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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킷 리스트 67
일러스트 여행북

제주 버킷 리스트 67

: 내 마음의 힐링

이담 글 / 정가애 그림 | 대숲바람 | 2012년 07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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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40g | 150*200*20mm
ISBN13 9788994468037
ISBN10 899446803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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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담
서울에서 컴퓨터 잡지 기자생활을 했다. 2000년 벤처 열풍을 타고 인터넷 관련 회사를 차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벤처 열풍이 식으면서 회사를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전재산인 DSLR 카메라와 노트북만 들고 무작정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어떤 계획도 없이 제주에서 잠시 쉬다가 서울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제주의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과 치유력에 이끌려 아직도 제주를 떠나지 못하고 10년째 여행중이다.

그의 블로그에는 유용한 여행 정보가 가득하다. 특히 직접 가서 맛본 제주의 식당 후기들은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제주도 맛집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래서 제주도 맛집 블로거로도 꽤나 유명하다. 뛰어난 미각은 핸드드립 커피로 이어져 그는 2년 전 제주대학교 근처 소나무가 너무나 멋스러운 산천단공원 옆에 ‘바람카페’를 열었다. 커피 마니아들의 방앗간이자 여행자들의 쉼터인 바람카페에서 커피를 볶고 커피를 내리고 찾아오는 손님들과 제주에 대해, 여행에 대해, 커피에 대해, 삶에 대해 향긋한 이야기를 나누며 생활자로서 제주 여행을 즐기고 있다. 그는 제주를 사랑하는 제주 보헤미안이다.

블로그 http://blog.daum.net/inmymind
트위터 @yidams
그림 : 정가애
들꽃 같은 그림을 그리면서 사는 것이 꿈인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였다. 과감하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위트 넘치는 그녀의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따듯하게 감싸며 미소짓게 하는 치유의 힘이 있다. 이 책에서도 그녀의 뛰어난 감수성은 빛을 발한다. 제주의 깊은 속살과 교감하며 표현해낸 그림들이 마법처럼 마음의 피로를 확 풀어준다. 2008년 해피바스&환경재단 에코보틀 일러스트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2010년 CJ그림책축제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50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단행본으로는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2』(걷는나무)와 『든든한 남자 토스트, 가벼운 여자 토스트』(위즈덤스타일)의 표지와 내지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그외에 대교, 천재교육, 조선북스 등의 출판사와 다수의 그림책 작업을 했다. 현재는 『엄마는 생각쟁이』(웅진씽크빅)와 『미즈내일』(내일신문) 및 『빅이슈코리아』 같은 다양한 매체에 일러스트를 그리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홈페이지 ga.b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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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푸른 밤, 이 밤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제주는 가로등이 없는 곳이 많아서 무척 캄캄하고 조용하다. 고개를 들어서 맑은 밤하늘이 보인다면 별 구경을 하러 한라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 p. 14

처음에는 코스 돌파를 목표로 가게 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 앞에 감탄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는 자신을 되돌아볼게 된다. 그래서 제주 올레길 걷기에 의미가 있다. 거창한 것, 커다란 것, 인위적인 것들은 어느 순간부터 중요해지지 않고, 작고 보잘것없고 스쳐 지나가기 쉬운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 때쯤이면 제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이때쯤 되면 제주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 p. 29

한라산 방향은 그야말로 녹색 숲의 융단을 깔아놓은 것처럼 장엄하고 아름답다. 고개를 돌려보면 제주시와 멀리 검푸른 바다, 제주 서쪽 끝 고산과 차귀도, 비양도까지 이어지는 오름의 행렬, 애월 곶자왈의 숲까지.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볼 수밖에 없다. 노꼬메에서 바라보는 이 풍경은 봐도봐도 질리질 않는다.
--- p.49

제주에 살면서도 엉또폭포에서 물이 터지는 걸 보기는 정말 힘들다. 서귀포 쪽 한라산 중산간에 시간당 70밀리 이상의 비가 내려야 폭포가 터지기 때문이다. 깊은 숲속에 숨겨져 보일듯말듯 숨어 있다가 한바탕 비가 쏟아져야만 그 웅장하고 위용스런 모습을 보여주는 신비스러운 폭포. 비가 마구 퍼부으면 엉또폭포에 가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인다.
--- p.70

제주도 어느 길을 다녀도 좋지 앟을 수 없지만 애월 한담의 바닷가 산책로는 참 멋진 곳이다. 이곳의 바다색은 진짜 환상적이라고 할 정도로 짙푸른 검은색부터 에메랄드 색까지 다양한 그라데이션을 이룬다. 한담의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 p.94

몇 년 전 이곳에는 조그만 커피집이 생겼고, 사람들은 커피 한잔 손에 들고 월정리의 예쁜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월정리 해변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이 넓은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어봐야 한다.
--- p.122

일출은 순식간에 벌어지지만 일몰은 천천히 이루어진다. 붉은 해가 천천히 바다 수평선 아래로 지고 나면서부터 하늘색은 신비롭게 바뀐다. 일몰을 감상하는 것은 해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색과 구름의 색이 변하는 과정을 바라보는 것이다. 해가 떨어지고 난 후, 신은 색채의 대가처럼 하늘에 마술을 부린다. 그 아룸다움은 너무도 찬란하다.
--- p.142

신기한 것은 이 작은 섬 가파도에서 선사시대의 고인돌이 135기나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하늘거리는 청보리밭 사이에 놓여 있는 거대한 고인들을 바라보면 참 멋지고 신기하다.
--- p.22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철저한 여행 준비로 유명한 내가 준비 하나 없이 마음 놓고 떠나는 유일한 곳이 있다. 이담 선배가 있는 제주다. 전화 한 통만으로도 제주의 속살을 만날 수 있는 탁월한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의 조언은 단 한 번도 날 실망시킨 적이 없다. 날카로운 눈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그만이 건져올린 보석 같은 순간들! 그저 제목을 훑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커져나간다. 나만 알고 있는 비밀 레시피가 공개된다니 서운한 감도 없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행복해질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채지형 (여행칼럼니스트, 『지구별 워커홀릭』, 『여행의 힘』 저자)
한 해 수백만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수십만의 사람이 이 섬 위에 살지만, 이담만큼 제주를 제대로 즐기고 느끼는 사람은 또 없을 것이다. 짧고 단순하지만 그의 삶과 경험이 녹아 있는 버킷 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제주의 또 다른 면이 나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 책이 나를 행복하게 한 것처럼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박범준 (바람도서관 관장,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저자)
살아 있는 섬 제주! 그 원시의 생명력은 잠시도 쉬지 못하는 마음을 멈추게 한다. 자신의 호흡을 들으며 가만히 섬을 다니다 보면 섬은 어느새 신비로 다가와 있다. 이담, 그 역시 잠시의 제주행이 10년째 계속되고 있는 유랑인. 그의 호흡과 느린 발걸음이 느껴지는 제주의 이야기.
디야나 (유랑노점 아일랜드조르바 주인장)
여행자의 관점에서 제주에 오랜 시간을 머물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의 내면을 차분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동시에 제주에서 삶을 살아가는 이의 관점에서라면 제주의 자연과 사람에 녹아들어 희노애락을 함께 누리게 된다. 제주에 삶을 꾸린 바람여행자 이담은 그러한 의미가 담겨 있는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정성스레 담아 독자에게 조심스레 내밀고 있다. 조심스러운 손길로 이를 받아든 제주를 꿈꾸는 자, 아마도 당신은 이제 제주를 향한 발걸음을 스스로도 통제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전영웅 (외과의사, 다음우수블로거 ‘칼을 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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