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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톤은 왜 토암바 섬에 갔을까?

해피스톤은 왜 토암바 섬에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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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58g | 152*210*30mm
ISBN13 9788990369963
ISBN10 899036996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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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더 정확히는 기업과 은행을 다시 사회화하지 않고는 이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어요, 해피스톤 씨. 그 기관들은 주주들의 것이 아니라 예전에 그 기관들을 세우기 위해 일한 사람들, 그리고 오늘 그 기관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것이잖아요. 우리 모두가 물려받은 유산인 셈이에요.
생각해 보세요, 4세기 아니, 그보다 더 긴 시간동안 이룩한 놀라운 역사라고요! 우리보다 먼저 태어나고 죽은 사람들의 재능과 땀과 노고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공동의 유산이자 재산이죠. 그것은 혼란으로 가득한 긴 발전 과정 속에서 돈에 대한 욕망에 의해 여기까지 운반된 거대한 빙하와 같아요. 그 속에는 거대한 기관들을 유산으로 남겨 준 모든 이들의 재능과 노고가 한데 뒤섞여 있어요.
기업과 은행은 과거의 지식인, 기술자, 회계원, 법률가, 경영자, 육체노동자 등 모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고 그들 덕분에 오늘날의 임금 노동자, 소비자, 모든 영토의 주민들은 그 유산을 물려받아 새로운 것으로 변형시킬 수 있게 된 거예요. 기업과 은행은 인류의 공동 자산이에요. 해피스톤 씨, 그런데 왜 아직도 기업과 은행이 우리의 소유가 되지 못하는 걸까요? 이제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에요. 기업을 재사회화 하는 것!”
그녀는 피곤한 듯 말을 멈추었다.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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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코르도니에는 이 책에서 끊임없이 삐걱대며 굴러 가는 시장 경제와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하는 정치적 규제들을 우화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학 교과서처럼 하나하나 차근차근 경제학 이론들을 설명한다. 특이할만한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심각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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