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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의 상소

율곡의 상소

: 어리석은 왕에게 목숨을 걸고 바치는 이율곡의 옳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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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01g | 140*204*21mm
ISBN13 9788970656915
ISBN10 89706569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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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문답』과 『만언봉사』는 율곡의 정치 개혁론이 요약적으로 담겨 있는 귀중한 우리의 고전이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조선의 위대한 사상가로서 율곡 이이를 알 뿐, 정치인이자 개혁가로서의 율곡은 잘 모른다. 율곡을 단지 조선 성리학의 거물로만 기억한다면 우리는 그가 정치가로서 남긴 지적 유산을 포기하는 셈이다. ---『동호문답과 만언봉사에 관하여] 중에서

지금 나라의 형세는 기절한 사람이 겨우 소생한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온갖 맥이 안정되지 않았고 원기도 회복되지 않아서 서둘러 약을 투여해야 살아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은 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고는 앉아서 자연 치유되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좋은 약이 필요하다고 여기면서도 어떤 약을 써야 할지 몰라 팔짱을 끼고 주변을 둘러보기만 하고 어떤 계책도 내놓지 못합니다. 이렇게 되면 나라가 마치 큰 병을 치른 후에는 감기에 쉽게 걸리는 것처럼 앞으로 치료하지 못할 중병이 결국 죽음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 pp.88-89

아침 내내 밥상을 차렸는데 배부르게 먹지 못한 것처럼, 공허한 말은 실질이 없으니 어찌 일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오늘날 경연에서 행해진 토론, 상소문, 왕께 올리는 문장 중에 나라를 다스리기에 충분한 훌륭한 제안이나 직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단 하나의 폐단도 개혁되지 못했고, 단 하나의 정책도 시행되지 못한 이유는 다만 실질적인 효과를 보는 것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pp.107-108

백성의 부모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백성을 갓난아기처럼 봐야 합니다. 갓난아기가 기어가 우물에 빠지려고 하면 비록 원수지간이라도 그 집안을 멸족하려 하지 않는 한 놀라서 그 아기를 구하려고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그 아기의 부모 마음이야 어떻겠습니까? --- p.112


먼저 폐단이 되는 제도부터 개혁해서 민생을 구제해야 합니다. 폐단이 되는 제도를 개혁하고자 한다면 언로를 넓혀서 좋은 책들을 모아야 합니다. 위로는 공경에서부터 아래로는 머슴에 이르기까지 모두 각자 시대의 폐단을 말할 수 있도록 용인하여 그 말이 과연 쓰일 수 있으면 쓰되 그 사람을 가지고 취사선택의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 pp.12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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