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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한입

철학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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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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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00g | 140*220*30mm
ISBN13 9788932915845
ISBN10 893291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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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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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인터뷰는 단일한 주제에 초점을 두고 일부러 짧게 요점만 다루었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말이다. 철학은 불명료할 필요도 없고, 접근 불가능해서도 안 된다. 철학적인 생각들을 소통하는 방식 자체가 꼭 철학 비슷한 것일 필요도 없다. 또한 가장 뛰어난 철학자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지적인 청중에게 기꺼이 전달할 의향을 갖고 있고, 또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서론」중에서

그러나 윤리학은 단지 감정만은 아닙니다. 어떤 점에서는 감정을 넘어서야 하고 그것을 비판적으로 반성해야 합니다. 저는 원래 의사였는데, 누구든 임신 중절 수술을 보게 되면 불쾌감을 느낍니다.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반응이죠. 만일 어떤 사람이 인간 생명의 파괴를 보고도 감정적인 반응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 그에게는 무언가 비정상적인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러나 그렇다고 사람들이 낙태에 대해 갖는 감정들을 고찰하기만 하면 낙태가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줄리언 사불레스쿠에게 '웩'에 관해 듣다」 중에서

종차별주의의 요점은 순전히 우리와 다른 종이라는 이유로 우리 종이 아닌 존재의 이해관계에 관심을 덜 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지닌 개개의 특징에 주목하지 않아요. 그들의 능력이나, 그들에게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쁜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이렇게 말할 뿐이죠. [어쨌든, 그들은 호모 사피엔스 종의 구성원들이 아니야. 그래서 우리의 목적과 목표를 위해 사용할 수 있어. 마치 그들의 목적을 중시하는 양 그들을 다룰 필요는 없지.] 반면에 사람을 다루는 경우라면, 그 사람의 정신 수준에 상관없이 그 사람의 생명은 신성하며, 그 사람은 목적 그 자체이며, 그의 존엄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등의 말을 합니다. 종 그 자체를 도덕적 지위의 결정자로 간주하는 것, 이것이 바로 종차별주의입니다. ---「피터 싱어에게 동물에 관해 듣다」 중에서

이론상 우리는 유전자를 조작하여 더 빨리 달리고, 더 높이 뛰고, 더 멀리 던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스포츠가 유사 로봇들 간의 경쟁으로 변모할 것임을 의미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문제는 없을까요? 유전자 조작을 받은 적이 없는 저명한 철학 교수 마이클 샌델은 우리가 자연을 다음고 길들이려 할 때, 더 나아가 우리 스스로의 상태를 길들이고자 할 때 극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클 샌델에게 스포츠와 체력 증강에 관해 듣다」 중에서

관용은 단지 힘의 담론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또한 조건부의 담론이기도 합니다. 즉, 당신이 특정한 방식으로 처신하지 않는 한 관용의 한계가 있을 것이며, 그 선을 넘어서면 나는 당신을 더 이상 관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깁니다. 이것이 바로 9 · 11 이후에 관용의 담론이 사용되어 온 방식입니다. 서구인들을 본래적이고 본질적으로 관용적인 사람들로 임명하는 데 사용된 거죠. 그런 다음에 그 담론은 우리가 불관용적이라고 지명한 자들에 대한 우리의 불관용을 정당화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동어 반복처럼 들릴 줄 압니다만, 그것이 정확하게 관용의 논리가 문명화된 양식을 뒤집어쓰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식입니다. ---「웬디 브라운에게 관용에 관해 듣다」 중에서

르 코르뷔지에와 미스 반데어로에 같은 사람들은 19세기와 20세기의 테크놀로지 제품들 중에서 많은 것들이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 그런 물건들을 좋아할 수밖에요. 그 물건들이 기능적이기 때문에 좋아한 것이 아니라 아름답기 때문에 좋아한 것이 아니라 아름답기 때문에 좋아한 것이란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그러한 사물들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은 의제로 삼기에 부적절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과학에 호소한 겁니다. 사회는 과학에 가장 특권적인 힘을 부여하니까요.
---「알랭 드 보통에게 건축 미학에 관해 듣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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