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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아

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아

: 불확실한 미래, 서툰 관계 때문에 불안한 이들을 위한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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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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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73g | 122*180*14mm
ISBN13 9791196284862
ISBN10 119628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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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 자기 자신에 관해서는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 타인에 관해서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불안. 미래에 관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앞으로 펼쳐질 인생은 과연 괜찮을까?’라는 불안. 불안은 전염되기도 한다. 우리들의 머릿속에서 어떤 불안이 다른 불안으로 이어지고 또 다른 불안으로 이어지는 일은 흔하다. --- pp.5-6

진짜 불안에 대해에서는 앞에서 설명했다. 어떤 상황에서 마음에 불안이 솟아날 때,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것’ 또는 ‘어쩔 수 없이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면 불안을 줄일 수 있다. 즉 이것은 더 커지지 않는 불안이다.
예를 들어 ‘이직한 회사에서 잘 해낼 수 있을지 불안하다’라는 경우, ‘알 수 없는 일이므로 불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일단 알아가는 수밖에 없다’라며 그 이상은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정확하게 평가하면 진짜 불안은 축소되어갈 것이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우리를 특히 괴롭히는 것은 가짜 불안이 아닐까 싶다. --- p.33

가짜 불안은, 냉정하게 말해, 위험이 거의 없거나 위험인지 아닌지 모를 때도 솟아난다. 즉 확인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근거 없는 상상으로 괴로워하는 것이 가짜 불안이다.
실제로 우리는 어떤 불안을 많이 느끼는가? 대부분 초원 위 사자에 관한 것보다는,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 자리에서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회사를 그만두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이런 일을 해서 남들한테 무시당하지 않을까?’ 등에 관한 것들이다. 즉 알 수 없는 일을 상상해서 일부러 만들어낸 것이 압도적으로 많다 --- pp.33-34

두려움이라는 마음 자세와 불안이라는 단순한 감정은 언뜻 보면 비슷하지만 사실은 전혀 다르다. 불안은 다른 감정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필요하지만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다’라는 것을 알리는 데까지가 그 역할이다.
그 후에도 지속되는 불안감은 두려움이 만들어내는 강박관념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강박관념은 어떤 사람이든 문뜩 사로잡힐 수 있지만 이것에 이리저리 흔들리게 만드는 것은 분명 두려움의 소행이다. 단순한 불안은 진짜 불안이다. 그러나 안전이 확보되어도 계속 솟아나는 강박관념은 가짜 불안이다. --- p.64

예를 들어 ‘나는 남들에게 사랑받지 못한다’라는 두려움의 시선으로 매사를 바라볼 경우, ‘처음 만나는 사람인데 괜찮을까?’라는 원래 있어야 당연한 미지에 대한 불안보다도 ‘이 사람에게 미움받으면 어쩌지?’,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면 어쩌지?’, ‘어차피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라는 지나친 불안이 강해질 것이다.
‘나는 남들에게 사랑받지 못한다’라는 두려움은 의외로 만만치 않은 존재이다. 그런 두려움이 있는 탓에 ‘어차피 나는 혼자야’라고 생각하게 되어 인간관계 전반에 불안이 많아진다.--- p.65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한 다양한 워크숍을 수차례 진행하면서 내가 느낀 것은, 사람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필사적으로 ‘그래도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를 찾으려고 한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아무리 해도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할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는가’ 등 ‘두려움을 옹호하는’ 질문을 던진다. ‘인간의 본질은 두려움’이라고 굳게 믿은 채 두려움의 시선으로 주변 사람과 매사를 바라보는 데 익숙해져버린 것이다. --- pp.71-72

두려움에 대해 생각할 때는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평가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평가를 하는데 평가는 두 종류로 나뉜다. 바로 주관적 평가judgement와 객관적 평가assessment이다. (…)
객관적 평가는 일반적으로 우리의 두려움을 자극하기보다 안정화시킨다. 그와 반대로 주관적 평가는 우리의 두려움을 부추기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주관적 평가는 상대방의 주관적인 판단이며 때때로 두려움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두려움을 강요당하면 어느새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만다. 불안은 전염되기 쉽다고 앞에서 설명했지만, 사실은 두려움이 훨씬 더 전염되기 쉽다.
--- pp.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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