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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하늘의 절대군주

K2 하늘의 절대군주

[ 양장 ] 한국산악명저선-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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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35쪽 | 628g | 128*188*30mm
ISBN13 9788973011223
ISBN10 89730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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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병준
1948년생. 서울수송초등학교, 서울사대부중ㆍ고교, 한국외국어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보이스카우트 출신으로 고1부터 암벽등반 시작, 은벽산악회 창립멤버로 한국외대산악회 OB회원이다.
1975년 대한산악연맹의 에베레스트 제1차 정찰대원에 선발, 전지훈련을 받고 77년 본 원정대에 참여했다. 86년 K2원정 이후 92년 서울시산악연맹의 첫 히말라야원정인 낭가파르바트원정대 대장을 맡았고, 바룬체히말, 아마다블람, 얄룽캉 원정 등에 참여했다.
대한산악연맹 이사와 안전대책위원장, 일반등산위원장, 등반기술위원장, 해외원정위원장을 두루 거쳐 오랜 기간 전무이사와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시산악연맹 자문위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전국의 등산학교 교재 「등산」의 공저로 편집을 맡았고 요즈음도 산악전문지에 기고를 즐겨하고 있다. 대한민국체육상 맹호장, 대통령표창, 대한체육회 공로상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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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명상에 잠기며 싸늘한 대기 속 황량한 경치에 도취되어 걸을 때는 어떤 강렬한 삶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되며 정신을 더없이 맑게 해주고 육체를 신선하게 만든다. 청년시절에 어느 아름다운 처녀와 사랑을 나누는 그러한 설렘과 환희의 행복감도, 지금 이 거친 빙하 위를 걸으며 느끼게 되는 삶에 대한 강렬한 사랑과 열정에 비하면 덧없고 하찮은 것이 아니겠는가.
드넓은 대자연 속에서 하나의 자그마한 생명체로서의 자아를 발견하며 그 어쩐 목적을 위해 땀 흘리는 노력과 무한히 생성되는 삶에 대한 애착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은 이 빙하지대 외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 지역은 인간에 의해 더럽혀진 사악함이 전혀 없다. 오로지 태고 적부터 가꿔지지 않은 순수한 대자연의 향기와 그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작은 자아를 발견할 수 있을 뿐이다.
맑은 공기, 드높은 창공 그리고 그 위에 계신 절대자인 신만이 존재하는 곳, 아마 어떤 선인이 이곳에 오신다면 그는 필경 저위에 계신 하느님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으리라.---p.102

유럽 사람들은 K2를 ‘죽음을 부르는 산’이라고 말하며, 파키스탄 사람은 ‘하늘의 절대군주’라고 부른다. 원주민이 초콜리라고 부르는, 이 세상에서 가장 오르기 어렵고 험하다는 카라코룸산맥 중앙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흔히들 일반인들은 세계 최고봉을 에베레스트라고 하지만, 산악인들은 K2라고 말하는데 거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우선, 이 K2에 접근하는 방법이 용이하지 않다.
[…]
이곳은 지구의 일부라기보다는 하나의 독립된 별세계다. 신이 계신 곳 아니면 신전으로 통하는 지구 위의 가장 높은 지역,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최후의 관문이다. 이곳이야말로 지구 위에 조물주가 창조하신 최고의 위대한 걸작품으로서 신비와 감동을 지닌 곳이다.---p.130

지구촌 어느 곳에도 영국인의 발자취가 닿지 않은 곳은 없다. 영국인들처럼 지구촌 구석구석에 숨겨진 미지의 지역을 발견하고 탐험한 나라도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프라이드로 무장된 영국도 세계에서 가장 험한 산이라는 K2만은 아직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실력이 없어서 실패한 것은 물론 아니다. 한마디로 운이 없었던 것이다.
인간이 대자연과 싸워서 이길 수는 없다. 다만, 그 속에서 자기극복을 하며 목표한 곳에 도달하기 위해 인간은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정복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는데 이는 인간의 오만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자연은 결코 인간에 의해 정복당하지 않는다. ---p.322

ABC로 내려오니까 아까 만난 외국인 중년 남녀가 우리 텐트 안에 들어가 푹 쉬고 있다. 우리들도 한 텐트로 들어가 승기가 갖다 주는 홍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데 그 영감이 텐트로 불쑥 들어온다.
건네주는 차를 맛있게 마시며 자기 이름이 쿠르드 디엠베르거라고 소개하는데 순간 귀를 의심했다. 옆에서 비스듬히 드러누워 차를 마시고 있던 윤대표는 깜짝 놀라 일어나며 하마터면 차를 엎지를 뻔했다.
아니! 이 영감이 바로 저 유명한 쿠르드 디엠베르거란 말인가.
---p.168쪽 유재일 대원의 회고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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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 산악문학사에 영원히 기록될 기념비적인 역작이다. 객관적인 사실만 노출시키는 단순 체험기록인 등반보고서의 성격을 넘어 문학적인 가능성을 열어준 창작물이다.
무미건조한 사실의 전개 대신 공포ㆍ고뇌ㆍ감격의 매 순간 등이 어떠했는지 원정대장인 저자의 예리한 붓끝으로 한 치의 여과 없이 진솔하게 그려낸 ‘한국 K2 원정대’의 등정 과정과 대원들의 피땀 어린 생생한 기록이다.
『K2』는 보통의 등반보고서가 지닌 기록 중심의 내용을 보듬는 동시에 복잡한 진실과 섬세한 감정 등을 생동감 있게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성공한 대서사시다.
또한 이 책은 사람들이 산에 오르는 한 계속해서 읽어야 할 영원한 베스트셀러이다.
이용대 (코오롱등산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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