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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영혼이 뒤바뀐 여자

개와 영혼이 뒤바뀐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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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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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556g | 145*210*30mm
ISBN13 978898945634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엘사 왓슨 Elsa Watson
‘개를 쓰다듬을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날이든 좋은 날이다’는 좌우명을 갖고 사는 엘사 왓슨은 어린 시절부터 개들의 삶에 호기심이 많았고 독서광이었다. 대학 졸업 이후 2년 동안 남편과 함께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 공화국의 농장에서 닭, 양, 염소 등의 여러 동물들을 돌보며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틈틈이 단편소설을 쓰던 그녀는 2005년에 장편소설 『5월의 여왕』(원제: Maid Marian)을 발표하는데, 바로 이 작품이 게이트웨이 리더스 어워드(Gateway Readers Award)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소설가로서 인정받게 된다.

동물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작가는 두 반려견, 코타와 러키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하고 궁리하다가 『개와 영혼이 뒤바뀐 여자』(원제: Dog Days)를 쓰게 되었다. 특히 그 누구의 농담에도 잘 웃어주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반려견, 코타에게 영감받아 소설 속 천방지축 ‘자뻑’ 유기견, 조에를 탄생시켰다. 버림받은 개와 인간의 연대를 통해 눈물 나는 감동을 그려낸 이 작품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할 것이다.

그녀는 현재 야생동물 병원 및 교육 센터인 ‘웨스트 사운드 야생동물 쉼터’에서 일하고 있으며, 워싱턴 주에서 남편 그리고 개, 고양이, 닭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작가 홈페이지 : http://www.elsawatson.net/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극복의 첫 단계는 자기한테 문제가 있다는 사실부터 인정하는 거예요. 힘들더라도요. 그렇지 않으면 삶이 점점 위축될걸요. 두려움이란 게 다 그래요. 인생을 망쳐놓죠. --- p.24

조에에게는 순간적인 행복을 즐길 줄 아는 불멸의 능력이라도 있는 것 같았다. 어디서 저런 활력이 나오는 걸까? 사람들이 그래서 개를 좋아하는 건가? 개들은 우울증에 걸릴 일이 없기 때문에? --- p.181

개는 계급 피라미드의 맨 밑바닥에 있는 동물이다. 우핀스톡 팀원들만 봐도 자신들의 애완견을 사랑한다면서 걔네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내버려두는 법이 없었다. ……(중략)…… 전에는 개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전혀 못 했다. 늘 행복해 보여서 개 팔자가 상팔자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알아갈수록 전혀 그렇지가 않다. 개들은 인생이 엿을 먹이면 그 엿으로 엿치기를 하며 노는 긍정의 달인들일 뿐이다. --- p.201

“있잖아요. 개로 사는 것도 힘들긴 마찬가지라니깐요. 인간들이 결국 우리 개들한테 상처 주는 짓만 골라서 하잖아욧. 그것도 계~~~속. 그런 인간들을 용서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말씀이에요. 근데, 우리 개들은 꽤 너그러운 편이거든요. 아흑. 바로 또 용서한다 이 말씀이에요.”
--- p.323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개 공포증 소심녀와 자뻑 유기견, 얼빵한 2인조의 위험한 동거 생활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괴상한 날. 개를 끔찍이도 무서워하는 제시카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조에를 ‘우연히’ 위기에서 구한다. 공교롭게도 평소 짝사랑하던 훈남 수의사 맥스가 주인을 찾을 때까지 조에를 맡아달라고 하자 그녀는 그만 울며 겨자 먹기로 개를 데리고 동물 병원 문을 나선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둘은 천둥 번개에 감전되어 기절하고, 깨어난 이후 몸이 뒤바뀌었다는 현실에 기막혀하는데……. 개 공포증을 안고 사는 소심한 인간 여자, 제시카와 모든 걸 제멋대로 해석하는 자뻑 유기견, 조에. 점점 꼬여만 가는 그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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