지), 박영효(철종의 사위)가 받았다. 백작은 매국에 결정적인 협력을 한 이완용, 이지용과 민영린(순종의 비인 순명효황후의 양동생)이 받았다. 자작은 을사늑약이나 정미7조약, 한일합병조약에 협조한 대신 22명이다. 남작은 주로 퇴임한 대신들 46명이다.
---「왕족이 된 황족, 귀족이 된 매국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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