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통치권력의 품격

통치권력의 품격

: 미래 대통령의 품격은 어떻게 결정 될까?

박재목 | 시선 | 2012년 06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53*224*30mm
ISBN13 9788997048038
ISBN10 899704803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정치지도자의 이미지와 가치는 인식의 차원으로 바로 국정에 투영되기 때문에 실무적인 전문 능력도 중요하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열정, 도덕, 진실, 양심에 도전하는 정의와 공정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물리적 강제력과 지시, 오기 등을 매개로 한 영향력을 행사하면 권력 그 자체로는 충실할지 모르지만 공감과 소통, 자발성을 기초로 하는 자율적인 리더십 발휘에는 실패하고 만다. 자신이 누구보다 낫다는 막연한 우월주의와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우월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자기만의 확신’이 결합되면 하심(下心)은 달아나고 상식과 정도를 벗어난 오기의 정치가 판을 치게 된다.”

“광복 후 모든 정권이 그들 스스로 쟁취한 권력의 인식 체계 속에 오만과 착각이 뿌리 깊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이라는 말과는 거리가 멀었다. 먼저 그들은 △권위와 권위주의의 혼동 △선거와 통치의 혼돈 △권력과 리더십을 착각했다. 정치를 무겁게 짓누르는 권위주의를 해체시키려고 노력한 점은 바람직하지만, 권위주의 해체 과정에서 권력이 스스로 권위를 무너뜨리고 비생산적인 정치의 판을 벌이면 그 자체가 불행이고 비극이다. 일방적인 설득을 소통과 혼동하고 상식에 맞지 않는 권력의 힘을 여과 없이 토해내면 정권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신뢰는 무너진다.”

정말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잘못 뽑으면 자신의 생활이 망가질까? 기성정치판이 싫고 정당과 후보는 한심한데 누구를 찍어야 할까? 젊은 세대는 무조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정치참여에 공감할까? 도덕성에 가장 민감하다는 20~40세대에 대해 기성 정치는 왜 둔감한 척하며, ‘앵그리 버드’만 강조할까?

나는 국가공무원이다. 정치인도 아니고 정치학을 오래 전공한 전문학자도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은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인 면에서 권력자나 지식인들에게 매끄럽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역 1조 달러 시대에 이제는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 지식의 가치도 인간적 관점에서 조금은 가슴을 열어야 한다. 진실과 가치를 담아나가야 마땅하다. 권력통치에게도 품격?희망?기대를 걸 시점이 된 것이다.

나는 먼저 민생과 민초들이 바라는 최소한의 기대와 꿈을 제18대 권력의 조각(組閣)과 앞으로의 내각(內閣)에 걸고 싶었다. 또한 권력통치의 선진화와 미래 희망의 바탕은 지난 실패 경험과 반성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역사적 관점과 인물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통해 검증하고 싶었다.
한편으로는 민생과 민초에 굴복할 줄 아는 서민대중과 함께하는 정치인, 부정부패와 비리에 신물이 난 국민에게 신선함을 주는 깨끗한 국가지도자, 불편부당으로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여 ‘적재(適材)-적시(適時)-적무(適務)-적소(適所)’에 배치하는 권력자, 국민의 신명 나는 삶을 앞장 서 실천할 수 있는 국정최고책임자를 골라내는 판단과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민족의 웅대한 비전을 표출한 최남선은 일제말기 친일 행적으로 광복 후 반민특위에 체포되기는 하였지만, 그가 애국애족 관점에서 ‘만고도목((萬古都目))’을 작성한 것은 본격적인 친일을 보이기 시작한 1927년보다 10년 이전의 행적이었다. 따라서 당시에 최남선의 ‘만고도목’은 민족정기?사회정의?민족자긍을 회복한다는 차원에서 상당한 시사점을 던지기에 충분했다.

부드럽고 온화한 감동,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화를 억제하며 긍정적이면서도 남을 먼저 배려하는, 그러면서 적극적으로 끊임없이 가치사슬을 엮어 내는 놀라운 창조력과 종합력, 성공한 그들 내면에 식재(植栽)된 배려와 관용의 인간력에는 특별하거나 돌출한 비결이 아닌 너무나도 보편적이고 저절로 수긍이 가슴에 와 닿는 비결이 내면을 통하여 흐른다.

첫째, 장관?국회의원?CEO?단체장 등은 직위를 생각지 말고,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무엇이 되겠다는 생각보다 무슨 일을 통해서 가치를 창출하는 삶을 살다보면 어느새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된다.
둘째, 조급성의 유혹을 차단하는 인내심과 철저한 자기관리다. 가치를 추구하는 인생은 목적을 추구하는 것보다 쉽게 풀리지 않을 때가 많고, 어려움도 많으면서 주위에서 쉽게 인정을 받기도 어렵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고, 배려하고, 자기관리에 철저하다가 보면 더디지만 결국은 성공의 길로 치닫게 된다.

정치적 거래에는 절대 공짜가 없다는 사실, 분명한 것은 들인 만큼 빼먹는 것이 정치막장의 합의된 거래 원칙이다. 대통령은 총리나 장관을 임명하여 자신의 임기 동안 ‘성공한 대통령 이미지’를 거양하는 것에 몰입한다. 이런 욕망을 채우기 위해 실로 막대한 정치적 비용을 선금으로 지불하는 것이 조각 또는 개각이다. 결국 총리나 장관의 영입이나 발탁은 대단한 정치적 투기의 산물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