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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입문

루터 입문

: 역사 속의 신학자, 마르틴 루터의 시대와 저작을 중심으로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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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2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668g | 147*218*30mm
ISBN13 9788963602899
ISBN10 896360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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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는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이 다양한 변천의 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과정 가운데서 우리가 루터를 어떠한 이미지로 그리느냐에 따라 그를 보수적인 인물로 볼 수도 있고, 진보적인 인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각자의 의견이 어떠하든 간에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한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가 단지 역사의 흐름 속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치를 결정하는 것만으로 내려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루터에 관한 한, 그의 인격 전체는 그가 선포한 “핵심 내용”(Sache)과 관련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루터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이 “핵심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1부. “루터의 시대와 세계”」중에서

유대인에 관한 루터의 저술을 평가할 때 우리는 그 구체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그 당시 유대인과 그리스도인의 관계에 대한 일반적인 배경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유대인에 대한 루터의 태도는 “인종적인” 문제가 아니라, 신앙적인 차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터가 초기에 농민전쟁에서 그러했던 것처럼, 유대인에 대해서 지나치게 과격한 말을 많이 하였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게 함으로써 비록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 할지라도, 루터 자신의 말이 자기들의 목적을 정당화하고자 그를 활용하려는 세력들에 대한 승인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았다.
---「3부. “당대의 논쟁에서 루터의 역할”」중에서

루터가 거의 항상 특정한 상황에서 매우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글을 썼다는 사실은 그의 전체 사상을 이해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한편으로 루터의 사상은 특정한 논쟁의 상황 속에서 전개되는 그의 주장의 노선을 조심스럽게 추적할 때에만 올바로 파악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루터는 깊이 있는 하나의 전체적인 관점에서 저술 작업을 하였다. 때때로 루터는 조직적인 신학자가 아니라는 평을 듣지만, 그러한 평가는 옳지 않다. 비록 루터는 “신학대전”을 쓰지 않았지만, 대단히 높은 차원의 조직적인 사상가였다.
---「4부. “루터의 저작”」중에서

교회의 역사 전체를 통틀어서, 16세기 초반 사람들만큼 철저하게 자신이 직면한 문제 앞에서 고민했던 적은 없었다. 그 문제란, 진리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하는가, 즉 그리스도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하는가, 혹은 진리에 대항하는 선택을 해야 하는가, 즉 교회의 주인에게 대항하는 선택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결단의 문제였다. 16세기 초반 사람들은 가장 근원적인 측면에서 바로 이 선택의 문제, 즉 그리스도와 교회의 권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예를 제시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전거만을 소개하고자 한다.
---「5부. “루터 신학 연구 입문”」중에서

루터의 하나님 표상의 핵심은 다른 관점들에 의해서도 묘사될 수 있다. 파울 알트하우스는 “칭의론의 의미는 곧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Gottes Gottheit 57이라고 주장하였다. 알트하우스는 도덕주의나 하나님의 율법의 성취 가능성을 루터가 거부했을 때, 그것은 단지 인간이 현실적으로 늘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만이 아니라, 도덕주의나 율법주의는 결국 우상숭배이고 하나님의 본성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루터의 사상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혔다. 하나님의 본성에 상응하는 인간의 태도는 오직 하나님의 자비를 신뢰하는 수용자로서의 태도일 뿐이다. 그러므로 루터의 행위의인 사상에 대한 비판은 “하나님 중심적”theozentrisch인 사유에 근거한 것이다. “한 분 하나님을 섬기는 것”Einen Gott haben과 율법의 성취에 의해 의롭게 되기를 원하는 것은 서로 상반된다. 오직 믿음만이 우리에게 요구되는 하나님을 향한 태도이다.
---「6부. “루터 신학의 관점과 문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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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루터의 사상이 관념이 아닌,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발생한 것임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저자는 종교개혁이 발생한 시대 상황 속에서 루터가 어떻게 신학적으로 반응했는지를 총체적으로 살필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루터 신학이라는 숲을 탐험하기 위한 지도다.
-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
로제의 마지막 저술인 이 책은 탁월한 수작(秀作)이다. 그가 루터 신학의 대가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의 생애의 모든 연구와 고민, 그리고 후학들을 위한 미래 과제를 이 책에 오롯이 담았다. 이 책은 언제나 루터 연구의 기준을 제공했고, 당분간 그 영향력은 퇴색하지 않을 것이다.
- 최주훈 (중앙루터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루터의 역사와 신학을 매우 정교하고 입체적으로 연결해, 루터 연구의 중요한 출발점을 제공한다. 과거 루터의 깊이와 향기뿐 아니라, 미래 루터를 소망하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영감과 열정을 선사할 것이다.
- 전철 (한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지난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은 한국 교회가 갱신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분명한 현실을 가르쳐 주었다. 이 점에서 로제의 일생에 걸친 철저한 연구의 결과물인 이 책은 신앙적 결단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돌파했던 루터를 연구하려는 모든 입문자들에게 매우 좋은 교본이자 모범이 될 것이다.
- 이은재 (감신대학교 교회사 교수)
이 책은 루터라는 인물을 가장 잘 이해하도록 이끈다. 탁월한 가이드인 로제는 루터의 시대, 그의 생애와 저작, 그가 벌였던 논쟁, 그리고 그의 영향사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제시한다. 이 책을 읽노라면, 루터의 글을 직접 읽고 그를 만나고 싶은 충동을 갖게 될 것이다.
- 박경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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