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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지능 3.0

감성지능 3.0

: 어떻게 사람을 얻고 세상을 움직일 것인가

수린 저 / 백우리 | 예문 | 2012년 06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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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25g | 153*224*30mm
ISBN13 9788956591933
ISBN10 895659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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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수린(Su Lin)
미국 UMT(University of Management and Technology)에서 기업에 제공하는 경영 컨설팅 및 교육 최고자문위원이자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강사이다. 1997년 이래 세계 500대 기업 CEO들과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감성지능 강의를 실시해왔다. 현재는 북경과 런던을 오가며 감성지능 및 조직감성가치 계발 컨설팅·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역자 : 백우리
중국 베이징대학교 재무관리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에 재학 중이다. 프리랜서로 국내 유수 대기업에서 번역, 통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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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대화 과정에서, 그 CEO가 여러 번의 경영 위기를 겪었다는 사실과 그때마다 직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자신의 감정표현을 자제해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결과 ‘포커페이스’로 굳어져 버렸고, 속을 알 수 없는 그를 직원들이 경계하게 된 것이었다. 감정은 우리의 심리상태를 외부세계로 송출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감정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늘 무언가에 얽매어있고 인간관계 역시 원만하지 못하다. 관리자가 늘 자신의 감정을 숨긴다면 직원들은 그들을 신뢰하지도, 유대관계를 갖지도 못할 것이다. 결국 직원들은 감정적으로 여유 있고 사람 냄새나는 리더를 찾아 떠나게 된다.---p.42

EQ의 부재는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까? 감성지능이 부족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대개 다음과 같은 평가가 뒤따른다.
“저 사람은 전혀 남을 배려하지 않아.” / “늘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지.” / “내가 중요한 얘기만 꺼내면 듣는 둥 마는 둥 하더라고.” / “본인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경우를 한 번도 못 봤어.” / “고집불통이야. 전혀 개선의 의지가 없어.”---p.83

벨연구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민간 연구개발기관으로, 여기에 근무하는 과학자들은 모두 높은 IQ를 자랑하는 수재들이다. 그러나 이 중 어떤 이들은 과학계에서 큰 획을 긋는 반면, 어떤 이들은 별다른 성과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연구한 결과, 문제는 IQ가 아니라 EQ에 있음이 밝혀졌다. (중략) 결정적인 차이점은 바로 인간관계 전략에 있었다. 성공한 인재는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p.245

집단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다 보면 자꾸 타인의 존재에 의존하고, 해결해야 할 일을 누군가 대신해주기를 기대하거나 차일피일 미루게 되기 쉽다. 이와 같은 현실회피 비용은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을 취할 때 드는 비용보다 훨씬 비싸다. 결국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 더 어려워진다. EQ의 대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기다림 모델’이라 부른다.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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