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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스테이츠

투 스테이츠

: 1%를 극복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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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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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642g | 148*210*30mm
ISBN13 9788994136844
ISBN10 8994136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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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스테이츠 -1%를 극복한 사랑」, 이 소설은 인도의 아메다바드 경영대학원(IIMA)에서 알게 된 두 남녀, 대학시절 공학도였던 크리슈와 경제학도였던 아나냐의 사랑과 결혼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하지만 제목이 시시하듯, 남인도 타밀과 북인도 펀자브라는 두 지역, 더 정확히 말하면 인도 내에서 거의 다른 나라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지역감정, 인종차별, 언어장벽 등 문화적 격차가 심한 ‘두 국가(Two States)’ 간의 화해를 도모하며 최소한 다음 세대들에겐 ‘하나의 인도’를 전해주고 싶은 작가 체탄 바갓의 철학을 유감없이 전달하고 있는 작품이다.
제1막에서의 다음 문장을 보라: “우리 아이들은 타밀 사람도 아니고 펀자브 사람도 아닐 거야. 그냥 인도 사람이어야 해. 이런 말도 안 되는 편견과 차별에 구속받지 않아야 해. 지역색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결혼한다면 우리나라에게도 좋을 거야.” 뿐만 아니라 에필로그에서도 바갓은 이점을 재삼 강조하며 소설을 끝맺는다: “우리 아기들의 고향은 인도가 될 겁니다.”
이런 그런 점에서 보면 이 소설은 분명 단순히 젊은 두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12억 인구대국인 인도사회가 얼마나 현실적으로 다양한 언어, 종교, 관습, 음식, 카스트 상의 갈등으로 인해 분열된 상태인지를 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가족 간에 가로 놓인 온갖 갈등을 극복하고 결혼식을 갓 마친 크리슈가 외치는 다음 대사를 보라: “우리의 결혼은 갈라진 조국의 통일을 위해서야.”
요인즉 바갓이 염두하고 있는 사랑과 결혼은 단지 두 남녀를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뜻이다. 사랑과 결혼을 통해 서로 문화적 관습이 다른 두 가족이 화해하고, 결국 인도라는 국가가 문화적으로 통일되는 것이 바갓이 꿈꾸는 미래상이다. 그래서 그는 결혼이라는 연결 고리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라는, 아주 평범하지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진다. 궁극적으로 이와 같은 이타적 사랑이 문화적인 벽을 허물고 확대되어 갈 때 바갓의 철학이 비로소 현실 속에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또 그렇게 되어야만 그 사랑은 당연 타밀과 펀자브를 넘어 인도 전체로 퍼져나갈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그 사랑이 인류 전체를 하나로 묶어줄 것이라는 믿음을 작가는 내비치고 있다.
바갓은 「세 얼간이」 이후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베스트텔러 작가다. 한국에도 그의 소설은 물론이고 동명의 영화가 지난 해 이미 소개되었다. 그의 분신이기도 한 크리슈의 입을 빌어 바갓은 스스로를 “재밌지만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얘기를 쓰는 작가”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는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속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작가다. 인도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들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소설 속에는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 눈으로 인도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인도를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는 것!
사랑의 대상은 사람만이 아니다. 「투 스테이츠: -1%를 극복한 사랑」을 통해 인도에 무지한 한국의 독자들이 인도와 인도의 문화코드를 사랑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이 소설은 바로 인도의 박물관이다. 타문화, 타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은 지구촌 시대인 21세기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의무나 다름없다.
박치완(한국외대 교수, 문화콘텐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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