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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한국사 인물전 세트

딸에게 들려주는 한국사 인물전 세트

[ 전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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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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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크기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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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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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청 소속 노비들의 명부를 가져다 불살라버리고 또 빼앗은 소와 말을 나누어주니 사람들이 다 죽음을 무릅쓰고 적진에 나아갔다(《고려사》 권103, 〈김윤후 열전〉).” 김윤후가 천민들에게 제공한 건 신분의 해방이면서 곧 그들이 싸워야 하는 이유였어.
--- p.1권 74

복마전 같은 정치 투쟁보다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말룡이 성님’, ‘영감님’ 소리를 들으며 각지의 사람들과 이야기하기를 즐겼던 노동계 큰형님, 딱 한 번 국회에 들어갔다가 구조적으로 썩어버린 국회에 찬물을 끼얹으며 정신 차리라고 호통을 쳤던, 그래서 미친 사람 취급도 감수해야 했던 대한민국 국회의원 김말룡은 그렇게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났단다.
--- p.1권 106

김수팽은 이렇게 말했어. “소인은 죽을죄를 지었으니 목이 잘려도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백성을 다스리는 일은 미룰 수도 없고 일각이라도 멈출 수 없는 것입니다. 속히 결재를 해주십시오.” 중인 나부랭이인 서리가 정2품 호조판서의 바둑판을 엎었으니, 잘해야 곤장, 심하면 죽을 수도 있는 일이었어. 예나 지금이나 가장 무거운 죄 중 하나는 ‘괘씸죄’니까. 김수팽의 얼굴에는 이미 굳은 각오가 서려 있었어. “소인은 사직하고 물러가겠습니다. 다른 서리에게 일처리를 맡기십시오.” 그러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가려 하니 판서가 달려 나와 그를 만류하고 사과했다고 해.
--- p.1권 137

그중 두 명이 먼저 화차에 닿았고 고함을 질렀지. “큰일 났다!” 다이너마이트가 실린 화차임을 확인했겠지. 그 순간이라도 “도망쳐” 하고 뛰어 나왔으면 살았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들은 철로로 내려와 자갈과 흙을 주워들어 뿌렸어. 이어 도착한 다섯 명도 합세했지. 이미 독기를 내뿜기 시작한 불길에 고작 손 열네 개로 뿌리는 모래는 아무 소용이 없었어. 그 순간 화차는 대폭발을 일으켰어. 불길처럼 눈앞에 어른거리는 죽음을 불사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려 했던 검수원들은 철로 위에서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지.
--- p.2권 99

삼청교육대의 그 살벌한 조교들에게 대들었던 박영두의 분노는 청송에서도 식지 않았어. 1983년 11월, 재소자 이상훈 씨 등과 함께 계획을 세워 ‘보호감호 철폐’ 등 12개 요구 사항을 내걸고 단식 농성에 들어가기도 했으니까. 박영두는 감옥의 ‘끝판왕’이라 할 청송보호감호소에서도 더욱 특별한 특별사동의 요시찰 인물이 됐어.
--- p.2권 194

평생 막노동하며 식구를 부양했던 아버지를 존경하고 가족들에게도 끔찍한 순둥이였대. 걔가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 중 일부야. “아무리 되돌아보아도 저는 아직 아버님께 못난 아들입니다. 집안의 장남이면서도 아버님을 그 머나먼 땅에서 고생하시도록 만들고 가족들에게 본의 아니지만 온갖 슬픔과 고통을 주었던 점에서 저는 못난 아들입니다. …… 그렇지만 저는 불의에 굽히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도탄에 빠진 이 나라, 이 민족을 구하기 위해 굽히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서울대저널》 132호).”
--- p.2권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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