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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티에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고티에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작가가 사랑한 도시-1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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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142g | 130*200*20mm
ISBN13 9788976821522
ISBN10 89768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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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테오필 고티에
1811년 프랑스 남서부의 타르브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성장하였다. 십대 후반부터 그림을 공부하다가 당대의 낭만주의 문인들과 교유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하였고, 1832년경부터는 낭만주의의 사회참여적인 경향에 반발하여 예술지상주의를 주창하였다. 아름다움의 무용성을 주장하는 고티에의 그런 입장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 있는 시집이 1852년에 발간된 『칠보와 카메오』이다.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표현으로 요약될 수 있을 그의 문학적 태도는 르콩트 드 릴을 비롯한 19세기 중반의 파르나스파 시인들은 물론이고, 근대시의 시조로 불리는 보들레르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주요 작품으로 시집 『시』(1830), 『칠보와 카메오』(1852), 소설 『모팽 양』(1835) 등이 있다.
역자 : 심재중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미르치아 엘리아데의 『영원회귀의 신화』, 장 벨맹-노엘의 『문학 텍스트의 정신분석』(공역), 알프레드 그로세르의 『현대인의 정체성』, 엘렌 달메다 토포르의 『아프리카: 열일곱 개의 편견』(공역)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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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꿈꾸어 오던 미지의 도시에서 처음으로 외출하여 이리저리 거리를 거니는 것은 여행자가 맛볼 수 있는 가장 생생한 즐거움들 중의 하나이고, 여행자에게 여정의 피로에 대한 대가를 갑절로 치러 주는 일이다. 밤의 신비와 환상적인 부풀림, 불빛이 뒤섞인 어둠 덕분에, 그런 즐거움이 밤에 훨씬 더 커진다고 말하면, 지나치게 멋 부린 표현이 될까? 눈이 미처 보지 못한 것을 상상력이 채워 넣는다. 현실의 윤곽선은 아직 그다지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고, 화가가 나중에 마무리하기로 마음먹은 그림처럼 풍경의 초벌 그림이 대략적인 윤곽을 드러낸다. ---p.21

“뭐예요! 바로 숙소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요?” “맞아, 이런 날씨에 이렇게 오랫동안 사람들을 바깥으로 끌고 다니다니! 사람들 귀와 코를 얼게 만들려고 작정이라도 했소?” “우리는 여러분께 ‘러시아의 겨울’을 경험하게 해주겠다고 약속 드렸고, 그 약속을 지키는 중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기온이 영하 7~8도도 안 되니, 거의 봄 날씨지요. 네바 강에서 야영하던 사모예드들도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떠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니 걱정은 잡아 매시고 용감하게 우리를 따라오세요. 트로이카의 말들이 문 앞에서 발을 굴러 가며 조바심을 내고 있잖아요.” ---p.67

빛 조각들이 모이고 흩어지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그림들을 만들어 내는 만화경, 또는 확장과 수축이 반복되면서 화포가 꽃이 되고, 꽃잎이 왕관으로 바뀌고, 이윽고 루비에서 에메랄드로, 토파즈에서 자수정으로 변하며 다이아몬드 주위를 태양처럼 선회하는 회전 채광판에나 비유할 수 있을까. 무도회장은 마치 황금과 보석과 꽃들이 어우러진 이동식 꽃밭처럼, 끊임없이 요동치며 변화무쌍한 빛의 아라베스크 무늬들을 만들어 냈다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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