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김교신의 신앙과 저항

김교신의 신앙과 저항

: 한국 무교회주의자의 전투적 생애

리뷰 총점8.5 리뷰 2건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70쪽 | 290g | 145*210*20mm
ISBN13 9788996672340
ISBN10 899667234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니이호리 구니지
1941년 2월 사이다마현 출생. 1963년 중앙대학 법학부 법률학과 졸업. 도쿄 YMCA학원 원장. 과거에 있어 참된 신앙적 관계를 맺었던 한국과 일본의 기독교인 김교신과 우치무라 간조를 소개하고자 붓을 들었다. 이 책은 김교신의 저항의 생애를 온전히 드러냄으로써 그의 자유와 독립을 향한 열정적 신앙의 근원을 구명한 이야기이다. 일본의 신앙잡지 「미루토스」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책으로 묶었다.
역자 : 김정옥
김교신 선생의 넷째 딸. 광주 방림동 거주. 김교신 선생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위하여 자료를 수집하던 중 일본에서 발행된 이 책을 발견하고 번역하기로 결심하다. 81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일본어를 배운 기억을 더듬어 사전을 찾아가며 책을 번역하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김교신 선생은 한국 무교회 운동의 창시자입니다. 그의 뜨거운 신앙심과 민족에 바친 애정은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찬란하고 강렬하게 그 빛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김교신 선생은 성서에 계시된 복음의 진수를 정확하게 포착하여, 온갖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전도자·교육자로의 값진 생애를 온 힘을 기울여 완주해냈습니다. 이런 위대한 지도자를 한국에 보내주신 것은 한국의 기독교계뿐만 아니라 교육계, 더 나아가 한국 민족 전체에 베푸신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 p.8

우치무라가 강단에 서면 사생결단의 싸움에 임하듯이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우치무라도 그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700명 이상의 청중 가운데 제일 앞자리에 앉은 6척의 대장부가 팽팽한 활시위를 당기는 것 같은 눈길을 자기에게 쏘고 있다는 것을. 그 청년의 눈초리는 위로 뻗쳤고 이마는 넓고 콧대는 반듯했다. 힘있게 다문 입가에는 고스란히 그 의지가 나타나고 있었다. 특별히 인상에 남는 것은 예리한 눈빛이었다. 후에 제자들이 ‘양칼’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 같이, 교신의 특징의 하나는 매서운 눈빛이었다. --- p.29

일본의 식민지하에서 당시 조선의 사립학교는 거의 우수한 스포츠선수 양성에 힘을 쏟았다. 이유는 일본인에 대한 대항의식이었다. 식민지 지배하에서 스포츠는 민족의식을 일으키는 데에 안성마춤의 수단이었다. 양정고등보통학교는 육상경기에 탁월했다. 일본인 학생과 시합을 할 경우 농구나 럭비 등의 단체경기에서는 일본인 심판이 조선인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리는 것이 흔했다. 하지만 육상경기, 그것도 마라톤의 경우는 조선인 학생의 실력이 제대로 평가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이 학교는 육상경기에 힘을 쏟아 올림픽 마라톤 선수를 여러 명 배출했다. 교신은 교실 수업뿐 아니라 마라톤 등 스포츠에도 학생들의 지도에 힘썼다. --- p.50

모처럼 재취임의 길이 열렸지만 교신이 교편을 잡은 것은 겨우 반년밖에 안된다. 가장 큰 이유는 교신이 동화정책에 철저히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는 창씨개명을 거부하고 ‘김교신’이란 이름을 한번도 바꾼 적이 없었다. 조선 민족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켜냈다.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는 본인도 충분히 알고 있었다. 이 시대에 공식적인 장소에서 조선말을 사용하는 것은 엄하게 금지되고 있었다. 수업은 모두 일본말로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러나 교신은 끝내 조선말로 항의를 했다.
--- p.11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