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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와 집사에 관한 40가지 질문

장로와 집사에 관한 40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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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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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13쪽 | 618g | 153*224*30mm
ISBN13 9788934112167
ISBN10 893411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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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벤자민 머클
미국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에서 집사와 장로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Malaysia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에서 7년 동안 가르친 뒤 2008년부터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 포레스트에 위치한 Southea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부교수로서 신약성경과 헬라어를 가르치고 있다. 복음주의신학회 회원이며, 저서로은 The Elder and Overseer 등이 있다.
역자 : 최동규
교회성장학의 본산지인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부한 역자는 포스트모던 문학의 조건 속에서 신교적 교회를 설립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연구하여 철학박하 학위를 받았다. 한국교회가 침체의 위기를 극복하고 참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소망하는 그는 모교인 서울신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회개척과 성장, 갱신을 원하는 목회자들을 코칭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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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에 언급한 전통들이 모두 가능하다면 그 중에 어느 것이 옳은가? 이 질문은 신약성경이 교회의 조직 구조에 관해 제한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대답할 수 없어 보인다. 예를 들어, 목회서신(특별히 디모데전서와 디도서)은 우리에게 교회 지도자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보다 교회 지도자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게다가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정보는 본질적으로 교훈적이지 않고 서술적이다. 다시 말해서, 대부분의 자료가 가르치는 부분에 있지 않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묘사하는 이야기 속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내용이 오늘날에도 규범적일 수 있는지에 관해서 해석적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 p.42

또한 야고보를 예루살렘 교회(들)의 감독─현대적 의미의─으로 보는 것도 잘못된 해석이다.8) 그는 회중의 장로들 가운데 한 사람 곧 예루살렘 교회의 한 지도자였다. 그는 또한 사도로 여겨졌을지도 모른다(행 15:13-21 고전 15:7-9 갈 1:19 2:9 약 1:1). 그러나 야고보가 단순히 자신만의 권위로 결정사항을 공표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그는 장로들과 회중과 협력하면서 행동했다.--- p.53

겸손한 지도자는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 겸손한 지도자는 무엇보다도 존경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는 교회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물로 알고 교회 자체도 하나님의 교회로 안다. 겸손한 지도자는 또한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모든 답을 알고 있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며,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에게서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다. 게다가 그는 팀워크와 책임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자 한다. 겸손한 지도자는 또한 종(servant)이다. 야고보와 요한이 천국에서 예수의 오른편과 왼편에 앉을 수 있는지 물었을 때,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p.139

디도서 1:6에서 종종 ‘믿는’으로 번역되는 헬라어 단어는 ‘신실한’을 의미할 수도 있다─후자의 의미는 디모데전서 3:4에 나오는 평행구절에 의해 확인된다. 장로의 자녀들이 믿는 자여야 한다는 요구조건은 많은 곤란한
문제를 야기하며, 아버지들에게 그들이 어찌 할 수 없는 조건을 부과한다. --- p.210

어느 추측이 옳든지 상관없이, 핵심은 여자들이 예배를 방해하였고 예배가 계속 진행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바울은 회중에게 질서 있게 행하도록 촉구하였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화평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바울은 여자들에게 잠잠하고 (예배 중에 예배를 혼란케 하는 질문을 하지 말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배우라고 말한다. 따라서 여자들은 그들의 행위로 교회를 수치스럽게 만들고 있는 셈이었다.--- p.221

그러나 바울의 훈계를 뒷받침하고 있는 초문화적 진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적용될 수 있다. 여자는 남자와 다르게 창조되었다. 따라서 이 차이가 교회와 가정에서 지켜져야 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디모데전서 2:13-14에 나오는 바울의 창조 관점의 논증은 여자가 가르치거나 남자를 주관하지 말라는 금지령 바로 다음에 나온다. 따라서 13절과 14절은 금지령의 근거로, 따라서 초문화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러므로 여자는 가르치거나 남자를 주관하지 말라는 명령은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그대로 지켜져야 한다.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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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벤자민 L. 머클이 쓴 이 책은 교회의 리더십에 관한 자료가 부족한 오늘의 현실을 메워주는 훌륭한 책이다. 묻고 대답하는 형식은 분주하고 시간이 부족한 목회자 또는 학생들이 쉽게 성경에 관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피상적이지 않다. 머클은 성경을 깊이 공부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 주제에 관해 충분히 연구하였다. 비록 어떤 이들은 그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의 논의가 공정하고, 논쟁이 되는 이슈들의 양쪽 증거들을 모두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인정할 것이다. 이 책은 목회자와 그 밖의 다른 사람들이 교회 리더십에 관해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들에 대해서 성경적으로 충분한 근거와 실제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성경적으로 심원할 뿐만 아니라 상식적인 지혜로 가득 차 있다는 점에서 정말 주옥같은 책이다.

토마스 R. 슈라이너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신약해석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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