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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주식시장을 이기다

인문학, 주식시장을 이기다

: 상위 1%만 알고 있는 투자 철학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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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434g | 153*224*20mm
ISBN13 9788974428457
ISBN10 8974428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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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는 이 말은 요즘 주식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교훈을 준다. 시장이 과열되는 것보다 가치를 덜 평가받는 것이 낫다는 점에서 그렇다. 조정을 받을 때 증시는 ‘지나쳤던 것’을 재평가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의미다. --- ‘과유불급’과 시장을 보는 눈 中

ㆍ 주나라 유왕이나 ‘양치기 소년’이 야기했을 법한 불신과 오판은 주식시장에도 난무한다. 어떤 상황에 대해 늑대나 적이 온다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쪽도 있다. 도무지 무엇을 믿어야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옳은 것인지 판단하기 힘들 때가 많다. ---〈양치기 소년〉과 진정한 투자 타이밍 파악하기 中

ㆍ 계연과 백규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경기 순환을 봤기 때문이다. 반면 일반 사람들은 좋은 시절에는 쉽게 낙관주의자가 되고 어려운 시절에는 곧 세상이 망할 것 같이 생각한다.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반드시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가 온다는 것을 경험했지만 폭락장이 찾아오면 투자자들은 다시 공포에 질리곤 한다. 2011년 8월에도 그랬다. ---폭락장 공포에 대한 2,500년 전 중국 투자귀재의 충고 中

ㆍ 이솝우화 〈애꾸눈 암사슴〉은 주식 투자자들에게도 매우 적절한 경고를 준다.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곳에서 돌발 악재가 튀어 나올 수 있는 반면 큰 혼란을 줄 것으로 예상했던 일들은 별 탈 없이 지나가는 일이 주식시장에서는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아니 증시뿐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돌발악재와 의외의 행운이 엇갈리는 나날들의 연속이다. ---이솝우화 〈애꾸눈 암사슴〉과 돌발악재 中

ㆍ 모비 딕이 소프트패치(일시적 침체)일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결국 더블 딥으로 갈 것이라고 경고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모비 딕의 실체가 아니라 모비 딕과 싸워 이기기 어렵다는 ‘불편한 진실’이다. 소설이든 영화든 ‘모비 딕’ 스토리처럼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미국과 EU의 안간힘도 완벽하게 성공할 가능성이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다.
---《모비딕》과 암중모색의 증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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