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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소년이 서 있다 - 민음의 시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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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소년이 서 있다 - 민음의 시 149

[ EPUB ]
허연 | 민음사 | 2012년 07월 0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48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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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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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9.59MB ?
ISBN13 9788937457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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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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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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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나는 깨닫는다, 시인이란 일찍이 허무를 알아 버린 자들이고, 허무를 알았음에도 대책 없는 자들이고, 또 스스로 대책 없는 자라는 것을 아는 자들임을. 허연은 몸(감각)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시인으로서 상당히 조숙한 편이었다. 그는 일찌감치 세상이 허무하다는 것을 몸으로 깨달은 시인이다. 허무 철학을 공부해서가 아니고, 도를 닦거나 기도를 통하거나 신의 계시에 의해 터득한 것이 아니라 허연은 거의 생래적으로, 아니 체험에 의해 세상이 허무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허연 시의 열쇠어에 해당하는 시어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푸른색’이다. 푸른색은 나이 든 허연을 젊은 허연으로, 나쁜 소년으로 살게 하는 색, 늙어서도 젊을 수 있게 하는 색, 다시 말하면 시적 직관으로 살게 하는 바로 그 색이다. 젊은 허연으로 돌아가 제법 나이 든 시인은 어느새 성숙한 나쁜 소년이 되었다. ‘나쁜 나이 든 소년의 성숙한 푸른 직관’, 허연 시의 새 출발을 요약하는 구절이다. 허연의 푸른색은 말라비틀어진 현실을 직시하게 하면서도 거기 묘하게 고여 있는 생의 감로수를 발견케 한다.
차창룡(시인·문학평론가)
시인 허 씨는 한강에서 사는 상어다. 가야 나라 허 황후의 후손처럼 생겼는데 2000년째 이 나라에서 외국인으로 살고 있다. 바다에 갇혀 살기 싫어서, 물에 몸을 적시기 싫어서, 사는 일이 어색해서 바다를 탈출한 것 같다. 노래방에서도 그런 면모가 나타난다. 그는 자식 잃은 어미처럼 벽을 치는 듯한 안무와 함께 흘러간 노래를 부른다. 상어가 한강에서 몸을 뒤트는 포즈가 그럴 것이다. 그때 우리는 뭍으로 나온 상어의 ‘튀어나온 눈’을 보게 된다. 흡사 “푸른 유리 조각” 같다. 이 시집은 푸른 유리 조각으로 본 세상이자 그 렌즈 자체이다.
김중식(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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