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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을 읽어야 할 시간

자본론을 읽어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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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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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01쪽 | 480g | 148*210*30mm
ISBN13 9788925540771
ISBN10 8925540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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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감수 : 김공회
젊은 경제학자이자 마르크스 경제학 전문가로 서울대학교와 런던대학교(SOAS)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였다. 고려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고, 당인리대안정책발전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자유인문캠프(freecamp.kr)등에서의 강의와 블로그(socialandmaterial.net)에서의 글과 질의응답·토론을 통해 『자본론』을 제대로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에서 최초로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완역하고 마르크스 경제학 제1권위자로 꼽히는 김수행 교수의 마지막 제자들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한국의 좌파 경제학자들』(공저)과 같은 책과 「세계시장」, 「방법과 변증법에 대한 마르크스의 견해」 등의 논문을 썼고, 『탈세계화』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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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에는 『성경』을 읽지 않았다면 좀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나옵니다. 『성경』에서 나온 표현 등을 빌려오거나 『성경』에 있는 내용을 은유나 비유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이지요. 유럽은 거의 기독교 문명이라 『자본론』은 기독교 신자나 유대교 신자를 독자로 전제하고 쓰였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아주 잘 알지 못한다거나 기독교 문화권이 아닌 경우 『자본론』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p.38

마르크스는 왜 굳이 이런 표현을 썼을까요? “인간의 노동은 성스러운 것으로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며 인간의 노동이 있기에 비로소 모든 상품이 가치를 가진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기독교 문화권의 사람들은 이 구절을 읽고 ‘아, 그만큼 귀중하고 성스러운 것이 상품에 들어 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요. ---p.65

마르크스가 말한 대로 말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것을 돈이라고 믿으므로 돈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1천 원이라고 인쇄된 종이가 왜 1천 원으로 사용되느냐?’고 물으면 모든 사람이 그것에 1천 원의 가치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돈이란 참 오묘한 존재지요. ---p.90

다만 돈을 늘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보면 누구라도 결과적으로 자본가로서 냉혹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마르크스가 특정한 개인을 가리키며 ‘저 자본가는 악질이야’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의 경제의 흐름 속에서 자본가는 자연스럽게 잔인한 경향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p.107

‘이제 그는 처자를 판매한다. 그는 노예상인이 된 것이다.’ 혼자 벌어서는 먹고 살기 힘드니 노동자는 이제 아내와 자식을 노동의 현장으로 내몰게 됩니다. 마르크스는 그것을 ‘노예상인’이라고 표현했네요. 대담한 비유입니다. 이전에는 자신 혼자만 노동력을 팔았지만 이제 가족 모두가 일하게 되었으니 가족을 판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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