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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책 54

영혼의 책 54

: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서 에크하르트 톨레까지 내면의 성장을 위한 영성 고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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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57g | 140*210*21mm
ISBN13 9791158885243
ISBN10 115888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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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표는 세계의 영성 고전으로 꼽히는 책들을 간략하게나마 소개하는 것이다. 이때, 제일 먼저 부딪혔던 고민은 다루게 될 책의 범위를 어디까지 잡아야 하느냐였다. 어떤 요건을 갖춰야 영성 고전이 되는지 한마디로 대답하기는 어렵다. 다만 노골적인 종교 경전은 배제했다. 성경은 물론이고 다른 종교의 성서도 고르지 않았다. 대신에 영성이나 신앙 또는 믿음이라는 주제와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는 책들을 선정했다. --- p.8

가장 기본적인 종교의식 가운데 하나가 기도다. 우리는 중재를 호소하고, 일상의 위로를 구하며, 영적 영감을 바라고, 그 외에도 여러 다른 이유들 때문에 신에게 기도한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기도는 무엇일까? 영적으로 좀 더 충만한 존재가 되려면 기도를 어떻게 시작하고 활용하는 게 좋을까? 매일 기도하는 시간을 따로 정해 둬야 할까? 꼭 교회에서 기도해야 하나? 신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려고 해야 할까? 이와 같은 질문들은 워낙 노골적이어서 물어볼 생각조차 못 할 때가 많다. --- p.127

마더 데레사는 오랫동안 ‘영혼의 어두운 밤’으로 고통받았던 게 분명하다. 이 말을 가르쳐 준 인물은 바로 십자가의 성 요한이었다. ‘영혼의 어두운 밤’이란 보통 신자들이 신앙심을 의심하고 예수나 신에게 버림받았다고 의심하게 될 때를 뜻하는 말이다. 마더 데레사의 생애에서 진정 특별한 것은 그녀가 이러한 내적 혼란에도 자선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누군가는 그와 같이 영혼의 어두운 밤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가장 위대한 영적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들이 신앙심을 의심하면서도 계속해서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신앙의 원칙에 따라 사는 것이다. 이때 그들은 기분이 좋아지는 보상을 바라서가 아니라 공허함이 엄습하지만 그럼에도 거룩하게 살아간다. 따라서 이들은 영적 보상 때문이 아닌 선량함 그 자체를 위해 은덕을 베푼다. --- p.247

『도덕경』에는 초기 형태의 음양사상이 담겨 있다. 음양을 설명할 때 자주 언급하는 것이 생명의 순환, 즉 우주만물을 관통해 흐르는 생명의 강이다. 따라서 영성의 길은 낮과 밤, 산과 강, 뜨거움과 차가움처럼 대립되는 요소들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판명된다. --- pp.309-310

이슬람 문학의 복잡하고 폭넓은 전통을 이 책으로 체계적이면서도 간단하게 정리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루미의 『영적인 2행 연구 시』와 이븐 압바드의 『수피의 길에 관한 편지』는 이슬람 사상에 눈뜨게 해 줄 흥미로운 문학 작품이다. 다만 루미는 지나칠 정도로 표현이 시적인 데 반해 이 책은 좀 더 사색적이면서도 명쾌한 명상록이라는 점에서 두 작품이 뚜렷하게 대비된다. --- p.315

“지혜는 줄 수 있는 게 아니라네. 현자가 전해 주려고 해도 언제나 바보 같은 소리로 들리는 게 지혜지. 지식은 전해질 수 있지만 지혜는 안 된다네. 우리는 지혜를 발견할 수도 있고, 지혜를 경험할 수도 있으며, 지혜로 무장할 수도 있고, 지혜에 힘입어 놀라운 일을 해낼 수도 있지. 하지만 지혜를 전달하고 가르칠 수는 없다네.” --- p.324

“존재는 태어나면 죽게 마련인 무수히 많은 생명체들로서는 도저히 닿을 수 없는, 영원히 항상 그 자리에 있는 하나의 생명이다. 그러나 존재는 닿을 수 없으면서도 또한 모든 생명체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본질로서 볼 수도 없고 파괴할 수도 없다. 자신의 가장 깊은 자아이자 자신의 본성으로만 그 존재를 느낄 수 있다.”
--- p.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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