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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서야 비로소

그때서야 비로소

: 죄와 징계와 회복의 이야기 - 구약편

그때서야 비로소-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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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153*224*30mm
ISBN13 9788934119890
ISBN10 89341198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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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스스로 유혹을 받든지 타인을 통하여 유혹을 받는 데서부터 시작되나 매우 중요한 것은 그것으로부터 돌아섬이다. 스스로 유혹을 받은 것에서부터 스스로 돌아서지 못하는 결과는 핑계다. 핑계는 죄를 짓게 만든 유혹보다 갑절로 포장하게 한다. 그의 결과는 비굴을 낳으며 같은 일에 함께 동조(同調)하고도 안 좋은 결과에 대해서는 모든 책임을 상대에게 전가한다. 이 모습이 원죄의 모습이지만 오늘 우리의 모습에서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 p.15

대단히 진노하신 주님께서는 엄중히 20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 곧 주님을 원망한 사람들은 이 광야에서 죽고 이들의 자녀들을 통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시겠다고 선포하셨다. 하나님을 원망한 세대가 저지른 이 죄에 대해서 그들의 자녀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치며 그 죗값을 대신 짊어져야 한다는 말씀도 함께 하신다. 이것이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내리시는 보복(報復)이시다.
--- p.69

하루에도 수많은 희비애락의 사건들이 전개되는 세상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사건은 생명을 살려 내는 사건이고 가장 불행한 사건은 부모 자식 간에 불화한 일이다.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지만 부모를 향하여 죽음을 불사하고 맞대결을 한다면 그것같이 서글픈 일은 또 없다. 고대의 전쟁사에서는 최고의 지휘관이 죽으면 모두 흩어지는 것이 특징이다(참고, 삼하 17:2; 20:21).
--- p.155

유다는 하나님의 크신 배려에도 불구하고 깡그리 주님을 무시하여 바벨론에게 3차에 걸쳐서 완전히 멸망했다(참고, 1차: 여호야김 왕과 다니엘과 그 친구들 B.C. 605년, 2차: 여호야긴 왕을 비롯한 에스겔 B.C. 597년, 3차: 유다 완전 멸망 B.C. 587년). 때늦은 통회는 ‘만시지탄’(晩時之歎)이나 그렇다고 마냥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재정비하면 반드시 일어나게 하신다.
--- p.389

시편에서 선견자 아삽과 무명 시인은 출애굽 백성들에 대해 노래하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에 불순종한 백성들을 진멸하실 그때서야 비로소 그들이 하나님께 빌었다고 기록한다(시 78:34-35; 106:12; 욥 22:26). 잠언에서는 주님께서 부를 때에 외면하던 백성들에게 두려움이 광풍같이, 재앙이 폭풍같이 이르면 “그때에야 나를 애타게 부르겠지만 나는 대답하지 않겠고 나를 애써 찾겠지만 나를 만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잠 1:28). 예언자들의 연대가 처음과 마지막의 차이가 4백 년이 넘지만 공통점은 오직 심판 후에 회복이 있다는 말씀이다. 그 말씀을 정리해 봤더니 이사야는 A4 20페이지와 25페이지, 예레미야는 33페이지와 12페이지, 에스겔은 26페이지와 7페이지, 다니엘은 13페이지와 3페이지다.
--- p.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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