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최고의 영예

최고의 영예

: 콘돌리자 라이스, 불꽃처럼 산 워싱턴 시절의 기록

[ 양장 ]
리뷰 총점9.2 리뷰 13건 | 판매지수 120
베스트
사회 정치 top20 1주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980쪽 | 1550g | 152*224*40mm
ISBN13 9788997743025
ISBN10 899774302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정윤미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 동안 외국어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했으며, 경제 경영을 위주로 인문, 자기 계발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과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원 심플 아이디어:남들과 1% 다르게 사는 법』『비즈니스의 거짓말』『브랜드인셉션』『SNS 마케팅 교과서 조엘 컴의 카칭 』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유난히 길고 힘든 이틀이 지나갔다. 2001년 9월 13일 아침, 나는 욕실 거울 앞에 말없이 한참 서 있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 거지? 우리가 혹시 놓친 것이 있었나? 정신을 차리자. 일단 오늘 하루를 버텨야 해.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고 그 다음 일은 그때 생각하자. 지금은 혼란스럽지만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게 이해될 거야. 지금은 할 일에 집중하자.’
2004년 4월, 9.11위원회에서 증언할 때 비로소 모든 사건이 머릿속에 정리되는 것 같았다. 그제야 테러 사건을 객관적으로 직시하고 국민들 앞에 설 용기가 생겼다. 위원회 출범과 더불어 사람들이 정부에 어떤 질문을 퍼부을지 예상할 수 있었다. 그것은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끊임없이 괴롭히던 바로 그 의문이었다.
‘도대체 이런 일이 벌어지는 동안 정부는 뭘 하고 있었던 겁니까? 경보 시스템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을 몰랐단 말입니까?’
과거에 이런 위원회가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나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루즈벨트 정부가 진주만 공격 정황을 미리 파악하지 못한 이유를 조사한 경위에 대해서 강의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문서 자료를 읽으며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과 사건의 중심에 서서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
“라이스 장관, 8월 6일자 PDB(president's daily briefing, 매일 대통령 앞에서 실시하는 브리핑)에서 본토 침공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언급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아닙니까?” ---「지옥에서 보낸 한 철」 중에서

부시 대통령이 아침 인사를 건넸다. 그는 곧 부통령 표정이 심상치 않은 것을 보고는 무슨 일이냐고 다그쳐 물었다.
“백악관 탐지기에 보툴리눔톡신이 감지되었습니다. 이 독소는 제대로 된 해독제가 없습니다. 노출된 사람은 사망할 수도 있답니다.”
“방금 뭐라고 했나? 독소?”
대통령은 털썩 주저앉으며 되물었다. 그때 콜린 파월이 끼어들었다.
“검출 시각은 언제였습니까?”
자신이 백악관에 있던 시간과 겹치는지 확인하려는 것 같았다. 자신도 노출 대상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콜린도 대통령처럼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주저앉았다.
우리는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그 밖의 몇 가지 안건을 서둘러 검토한 후에 회의를 마무리했다. 대통령은 나에게 ‘당장 해들리에게 연락해서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라고 해요.’라고 지시했다.
곧바로 스티븐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악관 탐지기가 치명적인 신경 마비 독소를 감지한 것이 사실이었다. 이미 쥐로 임상 실험을 진행하는 중이었으나 결과를 알려면 24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스티븐은 ‘쉽게 말씀드릴게요. 내일 쥐들이 네 발로 서 있으면 백악관도 무사한 겁니다. 그런데 그 녀석들이 배를 내놓고 있으면 우리도 죽은 목숨인 거죠.’라고 말했다. ---「백색 테러에 백악관이 무너지다」 중에서

“방금 도널드 럼즈펠드에게 사담 후세인을 잡았다는 연락이 왔소.”
도널드 럼즈펠드와 스티븐 해들리도 파티에 와 있었다. 우리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주방에 잠시 모였다. 그는 티크리트 외곽에 있는 어느 농장에 잠복호를 만들어 사람이 숨어 있는 것을 알아냈다며 신원을 확실히 파악하기 전까지는 자세한 사항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우리는 금방 자리로 돌아와 캐럴 을 불렀지만 나는 크리스마스캐럴에 취할 기분이 아니었다. 도널드 럼즈펠드와 스티븐 해들리도 마찬가지였다.
다음 날 새벽 3시에 전화벨이 울렸다. 깊이 잠들지 못하고 계속 뒤척이던 차였다. 전화를 받으니 제리 브레머가 ‘드디어 잡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곧장 대통령에게 전화로 상황을 보고했다. 대통령은 도널드 럼즈펠드에게 확인 전화를 했다. 121 특수임무부대 요원들이 제4보병대 제1여단 전투 부대의 지원을 받아 이라크 독재자를 생포했다. 이십 년 넘게 자국민을 학대하고 주변 나라들을 전쟁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 드디어 우리 손에 들어온 것이었다. 그는 생포되던 순간에 ‘내 이름은 사담 후세인이며 이라크의 대통령이다. 나는 협상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사담 후세인을 체포하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2,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