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페어리랜드 1
중고도서

페어리랜드 1

: 셉템버와 마녀의 스푼

정가
12,000
중고판매가
9,600 (20%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마음북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476g | 140*210*30mm
ISBN13 9788972885368
ISBN10 8972885363

업체 공지사항

군부대, 사서함 주소는 배송이 불가합니다.
군부대, 사서함 주소는 배송이 불가합니다. 발송시 왕복 택배비 부담하셔야되니 확인바랍니다.
전화 응대
전화문의가 많아 통화가 어려우니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빠르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여름 휴가 안내
8월 1일~8월 4일까지 휴무로 8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됩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십시요.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이들은 아직 완전히 성숙한 심장을 가지지 못해서, 서슴없이 높은 나무에 오르고 망측한 말도 내뱉으며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성숙한 이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드는 것이다. 심장은 무게가 꽤 나간다. 그래서 심장이 성숙해지기까지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린다. 물론 읽기와 산수, 그림 그리기에서 아이들은 제각각 다른 발달 속도를 보인다. (읽기가 다른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심장의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어떤 아이들은 몹시 지독해서 거의 심장이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이고, 어떤 아이들은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도저히 심장이 없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초록 바람을 따라나서던 날, 셉템버는 그 중간쯤이었다. 심장이 없는 듯 무정하면서도 심장이 다 자란 듯 정이 많기도 했으니까.--- p.15

리프는 기억을 양피지에 담아두고, 완벽한 길을 표시하는 법을 가르쳐줬어. 내가 사랑했던 것들과 어렸을 때 알던 것들을 모아둔 곳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 말이다. 그게 바로 지도란다. 지도라는 건 언젠가 어떻게든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소망이야.--- p.253

“당신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당신의 용기는 새롭고 깨끗했어요. 그래서 당신은 뭐든 용감하게 할 수 있었어요. 계단을 마구 기어오르고 듣는 이가 멍청이로 생각할까 겁내지 않고 생애 첫 단어를 소리 내어 말하고, 처음 보는 것들을 입에 집어넣는 행동들을 할 수 있었던 거랍니다. 하지만 당신이 나이를 먹으면서 당신의 용기에는 찐득찐득하고 딱딱한 때가 끼고 먼지와 두려움이 묻게 되었어요. 함부로 행동하다간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과 그렇게 되면 고통을 당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된 거지요. 그런 식으로 반쯤 성장하게 되면 당신의 용기엔 삶의 때가 많이 껴서 당신은 옴짝달싹 못 하게 되요.(…)”--- p.95~96

“넌 누구니?”
“난 죽음이야. 금방 알아볼 줄 알았는데.”
“굉장히 작구나!”
“그야 너도 작으니까. 넌 아직 어리고 죽음하고는 거리가 머니까, 아주 멀리서 보는 것처럼 내가 조그맣게 보이는 거야. 지금은 아주 작고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난 조금씩 너에게 가까이 가고 있어. 네가 자라면 나도 함께 자라. 그러다 마지막에 가선 아주 거대하고 시커멓게 돼서 침대에 누운 널 내려다볼 거야. 그럼 넌 날 안 보려고 눈을 감겠지.”--- p.222

죽음은 발끝으로 서서 셉템버에게 키스를 불어 날렸다. 키스는 가을 숲의 서리 내린 잎사귀들 사이로 질주했지만 최선을 다해 빨리 달려가는 소녀를 붙잡지는 못했다. 세상의 어머니들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아이들은 키스보다 더 빨리 뛴다. 팰로 박사라면 키스의 속도를 우주 상수라 부를 것이고, 어린아이의 달리기 속도를 무한하다 할 것이다.--- p.233

“물론 우린 수많은 이들과 쌍둥이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 사람으로 살아야만 하는 이들은 참 안됐지 뭐. 내가 아까 그 형제랑 합체하면 ‘니더/노어’가 되고 이 자매랑 합체하면 ‘놋/노어’가 돼. 그런 식으로 수많은 이들과 합체할 수가 있어. 그렇게 합체를 하면 꿈과 일, 인생을 공유하게 돼. 혼자서는 반쪽일 뿐이지만 합체를 통해 무한히 온전한 존재가 될 수 있어.” --- p.273

“(…) 넌 페어리랜드에서 재미나게 휴일을 보낼 수도 있었어. 후작을 만나지도, 이곳의 정치 문제에 얽혀 가슴 졸이지도 않고, 그냥 브라우니 요정들을 만나 신나게 뛰어놀다가 평생 소설로 써도 다 못 쓸 만큼 즐거운 추억을 안고 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어. 하지만 넌 그렇게 하지 않았지. 네가 선택한 거야. 이 모든 게 네 선택이야. 처음에 해변에서 스스로 방향을 선택한 것처럼. ‘심장을 잃는 방향’은 그저 힘에 부쳐 기절하게 되는 길이라는 뜻만은 아니란다.”
--- p.30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서민기
  •  사업자 종목 : 서적
  •  업체명 : 강산북스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신촌동 741-2102호
  •  사업자 등록번호 : 276-92-00198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70-4150-6837
  •  고객 상담 이메일 : seonmingee@nate.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4,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